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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아주먹보
1. 여행 기간: 3월 19일 ~ 3월 22일 (2017년 12월 부터 여행 준비함)
2. 여행인원: 자매 2인
3. 사용어플
1) 글로벌회화: 뭐 궁금한거 찍어서 해석 이외에는 별로 사용하지 않음 (영어랑 바디랭귀지 사용함)
2) 클룩: 여기서 상하이타워 입장권, 디즈니랜드 이용권 구매함
3) 트리플: 여행 루트 짜기 좋은 어플이야, 동생도 초대해서 같이 공유가능함, 다른 사람들 후기도 볼 수 있고 좋아
4) 디디: 카카오택시 같은 어플인데 내 위치 판으로 해가지고 기사님 요청가능 ㅎㅎ 빠르고 좋았어
5) VPN Master: 로밍은 했지만 숙소에서는 와이파이 이용하고 VPN 실행해서 인스타랑 카톡했옹
좀 하다가 다시 들어가서 설정해야하는 번거러움 있는데 그 외에는 괜찮았엉
6) 아고다: 숙소 예약 어플
7) Shanghai: 지하철 어플! 되게 깔끔하고 보기 편해서 엄청 많이 쓴 어플이얌
8) Disney Resort: 디즈니랜드 갈 때 필수어플이지 패스트패스, 클룩에서 구매한 큐알코드 어플에 등록해서 사용가능해
9) 고덕지도: 지도 어플인데 나는 이것보다는 구글지도 이용했어ㅠㅠ 보기 어려워서 중국어 넘나 많아ㅠㅠㅠㅠ 그냥 로밍했으니깐 구글 지도 이용해서 잘 보고 댕김~
4. 항공권 & 숙박비&로밍&티켓&비자: 1,769,408원
- 로밍: SKT 한중일 패스YT (중국과 일본에서 5일동안 데이터 3기가 제공)
-> 대상이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만 신청 가능, 25,000원
항공권 (2인) : 중국동방항공 | 430,600원 |
숙박비 (3박 4일, 레스위트오리엔트번드, 2인 조식포함) : 아고다 | 650,388원 |
로밍(SKT 한중일 패스 YT) : 1인 | 25,000원 |
상하이타워 입장권 2인 | 55,800원 |
디즈니랜드 이용권 2인 | 123,400원 |
환전(신한): 2000위안 : 1인 | 333,220원 |
비자신청 (2인) | 142,000원 |
Total | 1,769,408 |
5. 여행일정
3월 19일(1일차) | 푸동공항 -> 숙소 -> 난징시루 -> 인민광장 -> 난징동루 -> 아펑찬관 -> 페리 -> 동방명주 -> 상하이타워 -> 와이탄 -> 숙소 |
3월 20일(2일차) | 티엔즈팡 -> 짐 많아서 숙소 -> (낮)예원 -> 대한민국임시정부 -> 신천지 -> 딘타이펑 -> (밤)예원 |
3월 21일(3일차) | 상하이디즈니랜드 |
3월 22일(4일차) | 프랑스조계지 -> 푸동공항 |
1) 3월 19일 (1일차)
(1) 푸동공항 -> 숙소
: 숙소 위치가 예원역 1번 출구에서 30분 도보해야지 나오는 곳 (페리 선착장 바로 앞임)
- Maglev 타고 (50위안) 롱양루역 환승 -> 난징동루 환승 -> 예원역 도착
- 지하철 개 빨리 와서 놓쳐도 좀만 있으면 금방 다시 옴
- 지하철 짐 검사 개 꼼꼼....맨날 그 컨베이너 벨트에 짐 올림
- 지하철은 3일권 지하철역 앞에 고객센터에다가 '3일 이용권 주세요'라고 해가지고 구매함
(가격은 기억 안난다ㅠㅠ미안)
- 숙소이름: les suites orient the bund, shanghai (시설 개만족, 욕조에서 동방명주 보기 가능)
(2) 숙소 -> 난징시루 ~ 인민광장 ~ 난징동루 (아펑찬관)
: 다시 8호선에서 2호선 난징시루로 환승해서 감
- 길거리에 쓰레기통 개많아서 쓰레기 버리기가 너무 좋음 ㅠㅠ(대신 길빵이 많음 ^^)
- 코코 버블티 : 지하철 역 앞에서 만났는데 그냥 그랬음
- 스타벅스리저브로스터리 (존나 사람많음): 여기서 텀블러 이것 저것 고르다 보니1435위안이나 결제함 (24만원)
- 상해를 온 몸으로 느끼기 위해 계속 걸음
- 인민광장 앞에서 사교댄스 추는 어르신들 만남 그러다가 난징동루 등장
- 건물들이 다들 크고 나이키 매장이 존나 인상적임 (매장 알바생 잘생김)
- 카카오프렌즈 친구들도 봤음
- M&M 도 방문함 : 사고 싶은 마음 꼭꼭 눌러담음 ㅠㅠ(계속 텀블러 들고 다녀서)
- 난징동루 안에 있는 작은 기차를 탔음 (놀이공원에 있는 작은 기차 st) [5위안 였음, 왕복은 아님]
- 아펑찬관: 메뉴 잘못 읽어서 새우 마늘 구이, 꿔바로우, 마파두부, 콜라 주문함, 계란볶음밥 (추가주문)
(이모님께서 밥은 필요 없냐고 물어봤는데 새우볶음밥 있는데 왜 또 밥 권유함?)
: 꿔바로우 개존맛 새우 마늘구이는 그냥 그랬음, 마파두부는 볶음밥이랑 먹어야 맛남
(3) 페리 -> 동방명주 -> 공중회랑 -> 상하이타워
: 택시를 타고 페리선착장에 감 (26위안, 디디어플 이용)
- 페리선착장: 편도 2위안 (빨강 배찌를 주는데 존나 큰 곳에 넣으라고 함)
=> 여기에서도 또 짐검사함 시발
- 막 노을이 지고 있어서 개존예ㅠㅠㅠㅠ
- 동방명주가 있는 공중회랑에서 사진 겁나 찍음
- 걸어서 상하이타워에 가서 미리 예약한거 지하 1층에서 예약 번호 누르고 바로 올라감
(또 여기서 짐 검사함^^), 미세먼지 0이라서 사진 너무 잘 나와버림 ㅠㅠㅠㅠㅠㅠㅠㅠ
=> 55,800원 (1인당 27,900원)
(4) 와이탄
- 한껏 야경을 즐김....할많하않...사진으로 절대 담을 수 없음...
- 푸동 쪽으로 해서 사진 겁나 찍고 와이탄 쪽으로 해서도 겁나 찍고 바람 많이 불어서 조금 추웠음 ㅠㅠ
(사진 너무 크다고 첨부 안된다고 ㅈㄹ...)
(5) 숙소
- 3만 걸음 걷고 나서 입욕제 풀어서 씻고 일찍 잠에 들다
2) 3월 20일 (2일차)
(1) 티엔즈팡
- 신천지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가면 작게 이정표 있음
- 길거리 음식 많음 (탕후루, 연기아이스크림, 대왕감튀, 코코넛음료, 명랑핫도그 등) 호텔 조식 때문에 별로 안 땡김 ㅠ
- 선물 사느라 한 짐 되어버림 ㅠㅠ (멍청하게 다시 택시 타고 숙소 옴, 디디어플 이용)
(2) 낮 예원
- 낮 예원과 밤 예원을 모두 즐기라는 상해 왕년 유학생이 말해줌
- 사람 개 많음 ㅠㅠ
(3) 대한민국임시정부
- 꼭 여기는 가야하고 꼭 방문하고 싶었음 (내부 촬영 금지)
- 계단 위로 계속 계속 올라가는 곳인데 꼭 방문해봐야해ㅠㅠ
(4) 신천지
- 도로 옆으로 해서 나무들 서있는게 너무 예쁨...
- 밖에서 맥주 마시면서 이야기 나누는게 너무 평화롭고 좋음
- 뭐 먹으려고 했는데 배불러서 그리 땡기지는 않아서 둘러봄
- 사진 작가님께서 우리 두 자매를 사진 찍어주심 (옷 스타일이 좋다고 ^^..)
- 신천지 스타벅스: 무난한 매장, 음료 다 마신거를 그냥 두고 다들 나가더라규...콜드브루 한국이랑 맛 같음
(5) 딘타이펑
- 갑자기 배고파지고 다리 아파서 가까운 음식점으로 들어감
- 탄탄면 & 닭샤오룽바오 & 돼지돈까스가 있는 볶음밥 주문함 (개존맛 ㅠㅠㅠ 또 먹고 싶다)
(6) 밤 예원
- 갑자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함 (우산 살 정도는 아니라서 다 맞음)
- 구곡교까지만 가고 그 이후에는 입장이 오후 4시까지 였음(유료)
- 연꽃들과 건물들에 불빛들어오는게 예술임
- 치파오 파는 사람들 조심조심 돈 엄청 비싸게 팔고 계속 붙잡으면서 가격 내려주겠다고 하는데 개소리임
(가격 적혀진 매장으로 꼭 가ㅠㅠㅠㅠㅠㅠ 결국은 그냥 안 샀음)
- 사진 찍다가 다시 숙소로 들어가서 입욕제 풀고 있다가 잠에 들다...
3) 3월 21일 (3일차): 디즈니랜드
(1) 가는 여정: 지하철 타고 11호선으로 갈아타고 종점인 디즈니랜드 감 (11호선 좀 복잡햇음, 환승 위치가 이상하게 표시되있엇음, 조금 이리저리 돌아댕김)
(2) 입장
- 사전에 클룩 어플 통해서 2인 이용권을 구매함(성인 2명 가격: 123,400원)
- 바로 입장 쪽으로 가서 QR코드 보여주면 바로 입장 가능
(3) 어플 이용
- 일단 티켓받고 티켓 뒤에 QR코드를 어플에다가 입력해서 등록 시켜둠 (내꺼로 동생꺼도 같이함)
- 프리패스 이용 위해 인기있는 거 먼저 예약하기
- 예약 되면 몇시 사이에 오라고 알려줌 그러면 그 때 가서 프리패스 쪽 통로가서 QR코드 찍으면 됨
(동생꺼랑 같이해서 항상 QR코드 두번 찍음)
(4) 디즈니랜드
- 이게 디즈니랜드라는 걸 느낌 ㅠㅠㅠ 존나 크고 성 볼 때마다 황홀해서 눈이 뒤집힐 것 같음
- 관종 답게 머리띠 부터 사서 머리에 끼우고 댕김 (동생은 잭스패로우, 덤보도 샀는데 잃어버림)
- 비가 왔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많음
- 여기 카라멜팝콘 맛집......개존맛 또먹고 싶다
(5) 캐리비안의 해적
- 대기 시간 10분이라서 바로 달려가서 탔음
-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그냥 거대...거대하다 웅장하다...신기하다
(6) 일곱난쟁이의 광석동굴?
- 대기 시간 40분 정도라고 했는데 50분 이상이었음
- 작은 롤러코스터 같은 건데 조금 무섭고 그렇게 무섭지는 않앗음
- 안에 7명의 난쟁이들이 귀여움ㅎㅎ
(7) 퍼레이드
-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 퍼레이드를 보러 미래도시 쪽 (트론있는 쪽)에 가서 대기함
- 라푼젤이랑 유진, 구피랑 또 누구랑, 미키랑 미니 등등 모두 큰 기차위에 타서 등장하는데 속도 개느림
(라푼젤 언니 존예ㅠㅠㅠ) 막 손 흔들어주고 키스 날려줌
(8) 트론
- 대기시간 10분 바로 달려가서 타기로 함
- 타는 방법이 엉덩이를 쭉 내밀고 가슴을 붙이면서 타는 건데 존나 재밌음
- 계속 소리지르면서 탔음 (2번이나 탐^^)
- 그냥 개.존.잼
(9) 점심밥(blue frog)
- 디즈니마을 같은 곳에 가서 밥 먹음 (왔다갔다 하는데 또 짐검사 필요함)
- 블루프로그 라는 곳 가서 2인 세트 시켜먹음 개존맛 (또 먹고 싶음)
(10) winnie the pooh (패스트패스 이용)
- 대기시간이 50분으로 되어있어서 인기있나보다 해서 탔음
- 어르신분들과 함께 탔는데 꿀단지 타고 안쪽에서 동화 읽어주는데 중국어라서 당연히 모름...
- 안이 되게 귀엽고 아기자기 했음 계쏙 돌고 돌아~
(11) 소어링 오버 더 호라이즌 (패스트패스 이용)
- 패스트패스 하니깐 4시 ~ 5시 정도 사이에 오라고 적혀있었음
- 그 안에 방문해서 패스트패스 통로로 가서 큐알코드 내꺼 동생꺼 찍고 바로 들어감
- 비가 이 때부터 존나 와서 사람 개없었음
- 안쪽으로 ㄱ쭉쭉 들어가면 타는 곳 등장함
- 사전 영상보는데 세계의 유명한 명소들을 할머니가 소개시켜줌 (뭐뭐 꾸꾸라고 마지막에 하는데 계속 생각남 ㅋㅋㅋㅋ)
- 다같이 일자로 영화보듯이 앉아서 다리는 대롱대롱임
- 존나 대형 스크린으로 막 보여주는데 그냥 신기할 따름
- 마지막에 스크린 아래 봤는데 그냥 뭐 없던데 그냥 기계들 있고 무튼 신기방기
- 세계를 떠돌면서 유명한 곳들을 마치 비행선타고 보는 듯한 느낌임 대박인 건 후각까지 자극을 준단말임....!
- 마지막은 역시 상해였음 ^^ 본인의 동방명주와 병따개 건물을 비춰주면서 끝나게 됨 ㅎㅎㅎ 재밌었어
(12) 디즈니랜드 스타벅스
- 폭죽 기다리면서 방문함, 벚꽃마끼아토 맛있었음 ㅎㅎ
- 주문하기 힘들었음 ^^ 왜 내 주문을 몰라줘..ㅠㅠ
- 종이빨대 아니고 안에서도 테이크아웃잔인게 좋았음....
(12) 폭죽쇼
- 걍 이거는 말이 필요 없음 ㅠㅠㅠㅠ
- 성에다가 스크린 쏘면서 노래 나오고 폭죽 옆에서 쏘고 난리남..
(13) 쇼핑
- 비오고 추워서 푸우 망토랑 슬링키독 후드집업, 우산 구입
- 슬링키독 머리띠랑 병동에 줄 과자랑 구입
- 구피 손 감싸는 인형 구입
- 병동에서 일할 때 쓸 손목시계 구입함
- 사은품으로 준 악어 장갑 2개 허그 인형 받음 ^^
4) 3월 22일 (4일차) [원래는 주가각 갈 예정이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안가기로 함]
(1) 프랑스조계지
- 택시 타고 감 (기사님 위치 잘 몰라서인지 우리 안 잘 안태워 줌 ㅠㅠㅠ, 걍 디디로 해서 갔음)
- 안쪽 건물들 개간지....
- 나무들이랑 거리들이 너무 예뻤음
- 그 전날 비와서 그런지 이 날이 제일 추웟음 ㅎㅎ
(2) %커피
- 카페라떼 먹었는데 부드럽고 맛있음
- 한국에도 들어왔으면 ㅠㅠㅠ
- 자리는 많지 않았음 그래서 테이크아웃해서 밖에서 마심
(3) 우캉맨션
- 사진 이상으로 건물이 되게 크고 웅장한 느낌이었음
- 건너편 횡단보도 편의점 앞에서 찍는게 사진이 잘 나옴!
(사진 찍는데 갑자기 교통사고 나버림, 바로 앞에 경찰 계셔서 중재 중인 사진)
- 여기 앞에서 결혼사진 찍는 커플이 많았음 (이날 엄청 추웠는데ㅠㅠㅠ 다들 존예 여자만)
(4) 푸동국제공항 (5P45)
- 호텔에 들러서 짐 찾고 바로 공항으로 갔음
- 면세점 갈 시간 없어서 바로 비행기타러 갔는데 delay되서 30분 이상 기다린 것 같음^^
- 기내식은 맛있었다
이렇게 내 첫 해외여행은 끝났어 ㅎㅎㅎㅎ
아직도 상해병에 걸려서 헤어나오질 못함 ^^
상해 여행 계획 짤 때나 내 여행 공유하고 싶어서 올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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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는 최고야 ㅠㅠㅠ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웡
도움 많이 됐어 고마워 ㅠㅠㅠㅠ
와 19년도 글인데 너무 자세하고 진짜 좋다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