왕이신 하나님 앞에서 곰손하라
♥ 오늘의 본문 / 사사기 8장 22~31절
♥ 오늘의 찬송 / 420장. 423장
♥ 오늘의 요절 / 세겜에 있는 그의 첩도 아들을 낳았으므로 그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하였더라. (31절).
♥ 묵상 길잡이:
영원한 왕이신 하나님을 온전히 높이며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 앞에서 언제나 자신을 겸손히 낮추게
합니다.
♥ 묵 상 :
기드온은 본래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엎드린 사자였습니다. 아울러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는 전쟁에서 승리한 후 서서히 죄의 유혹에 무너져 갔습니다.
첫째, 말뿐인 겸손
기드온이 미디안 왕들을 죽이고 돌아오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에게 왕이 되어 자신을 다슬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즉시 거절하며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다스리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렇게 겉으로는 겸손하게 반응했으나 내심 자신이 높힘 받기에 합당하다 여겼습니다.
둘째, 하나님과 멀어지는 사사
왕이 되어 달라는 요구를 거절한 기드온은 사람들에게 금 귀로리를 달라고 요청했고 그것으로 에봇을
만들어 자신이 거둔 승리를 기념했습니다. 그 에봇은 이스라엘을 타락시켰으며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
무가 되었습니다. 큰 승리에 도취한 기드온은 그렇게 하나님과 점점 멀어지고 말핬습니다.
셋째, 타락하여 교만해진 사사
하나님은 기드온이 살아 있는 40년 동안 평화를 주셨습니다. 그 평화 속에서 기드온은 날로 차락해
갔습니다. 그에게는 여러 아내와 70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첩을 통해 낳은 아들의 이름은
아비멜랙, 즉 '내 아버지는 왕이다'였습니다. 그렇게 기드온은 교만의 종점을 찍게 되었습니다.
정리하는 말
기드온은 겸손을 읽고 하나님과 멀어지자 이스라엘 백성 역시 그렇게 되었습니다. 기드온이 사망한
후에는 아예 하나님을 버리고 다시 우상을 숭배하게 되었습니다. 승리와 성공도 중요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겸손히 사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가치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 삶의 적용 : 하나님이 허락하신 성공과 형통함이 교만의 이유가 되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 기 도: 주님! 자신을 높이고자 하는 욕망과 싸우며 하나님만 높이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