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고현정이 스타 연출자 표민수 PD와 손잡고 ‘봄날’ 이후 화려하게 복귀한다. 고현정과 표민수 PD의 만남에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등으로 마니아 팬을 형성한 인정옥 작가가 가세해 2006년 1월께 SBS를 통해 감수성 짙은 멜로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 사람의 만남은 역량 있는 스타급 연기자와 연출자, 작가가 삼위일체를 이룬 것이어서 벌써부터 방송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스토리 라인이나 시놉시스도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세 ‘거물’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도 방송가가 술렁일 정도로 화제를 낳고 있다.
표민수 PD는 “지난 6월 고현정 측으로부터 함께 드라마를 하고 싶다는 제의를 받았고 이후 몇 차례 만남을 가지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인정옥 작가도 합류하게 됐고 의기투합해 함께 작품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표민수 PD에 따르면 이번 드라마는 두 자매와 한 남자의 엇갈린 사랑을 다루는 멜로 드라마다. 두 자매가 한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고뇌 그리고 형제애를 차분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작품이다. 고현정이 지난 1월 SBS 특별기획 ‘봄날’을 통해 10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하면서 두 형제(지진희 조인성)의 사랑을 받던 설정과 정반대 상황이다.
특이한 점은 이번 작품으로 고현정이 제작에도 일정 부분 관여하는 것이다. 고현정은 표민수 PD를 연출자로 선정했고,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대표 권진영)가 인정옥 작가의 참여를 추진하는 등 초기 제작 단계에 한몫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표민수 PD가 소속된 김종학프로덕션와 공동 외주 제작사로 참여하면서 드라마 외주 제작사로 변신을 할 예정이다. 표민수 PD는 “이미 캐스팅 작업을 시작했다. 고현정의 명성에 걸맞은 스타급 남녀 배우와 접촉 중이고 9월께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래시계’에서 고현정과 호흡을 맞춘 이정재가 이번 드라마에 합류할 지 여부가 관심을 모았지만 그가 영화 ‘태풍’ 전념을 이유로 고사하면서 성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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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모래시계커플 보나했더니-_-;;아쉽구랴~
여배우가 피디랑 작가 지목도 하는구나. 대단하신 마나님..
별루관심없삼
고현정 그래도 연기가 좀 기대되는 몇안되는 30대탤런트중하나.. 우스운 연기력에 배우흉내내고 다니는것들 이 얼마나많은데 ㅎㅎ
연기는 잘하지만,인정옥 작가라면 시청률은 잘 안나올텐데...인정옥 작가,아이랜드 이후 비호감으로 변해버려서...-_-
고현정 연기 잘하죠- 봄날때 후반이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앞으로의 연기 기대됨- 물론 아줌마라느니 뭐라느니 얘긴 많지만..그래도 연기는 굳-!
나 고현정 좋다규,,,근데 이번부터는 결혼하기전 20대초반에하던 머리쓸어올리는거랑 뚱한표정으로 귀여운척하는거 그만하는거다..부탁해용...
왜 sbs에서 하냐고 불안하다
고현정이 표피디랑 인정옥작가 기용한거잖아요....고현정에..고현정을 위한..고현정만을 위한 드라마..
인정옥이 쓴다니깐 봐야지...고현정 좋은데 직접 기용학 ㅗ그러는건 보기안좋다. 스타권력화떠오르게만드넹...쩝
맞아요- 그런게 좀 그래요;;작품에 손대는 듯한 인상을 주게되잖아요.
또 미국식으로 말하겠다. 나 먹고싶다 밥을 ㅋㅋㅋ 인정옥작가님.
정재씨하지마하지마하지마하지마하지마..고현정한테 묻혀질텐데..하지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