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다문화주의 아동 도서 1위
편견에 관한 아동 소설 1위
“난민이란 게 뭐가 중요해?
우리와 같은 아홉 살 아이일 뿐이야.”
‘난민’이 아닌 ‘친구’를 위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용기와 우정
아흐메트와 친구가 되고 싶은 나 VS 아흐메트를 괴롭히고 싶은 브렌단
난민을 수용하려는 사람들 VS 난민을 배척하려는 사람들.
주인공 ‘나’는 교실 뒤 빈자리의 새로운 주인 ‘아흐메트’를 보자마자 친구가 되고 싶다. 나는 절친 톰, 조시, 마이클과 하굣길에 남아 선물 공세를 하고 시리아에서 온 아흐메트가 좋아할 법할 석류를 찾아다니는 수고도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석류로 인해 브렌단과 아흐메트 사이에 몸싸움이 일어나고, 이 일로 아흐메트는 악당 브렌단을 이긴 소년으로 학교에서 유명해진다. 브렌단이 아흐메트를 괴롭히면 괴롭힐수록 나는 아흐메트와 더욱더 가깝게 되고, 아흐메트가 난민으로 피난 중에 여동생을 잃고 엄마 아빠와 헤어지게 됐다는 비밀까지도 알게 된다.
그런데 큰일이 났다. 더 이상 난민이 들어오지 못하게 국경을 폐쇄한다는 것. 아흐메트가 엄마 아빠와 영원히 헤어지게 되는 걸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 나와 친구들은 비상 계획을 짠다. 톰과 마이클, 조시가 내놓은 아이디어는 시간 안에 성공할 확률이 낮았고, 결국 나와 톰이 여왕에게 직접 도움을 청하기 위해 버킹엄 궁전으로 향한다. 그러나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아이디어’라고 확신한 이 계획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게 되는데…….
저자 : 온잘리 Q. 라우프 여성들이 평등하고 안전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메이킹 허스토리(Making Herstory)’를 설립하고 이끌고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칼레와 ?蝸?르크에 사는 난민 가족들에게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있고, 지역 도서관에서 책에 머리를 묻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교실 뒤의 소년》은 작가의 첫 번째 소설로, 작가는 이 책 인세의 일부를 전 세계 난민 구호 활동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2020 세계 책의 날 작가로 선정되었고 2022년 문학과 여성 권리 부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 훈장 MBE(Member of the Order of the British Empire)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내 창문 밖의 별》 《야간 버스 영웅》 등이 있다.
그림 : 피파 커닉 남편, 아들과 함께 영국 더비셔주에 살고 있다. 대표작으로 『티컵하우스: 쫑긋 가족을 소개합니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