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훌쩍 어디론가 여행도 가고 싶고 그런 기분이 문득문득 드는 것 같아요.
바다도 보고 싶고^^
언젠가 라디오에서 여자 가수분이 가을은 참 예쁘다~ 이런 노래를 불렀던 게 뇌리에 깊히 박혀서 그런지
가을만 되면 제목도 모르는 이 노래가 막 생각이 나요.
정말 좋은 계절인 것 같아요.
가을을 잘 즐기고 계신가요?
잠깐 공원 의자에 앉아 있으면 하늘이랑 까치랑 나무랑 다 너무 예뻐서 눈에 담아두려고 하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까치 진짜 귀여운 것 같아요. 꼭 양복 입고 두 손은 뒷짐을 지고 있는 것 같아요 ^^
동심이도 가을을 만끽했으면 좋겠어요.
가을은 참 예쁘다~ 동심이도 예쁘다~
뭔가 되게 지적인 눈빛... 논문도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빅콧구멍
필릴리 멍멍멍멍 필릴릴리~ 필릴리 멍멍멍멍 필릴릴리~
뭔가 피리를 부는 것 같은 동심이.
이제 담이맘님이 가실 때도 그렇고 제가 갈 때도 그렇고 가면 간식을 준다는 걸 알아서
가방에 관심이 그렇게 많더라고요.
반가운 표현을 서둘러 해주고 나서는 시선이 계속 가방으로만 가요^^
가방 속에 코를 박고 냄새도 맡고.
배를 보여줌과 동시에 두 팔로는 하트를 만들어서 담이맘님을 맞이하는 동심이.
이제는 반가움의 표현도 할 줄 알고^^
저를 보고도 귀가 뒤로 젖혀지더니 얼른 달려와서 배를 보여주더라고요.
아직 배를 만지려고 하면 좀 움찔하긴 하지만
이제 궁둥이를 팡팡팡 두드릴 수도 있고 스킨십의 범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에는 동심이 잡아라 하고 살금살금 쫓아가는 장난을 하면 진짜 무서워하거나 정색을 했는데
이제는 그게 장난이라는 걸 알고 자기도 막 앞으로 달려갔다가 달려와서 까불고 그러네요
마음의 여유가 많이 생겨서 장난도 칠 줄 아는 것 같아요.
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더 밝고 씩씩한 댕댕이가 되어가고 있는 동심이.
감기 조심하시고 예쁜 계절 잘 즐기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밝고 씩씩해진 댕댕이 동심이 ~^^
논문도 쓸것 같은 눈빛의 동심 ㅎㅎㅎ
소식 감사합니다.얼릉 정말 좋은 소식 있기를 기도합니다
동심이 소식 기다렸어요. 반짝거리는 눈이랑 배까고 발라당까지.. 소식 전해질때마다 더 많이 활발해지고 더 예뻐져서 기분이 좋아요. 얼른 더더더 기쁜 소식이 전해지길~~
동심이가 저 이뻐해주는 사람들을 아는지 볼때마다 이쁜짓이네요..^^
성격이 소심해서 그렇지 사람들 잘 따르니 곧 좋은 가족 만날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가을보다 동심이가 더더 예쁜데요~? ㅎ
동심이 발라당 넘 이뻐요
좋은 찐 가족 만나서
사랑 많이 받길
동심이
천천히 밝고 씩씩한 댕댕이가
되어가고 잇구나~ 굳~!!
언니가 벌써 가을 정취에 흠뻑 빠지셧다 ~동심이도 가을 즐감해🤗
동심이가 언니한테 마음을 활짝활짝 열었네요
진자 동심이 너무 이뻐졌네요~ 눈에서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고생 많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