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
'메밀꽃'하면 봉평 메밀꽃이 유명합니다만
코발트빛 바다랑 하얀 메밀꽃이 멋진 화음을 이루는 호미곶을 즐겨 찾습니다.
매년 고향 대구를 찾아 가는데 그 길목이기도 하구요.^^
이제 강원도 양양이 제 2의 고향이라 소나무를 무척 좋아하는데
조오기 소나무랑 메밀꽃 그리고 바다
환상이죠?
호미곶에 있던 노란 유채꽃 단지에 순백의 메밀꽃이 피었어요.
메밀꽃말은 연인이랍니다.
장관을 이루는 메밀꽃!
바닷가 일원 50㏊(15만1250평) 면적에 조성한 메밀밭에
꽃이 피기 시작한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2022년 4월에 성묘차 대구로 가다가 직촬한 것입니다.ㅎ
오른 손은 바다에,
왼 손은 해맞이공원에 있습니다.
청동으로 만들어진 두 손이 마주보고 있습니다.
'상생의 손' 조형물 앞에 꺼지지 않는 영원의 불씨함이 인상적.
유채꽃 단지에선
매년 3월말부터 유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하여
4월에서 5월말까지
노란 유채꽃의 절정을 이루는데
6~7월엔 메밀꽃이 하얗게 장관을 이룹니다.
유채꽃 대신 6월엔 메밀꽃과 함께 여름맞이를 했습니다.^^
첫댓글 박종봉님 집 앞이 온통 메밀밭이란 방문기를 보고 호미곶 생각이 나서 올렸습니다.
10여년 동안 호미곶 주변이 많이 발전했더라구요.
종봉님 농장 길 건너에 메밀밭..*(☆?☆)*
마지막 사진, 두 분이 선 그 자리에서 길만 폴짝 뛰어 건너면 홍집농원이 있더군요. 그때는 유채꽃이고 지금은 메밀꽃이었네요.
둘 다 좋은 경칩니다. 꽃 한 개 한 개씩 보면 그저 그래도 모이니 장관이군요. '메밀꽃 필 무렵'을 조심해얍니다. ㅎㅎㅎ 부산넘
@석암 어머머!
그랬었군요.
길 안내 감사합니다.^^
비슷한 풍경이 여깄습니다.ㅎㅎ
상단 메밀밭 소나무가 농원앞에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