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v.daum.net/v/20221119100357003
2008년 금융위기 전후와 지금과는 느낌이 좀 다르죠.
'눈물의 세일'이었던 당시와 달리 지금은 '눈물의 밀어내기 분양' 중이라는 겁니다
. 중도금 무이자나 현금 지원 같은 각종 혜택이 등장하기 시작했지만
아직 당시와 같은 대대적 할인 분양 분위기는 아닙니다.
미분양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내년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먼저 분양에 나선 겁니다. 지금은 본격적인 미분양 사태의 전 단계인 셈입니다.
실제로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분양예정 아파트는 전국 89곳에 모두 6만 1천여 가구로
2015년 이후 같은 달 대비 가장 많은 분양 물량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분양 물량으로 건설사들이 얼마나 앞으로의 상황을
심각하게 보는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밀어내기로 분양을 쏟아붓고 있는 거죠.
밀어내기 분양, 준공 후 미분양 증가를 거쳐 할인 분양까지 급증하면
그 때가 본격적인 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을 낮춰줘야 분양이 될 것이다.
(할인 분양) 예전처럼 청약 한 번 했다고 모두 달려들어서 사는 상황이 아니라
이제 미분양이 나오면 가격을 오히려 낮춰줘야, 더 낮춰줘야 팔 수 있는
그런 시장이 돼 가고 있다"
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