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2월부터 의류취급표시 개정2017-01-26 ㅣ조회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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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2월부터 의류취급표시 개정
일본 정부가 의류 라벨, 세탁 세제 등에 인쇄되는 ‘의류 취급 그림표시(세탁표시)’를 지난 12월 1일 자로 전면 변경, 시행에 들어갔다. 이로써 세탁 표시가 일본공업규격(JIS) 표시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규격을 도입해 표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일본 정부의 이런 조치는 의류 생산 및 유통에서 해외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일본 독자적으로 표시하던 것을 해외에서 쓰이는 국제규격을 적용하고 동일 표시를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와 의류 수출입 기업의 편의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된 표시는 세탁, 다림질, 클리닝 등의 방법을 표시하는 기본 기호와 부가기호, 숫자를 조합해 구성됐다. 표시기호 수는 종전의 22종류에서 41종류로 증가했다.
일본에서 세제 및 유연제 등을 제조, 판매하는 라이온, 가오, 프록터앤갬블(P&G) 등 일용품 대기업들은 제품 포장 등에 새로 개정된 세탁표시를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홈페이지 등에 관련 정보와 내용을 게재해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해나갈 방침이다.
KOTRA 후쿠오카 무역관은 “일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의류, 세제 및 관련 제품 취급 업체들은 의류 라벨과 포장재 등에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간무역> 제공
일본, 지난해 무역수지 6년만에 흑자 전환2017-01-25 ㅣ조회수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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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난해 무역수지 6년만에 흑자 전환
48조원 흑자나
일본의 지난 한해 무역 수지(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값)가 4조 741억엔(약 48조 59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연간 무역 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은 6년 만으로, 지난 한해 수출액은 전년 대비 7.4%감소한 70조 392억엔, 수입액은은 15.9% 줄어든 65조 9651억엔을 기록했다.
또 25일 재무성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무역 수지(속보치)는 6414억엔 흑자로, 4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이것은 전년도 동월 무역 수지(1389억엔 흑자)보다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며,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자회사인 금융정보호사 퀵(Quick)이 예측한 시장 예상치인 2900억엔을 상회한 값이다.
구체적으로 12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4% 늘어난 6조 6790억엔, 수입액은 2.6%감소한 6조 375억엔을 기록했다.
일본, 건강수명 연장 위해 IT 활용 건강관리산업 확대2017-01-25 ㅣ조회수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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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건강수명 연장 위해 IT 활용 건강관리산업 확대
일본에서 IT를 활용한 전자 약 수첩 등 건강관리 서비스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KOTRA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경제재흥전략’이 헬스케어 산업을 의약품, 의료기기뿐 아니라 간병 및 피트니스 서비스, 웨어러블 기기 등 건강관리를 포함한 광범위한 산업으로 규정하면서 오는 2030년이 되면 관련 시장이 37조 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배경으로 증가하는 의료비 억제 필요성, 고령화 진전, 건강의식 고조, 의료 및 IT 기술 발전이 지목되는 가운데 의료비의 경우 오는 2030년에는 54조 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예방 측면에서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카이 주니어’(1971~1974년에 태어난 2차 베이비부머)가 만 65세를 맞는 2035년까지 IT를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유망 분야로 전자 약 수첩이 지목되고 있다. 전자 약 수첩은 처방된 약이나 건강 기록을 스마트폰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리하는 것으로, 기존의 종이 약 수첩과 달리 환자가 잊었거나 분실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전자 약 수첩은 작년 봄 일본 정부가 의약품 조제 보수를 개정하면서 이 품목에 할인 혜택을 인정하자 이용자가 급증한 바 있다.
야노경제연구소는 전자 약 수첩 시장이 2015년 43억 엔에서 2018년 200억 엔으로 4배 이상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인홀딩스 등 약국 기업뿐 아니라 NTT도코모 등 통신업체와 소니 등 전자업체도 이 시장에 진출하는 가운데 경쟁이 확대되면서 건강관리 기능 추가, 클라우드 관리, 보안기능 강화 등 다양한 서비스로 진화 중이다.
KOTRA 오사카 무역관은 “미츠비시도쿄UFJ은행은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IT 기술의 발달이 중소 벤처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은 IT로 건강관리 기록 및 분석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일본 진출을 노려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주간무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