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영진 1차관은 9.13.(수) 오전, 방한 중인 마이클 쉴호른(Michael Schoellhorn) 에어버스DS(Defense&Space)(이하 에어버스) CEO 일행을 접견하고, 한국과 에어버스 간 협력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 에어버스 그룹(Airbus SE)은 ①에어버스(Airbus : 여객기 부문), ②에어버스 DS(Airbus Defense & Space : 항공방산·우주), ③에어버스 헬리콥터스(Airbus Helicopters : 헬기)로 구성
산업부와 에어버스는 ▲한국 내(內) 에어버스 연구개발(R&D)센터(AKITC*) 설립 세부 추진 방안 ▲AKITC를 통해 차세대 수송기 핵심기술 공동 개발 ▲저궤도 소형 위성 공동 개발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아울러, 산업부는 에어버스 측에 ▲첨단기술 분야 해외 공동 연구개발(R&D) 확대 정책 방향을 설명하였다.
* AKITC : Airbus Korea International Technology Center
산업부는 지난‘22년 11월에 있었던 산업부 장관과 에어버스 DS CEO 간 면담에서 한국 내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제안한 이래 에어버스와 실무 협의를 이어왔고, 이번 면담에서는 연구개발(R&D)센터 설립 추진 현황 청취 및 세부 추진 방안을 에어버스와 논의하였다.
아울러 공동 연구개발(R&D) 분야로 차세대(6세대) 전투기, 수송기, 도심항공교통(UAM)의 핵심기술 개발 등에 국내 기업 및 엔지니어 참여 방안과 미래 모빌리티 등의 핵심 인프라인 우주인터넷시스템에 활용되는 저궤도 소형 위성 공동 개발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면담에서 장영진 1차관은 에어버스 측에 “한국은 반도체, 소프트웨어(S/W), 차세대통신, 배터리 등 첨단 산업 기술, 인력, 인프라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AKITC를 통해 유럽 다국적 기업인 에어버스 그룹과 산업·안보 측면 상호 호혜적 발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산업부는 첨단 분야 해외 공동 R&D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이 에어버스 그룹에게 최적의 글로벌 공급망 및 기술협력 파트너가 되도록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언급하였다.
* 금년 하반기 「글로벌 기술협력 종합전략」 수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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