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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시선:번역칼럼 TBOB 2. Russell, then Wilt (2/3)
muzzle 추천 2 조회 1,193 11.08.16 15:03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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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8.16 15:16

    첫댓글 이 부분에선 오히려 윌트의 얘기가 더욱 재밌네요. 내용의 호불호 여부를 떠나 저에게는 너무나 새롭고 재밌는 내용입니다. 덕분에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머즐님.^^

  • 11.08.16 15:37

    정규시즌과 플옵의 평득 비교는 좀 불합리한 면이 있네요. 체임벌린이 괴물스런 득점을 하던 60년대 초중반의 플옵 경기수에 비해서 득점 욕심을 버린 이후의 플옵 경기수가 훨씬 많은데, 단순하게 평균 득점만 가지고 비교를 하면 체임벌린에게 너무 불리하죠. 전반적으로 플옵에서 득점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위에 제시된 숫자는 과도하게 체임벌린을 평가절하 시키는군요.

  • 작성자 11.08.16 15:41

    그래서 제가 그 점에 대해서는 따로 썼는데
    그런 면을 감안한다 해도 다른 레전드급 센터들에 비해
    플레이오프 성적이 많이 하락한건 사실입니다

  • 11.08.16 15:48

    아무리 봐도 시먼즈는 체임벌린에 대해 분명히 편견과 악의를 가지고 있네요. 코비에 대해서 별소리 다하고 다닐때부터 원래 이런 사람이란걸 알긴 했지만 이건 좀 심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2만명설이 게이임을 감추기 위한 위장이라니ㅡ.ㅡ 체임벌린이 여자와 함께 있는걸 보지 못한 기자가 많다구요? 당연히 같이 있는걸 본 기자보다는 안본 기자가 더 많겠죠. 체임벌린은 데이트 상대로 백인여성을 선호했는데 당시 미국의 사회 분위기상 흑인남성이 백인여성과 대놓고 데이트하고 다니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엘에이 같은 몇몇 지방을 제외하고 말이죠. 자연스레 체임벌린은 공개적인 데이트를 꺼렸죠. 많은 친구들이 체임벌린이 얼마나 많

  • 11.08.16 15:48

    은 여성들과 사귀었는지에 대해서 증언하고 있습니다. 하와이로 휴가를 같이 갔던 한 친구가 회상하기를 "그는 거기서 하루에 두명꼴로 다른 여성들과 잠자리에 들곤 했다. 숫자상으로 계산하면 2만명설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는다."라고 한 얘기도 있고... 시먼즈 이 사람이 글을 재밌게 쓰는건 분명하지만 자기가 싫어하는 선수는 정말 철저하게 까내리는 것 또한 분명합니다.

  • 11.08.16 18:24

    쭉 읽긴 했지만 솔직히 감독들에게 윌트와 러셀중에 한명을 뽑으라고 하면 10명중 9명은 윌트를 뽑지 않을까요? 제가 보는 시각입장에선 동료를 잘만난것도 복이죠. 농구는 혼자서 잘하는거보다 2~3명이 잘하는게 헐씬 보탬이 되니깐요. 윌트와 러셀이 팀을 바꿧다면.... 솔직히 개인적인 생각에선 비교가 안됫을꺼 같아서요. 물론 맨탈적인 면에선 러셀이 헐씬 좋아요.

  • 11.08.16 21:00

    과연 그럴까요? 무려 11번을 우승한 러셀입니다. 아무리 팀동료복이 좋아도 저 정도의 업적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겁니다. 윌트가 개인능력은 뛰어났을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윌트가 갔으면 11번이나 우승했을수도 있고 못했을수도 있습니다. 아니 윌트가 총 14시즌을 뛰었으니 러셀과 비교도 안되게 잘하려면 신인때부터 은퇴때까지 모두 우승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그렇다하더라도 비교는 되네요. 이 글이 지나치게 윌트를 깎아내린 흔적은 분명히 보이지만 그렇다고 11회의 우승의 업적을 너무 비하하시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 11.08.16 22:23

    글쎄요 .당시 감독들이라면 10에 9명은 러셀을 택할듯.요즘은 모르겠네요.

  • 11.08.17 03:31


    팀 칼라와 전술, 선수들 구성도에 따라 감독들의 선호도도 바뀌겠죠?

    체임벌린, 모제스 말론, 샤킬 오닐처럼 MDE로서 골밑을 초토화시키는 빅맨이 취향에 맞을 수도 있겠고, 빌 러셀, 빌 월튼, 팀 덩컨처럼 공격력을 갖추되 수비와 패싱력, 스크린 서는 기술 등으로 팀원들 전체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스타일을 선호할 수도 있을 겁니다.

    저는 전자쪽 선수들도 매우 좋아하지만, 저보고 팀을 꾸리라고 하면 후자쪽 선수들 중심으로 팀을 짤 것 같습니다.

    체임벌린도 커리어 후반기엔 후자쪽이었죠.

  • 11.08.17 13:14

    러셀이 감독하고 윌트를 뽑으면 어떨까요?

  • 11.08.18 01:19

    실제로 71-72 시즌을 앞두고 빌 러셀과 보스턴 왕조를 이끌었던 명가드 출신의 빌 샤만 씨가 레이커스의 감독이 되자, 체임벌린은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빌 러셀과 똑같은 스타일의 농구를 펼치며 팀을 33연승과 우승으로 이끌었죠.

    체임벌린이 러셀 스타일의 농구를 할 줄 몰라서 안 한 것이 아니고, 본인의 재능과 능력이 너무도 엄청 나서 그런 제한된(?) 롤을 할 수 없었다고 볼 수 있는 한 예이기도 합니다.

  • 11.08.16 19:59

    감사합니다! 근데 than 아닐까요?

  • 작성자 11.08.16 22:05

    then 입니다

  • 11.08.16 22:33

    러셀, (그 다음이) 윌트 ... 라는 뜻이죠.

  • 11.08.16 22:59

    아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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