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오늘 CCTV-5 보셨습니까? 참 속이 다 시원합니다. CCTV가 우찌 이런 방송을 보도할 수 있었을까가 의문입니다. 아마도 이미 촬영해 놓은 필름 버리기가 아까워 그냥 내보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만...
CCTV-5에서 독일 취재를 갔다가 기자가 개쪽당한 이야기 입니다. 이 기자는 챙피한 줄도 모르고 계속 취재를 하더군여..참 내원
중국기자가 독일에 취재를 갔는데, 취재할 때마다 한국인 취급을 당했답니다. 그래서 CCTV 기자도 무의식중에 한마디 하더군여, "한국 축구가 아시아를 세계에 널리 알렸다는 사실을 실감한다."구요..
CCTV-5에서 오늘 5시10분(중국시간)쯤 보도한 내용을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개쪽 1.
중국기자: (질문)독일 축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독일인1: (한국기자로 착각하고)브라질이 세계 1위다. 그 다음이 터키이고 한국이 세계 3위, 독일은 그 다음 세계 4위다.
중국기자: 우리는 중국에서 왔다.
독일인1: (쑥스러운듯이)아, 그렇습니까? (그래도 사실이라는 듯) 제말이 맞지 않습니까?
중국기자: 아무말 않는다. 카메라가 갑자기 다른데를 비추고..
개쪽 2.
중국기자: (독일인에게) 지금기분이 어떻습니까?
독일인2: (맥주한잔 한 듯) 춤을 추면서 독일 축구를 응원하는 노래를 부른다. 그 옆에서는 그의 부인이 빨리 가자며 옷소매를 끌어당긴다.
중국기자: 계속 카메라를 비추고 있다.
독일인2: (한국인으로 착각하고)(엄지손가락을 들어보이며) COREA NO.1
중국기자: 우리는 중국기자입니다.
독일인2: OH!! 그래요? 중국? 중국 이번 월드컵에서 몇 골을 넣었어요?
중국기자: 한골도 못 넣었습니다.
독일인2: COREA NO.1!! 하하하하하...(옆에있던 그의 부인에 이끌려 카메라에서 멀어진다)
이번 방송에서 중국 기자는 독백을 통해 '우리는 가는 곳마다 한국인 취급을 받았다'는 말을 7~8번 되풀이했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이야기 (CBM)
유명한 한국 축구 으하하하...... 중국 정신 좀 차렸나?
Es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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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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