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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 9.12(목요일)
2.어디를: 밀양 마암산(122.7m)~다불산(201.4m) 올랐다가 삼문 하중도 맛보기로 돌아보기~
3.누구와: 나홀로 칙칙푹푹을 타고~
4.날씨: 하루종일 비가 올듯 꾸리무리하다 카디 쨍하고 습도높은 날씨에 땀으로 목욕을 하고~
5.산행 및 트레킹 경로: 밀양역~도로로 나와 오른쪽으로 로타리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예림교 건너~홍군스팀세차 오른쪽
도로로 내려서서~왼쪽으로 휘어져 가다가 도로 끝지점 전봇대에서 골목안으로~갈림길에서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후답자는 계단 오른쪽 조릿대숲으로 오를것을 권함)~개인 사찰 화덕사 앞을 지나~밭
울타리 넘어 오른쪽 길없는 잡풀 능선으로 올라 무덤지대 지나면 좋아지는 길따라~왼쪽으로 휘어 올라~
왼쪽으로 휘어지는 길 위쪽 잡목 능선으로 오름~마암산(122.7m, 묘, 폐건축물)~다시 능선길로 내려~
완만한 내림~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좋은 길을 따라 가다가 흐릿한 왼쪽 능선으로~△135.3봉(까시잡목,
삼각점 찾지못함)~흐릿한 직진 까시잡목숲 내림~왼쪽으로 휘어져 내려서면 벌초한 묘 이어짐~오른쪽
사면길 따라 좋은길 접속( 135.3봉에서 좋은길로 복귀 권함)~104.5봉 지나~쉼터,운동기구 임도사거리
직진 오름~종남산 4.1km 이정표 지나자마자 오른쪽 능선으로 오름~납골당(?) 지나 가파르게 오름~
다불산( 201.4m)~직진 내림~임도 왼쪽으로 내림~지나온 임도 사거리 만나 왼쪽으로 내림~밀양사포
산업단지 지나 도로 오른쪽으로~마암교차로에서 왼쪽 밀주교 건너자마자 삼문 하중도 왼쪽 데크길로~
수변공원 따라 이어지는 데크길따라 가다가 나노교에서 삼문동으로~중앙로 3길 6-17 식당에서 종료
(걸은 거리 11.7km, 걸린 시간 4시간 5분)
'좋은 내용이네!~'
후배넘이 카톡으로 글을 보냈는데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중 한명으로 꼽히는 17대 대통령인 '앤드루 존슨' 에 대한 글을 보내왔다!~
앤드루 존슨은 3살때 부친을 여의고 몹시 가난하여 학교 문턱에는 가보도 못하고
13세때 양복점에 취직, 17세에는 자기 양복점을 차리고 구두 수선공의 딸과 결혼하여
부인한테 글을 쓰고 읽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그후 다방면에 교양을 쌓은뒤 정치에 뛰어들어 테네시 주지사, 상원의원이 된후
링컨 대통령을 보좌하는 부통령이 되었다가 1864년 16대 링컨 대통령이 암살당하자
잠시 대통령직을 승계하였는데
이듬해 17대 대통령에 출마를 하였을때
상대 후보가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한 사람이 대통령 자격이 있느냐고 몰아부치자
앤드루 존슨은 침착하게
'여러분 저는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가 초등학교를 다녔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이 나라를 이끄는 힘은 학력이 아니라 정직과 긍정적 의지입니다!~'
이말 한마디로 전세가 역전되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고!~
또한 그는 재임시에 반대하는 의회와 국민들을 설득하여 구쏘련 영토인
'알래스카'를 단돈 720만 달러에 사들였는데
지금은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인 것은 물론, 가스, 석유, 금 등의 천연자원이 넘쳐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변했다고 한다!~
후배넘이 무전을 때리가 낼 모래가 추석인데 그 전에 한잔 하까요?~
사실 오늘 아이마 금요일에는 서울 큰넘이 오고 토요일은 요양원 모친 면회를 시작해서
연휴 마지막날인 18일까지 추석 새끼줄이 빡빡하이 짜이 있어 '그라지 뭐!~'
카고 오케이를 하고나이 울산이나 황간쪽 산에 갈라 카던 계획에 빵꾸가 나뿐다!~
전뿐 일요일 등산 스틱을 기차 안에 나뚜고 내맀는강 시퍼가 동대구역으로 들어오미 습득물센터에
가이 신고 들어온기 없다케가 가마이 생각해보이 뻐스칸에 나뚜고 내린기 확실하다!~
동대구역 문패를 찍을때 스틱을 들었시마 뭔가 불편해실낀데 그런거를 못느낀걸 보이
버스에 나뚜고 내린긋해가 마침 집으로 가는 길에 그 번호 버스를 타고 운전기사한테 물어보이
노선은 하난데 버스회사는 2군데라고!~ 2군데다 부지런히 전화를 돌리보이 그런 신고는 들어온기 없다고!~
에효 전화를 한 넘이 디통하지!~
카메라 눈꺼풀이 안니리오는거를 고칠라꼬 대구역앞 예전 대우빌딩 여패있는 A/S점으로 가이 쪼매한
카메라 부품은 5년, 큰 카메라 부품은 보유기간이 10년인데 이거는 10년도 넘어가 부품 없어 못고친다 칸다!~
새로 살라꼬 집에와가 쇼핑몰을 검색해보이 뿌사진 동일 제품 중고값이 20만원 정도고 캐논 신상품은
백만원에서 5백만원 까지~ 이분에 새로사마 5분째 사는긴데 추석에 오는 아들넘한테 이바구를 함해보까
카다 마님한테 얼메나 꼬집꼬집을 당했는지 아직 옆구리가 우리하다!~ 쓰벌!~
어제는 동네산에 간다꼬 남부주차장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각중에 소나기가 와가 그런지 군데군데
물구디가 있어 피한다꼬 폴딱 띠는데 미끌텅!~ 철퍼덕 거리디 고마 메기 잡는 자세를!~
어퍼지미 휴대폰을 빗물에 적실뿐 했다!~ 언넘이 아스팔트에 기름을 흘맀나?~ 오만 쪽을 다파네!~
산에 가서도 맨발로 가는 젊은 아지매를 따라 잡을라 카이 온 몸에서 결로 현상이!~ 몸이 허해가 그런강
보약을 무야되는거는 아인지 몰라!~ 산 허리 맥문동도 인제 맛이갔네!~
뉴스를 보이 전남쪽에는 꽃무릇이고 상사화 축제고 간에 개화율이 5% 빼이 안되가 울상이라 칸다!~
야들이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야 꽃이 올라오는데 아직 한여름으로 안다고!~ 참내 기가 찬다!~
오늘은 오후에 후배넘과 약속이 있어 간단스키 바람이나 씨고 올라 카는데
며칠전 인테넷 검색을 하다보이 밀양 아리랑길 1코스 삼문 하중도(河中島) 한바꾸 돌마 스탬프를 찍어주니 뭐니 케가
궁금해가 여불때기 야트막한 산을 찡가가 갔다오기로!~ 비용은 시내 뻐스비에 돈 천원 더 보태마 된다!~
야트막한?~ 습도가 노파 텁텁한 날씨에 육수로 온몸 목욕을 하고나이 하중도고 나발이고
시원한 막걸리 생각뿐!~ 거다 또 분실물까지 보태뿐다!~
요새는 동대구역에 자주 오네!~ 동대구에서 밀양까지는 40분 정도 빼이 안걸리지만 집에와가 한숨자고 모임에 여유있게
갈라꼬 아침 일찍 나온다!~
밀양역에 내리끼네 주변이 온통 어수선하다!~ 나가는 길도 다막아노코 요리조리 돌리났는 판넬 쪼가리가 길을 안내한다!~
뭣땜씨 카미 바꾸로 나오이 역 일부분 개조 하는기 아이고 때리뿌싸뿌고 새로 짓는다 카네!~ 잘 질라 카는 모양이네!~
도로로 나와 오른쪽으로 간다!~ 가다가 로타리 사거리를 만나마 왼쪽 예림교를 건너간다!~ 오래전 고등학교 댕길때부터
군 제대 이후에도 가까운 청도보다 가난한 학생 주머이를 생각해서 기차타고 이곳 밀양쪽으로 더 자주 왔다!~
남포마을 쪽으로도 가고 용두목 쪽으로도 갔는데 물살이 빨라 밀양강 은어 낚시하는데는 최적지다!~
은어 임마 이기 성질이 급해가 먹이가 보이마 무조건 짬푸해가 물어뿌이 빠른 물살에 입으로 안들어 오고 콧구멍에도
걸리고 옆구리에도 걸린다!~ 꼬치장 풀고 호박잎 대파 듬뿍, 매분 꼬치 뚝뚝 뜯어여코 마늘 한 수금푸 풀어가 간장으로
간을 마추마 얼음에 채아온 막걸리하고 궁합이 기똥차게 잘맞는 맛있는 매운탕이 된다!~
벌씨로 60년이 다되가는 흘러간 옛노래~ 아니 이바구다!~ 요새는 다리마다 꽃화분 언지논는기 유행이네!~
다리 우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보이 첨에 올라갈 마암산(馬岩山)이 보이는데 왼쪽으로 및뿐 지나간 종남산은 구름모자를
씨고있다!~ 여서 6km 정도 되지 시푸다!~
마암산은 오래전 갔다왔지 시푼데 기록이 없어 확인차 함 올라가볼라 칸다!~ 올라가는 김에 예전에는 봉우리 이름을
몰랐던 다불산도 올라가보고!~
다시 오른쪽으로 눈을 돌리마 고층 아파트 숲인 번화가가 보이는데 소위 삼문동 하중도로 불리는 밀양의 중심가다!~
말 그대로 밀양강 가운데 섬인 하중도에는 학교가 4군데나 있고 시립도서관, 시민운동장까지 있는 중심지로 도로명
주소도 중앙로다!~ 대구 하중도 맨치로 꽃이나 키우고 공원이나 맹글고 하는 그런 데가 아이고 완전 서울 여의도
긋은데라꼬 생각하마 된다!~ 오늘 저 둘레길 아리랑 1코스를 돌라 카다가 더우를 무가 1km 정도 걷다 기권!~
다리를 건너마 홍군스팀세차 오른쪽 아래 도로로 내리간다!~ 굴따리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가다보면 마암터널 직전
마을에 흰 페인트로 삼각구를 기리났는 전봇대가 서있는 곳이 들머리다!~ 파란 지붕 골목 안으로 들어간다!~
골목 안으로 올라서이 왼쪽에는 차가 올라와 있는 공터가 있고 복판에는 돌계단, 그라고 오른쪽으로 내리가는듯한 길이
보이는데 복판 돌 계단 우에 화덕사(華德寺)라 카는 절이 있다 케가 기경도 할겸 올라가 보기로!~
올라가보이 여염집긋은 개인 절집이네!~ 예림리가 한눈에 내리다보이는 전망은 좃타!~
아까 돌계단을 올라올때 오른쪽 조릿대 숲으로 히미한 길이 보이던데 난중에 보이 그 길이 정상 등로인 모양이다!~
절 앞으로 돌아나가마 전다지 텃밭을 맹글어났는데 이중 삼중으로 칸막이를 해났다!~ 우야노 타넘어야지!~
타넘고 또 타넘고 오른쪽 무덤쪽으로 올라서이 엄마야 이기 우예된기고?~ 완전 고사리 밭에다 가파른 절개지에는
까시 넝쿨까지!~ 아 띠바!~ 빠꾸해가 조릿대 숲으로 올라갈꺼로!~
여까정 올라와가 다시 빠꾸 하지는 못하고 잡풀을 머리끄댕이 잡듯 쥐고 올라간다!~ 헥헥거리미 올라서마 무덤군!~
공동묘지는 아인긋은데 무신 무덤이 이리 만노?~ 한 집안인강 벌초는 다해났네~ 쪼매 더 올라가마 무덤 왼쪽으로
아까 조릿대 숲에서 올라오는 길인듯 뚜렷한 길을 만나고 이후로는 눈누랄라 길이다~
투닥투닥 무덤을 연이어 지나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는데 오른쪽 강변을 내리다보이 까만 절벽이다!~ 무서버라~
묘 이장 자리인지 움푹파인 구디를 지나면 오른쪽 능선에 녹신 표지판이 보이가 올라가보이 지도에는 없는 삼각점!~
표지판은 삭아가 글씨가 잘안보이는데 무신 보조 삼각점?~
잠시후 갈림길 긋은 봉우리에서 잡목 투성이 봉우리로 직진해 올라간다!~ 왼쪽은 마암산 정상을 찍고 다시 내리올
정상 등산로다!~ 잡목 봉우리로 올라가는데 누군가 오름길에 마암산 표식을!~ 무덤 우에 달데가 없어 여다 달았나?~
봉우리로 올라서마 아직 벌초 안된 묵묘가 보이고, 무신 용도인지 모를 폐건물도 보인다!~ 사람들이 마이 댕깄실낀데
우예 표지기가 한장도 안보이노?~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후다닥 내리온다!~ 오늘은 구라청이 하루종일 비올 확율
30%에 꾸리무리 하다 카드마는 벌씨로 땡빛이 따겁다!~
다시 등산로로 내리와 순한 내리막으로~ 길은 존대 댕기는 사람은 한사람도 안보이네!~ 적당하이 젖어가 스폰찌 발듯하는
멋진 감촉의 오솔길을 전세 내가 간다!~ '싸랑을 할려거든 불가치 뜨겁게 하고오~' ♬
잠시후 삼각점이 있다카는 135.3봉을 둘러보고 갈라꼬 왼쪽 잡목을 헤치미 올라서이 흐릿한 길을 만나고~
흐릿한 길을 따라 얼메 안가마 135.3봉인데 이 넘의 삼각점은 어데 가뿟노?~
삼각점을 찾니라꼬 10여분 가까이 까시넝쿨 속을 헤메다 포기하고 표지기를 걸어두고 내리온다!~
다시 빠꾸해가 존길로 내리가는기 정답인데 멍청한 넘은 직진 방향 흐릿한 족적을 따라가다가 개고생을 한다!~
왼쪽으로 휘어지미 가파르게 내리가는데 밀양에는 어저께 비가 마이 왔는지 키 큰 잡풀에 가리가 있는 발밑은 쪼대흙
맨치로 미끄럽다!~ 무덤으로 내리서는 가파른 내림길에서 두분이나 디비나사이를 해뿐다!~
멍청한 넘이 그때 자빠지미 까시덩쿨 속에 썬글라스가 날라간 줄도 모리고 땀을 삐질삐질 거리미 벌초한 묘로 내리서고
오른쪽 사면 존길로 다시 빠져 나온다!~ 에고 살았다!~ 살기는 등시긋은 넘아!~
존길을 따라 가다 오른쪽으로 잘 정돈된 무덤을 지나 올라서면 밋밋한 104.5봉에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걸리있다!~
뫼들도 여패다 고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다시 투닥투닥 순한 내리막으로 내리서면 운동기구 쉼터가 보이는 사거리 안부!~ 현재 시각 아직 오전 9시 40분 빼이
안됐지만 새빅 5시에 일라 밥을 묵고 나와 그런지 출출 하기도 하고 다불산만 올라갔다 내리오마 맛있는 돼지국밥을
무러 가야되이 간단하이 요기나 하고 가기로~
티미한넘이 그때까지도 썬글라스가 날라갔는지도 모리고 삶은 계란 1개, 과일 쪼가리 서너개, 두유 1통으로 쩝쩝거리미
요기를 하고 일란다!~ 일라서가 가야할 다불산을 올리다보이 헐!~ 200m 쪼매 넘는 넘 키가 와 저래 커보이노?~
임도 사거리에는 밀양 10경인 종남산 봄 진달래가 이쁘다 카는 판때기가 걸리있고, 미덕사,문중 묘역 표석, 먼지털이 긋은
시설 부착물들이 어지럽다!~ 이정표는 두어번 지나간 종남산이 4.1km 남았다 칸다!~
이정표에서 및발짝 올라서마 오른쪽으로 다불산 올라가는 능선길이 보인다!~
올라서자마자 오른쪽으로 보이는 돌탑긋은거는 개인의 납골탑인강?~ 아니면 미덕사 주지스님 납골탑?~ 통과!~
첨에는 오름길이 순하디마는 정상에 가까바지마 고마 등따리를 바짝 새아뿐다!~ 땀을 팥죽긋이 흘리미 올라간다!~
헥헥거리미 가파르게 올라서이 여도 표지기가 안비네!~ 장소가 틀맀나 시퍼가 지형도 배꼽을 최대한 확대해바도
여가 맞는데?~
썬글라스를 내라가 인물화를 한방 박을라꼬 따까리에 손을 더듬더듬 거리보이 엄마야!~ 썬글라스가 어디 달라빼뿟노?~
순간적으로 요기를 하고 의자 주변은 및뿐 확인을 했시 올라오다 널짜뿟는갑다 시퍼가 후다닥 가파른 내리막을 띠니리
가는데 반틈쯤 내리오다 가마이 생각해보이 올라올때는 가파른 길에 슬로우 모션으로 올라왔는데 딱 쪼리게 낑가났는
썬글라스가 널찐다 케도 바로 알낀데~ 아차!~ 무덤 내리막에 쭈울딱 하미 날라 가뿟는갑다!~ 한바꾸 돌기까지 했는데~
지금 내리갔다 다시 무덤 위 까시덩쿨까지 올라가가 길 찾기도 어렵고, 근처까지 간다고 해도 그 덩쿨 숲에 숨어 있는 넘을
찾는다 카는 보장도 없다!~
올초 테레비에서 편광선글라스이고 자외선 차단율이 99.9%, 가시광선 투과율 -13%라 카미 선전을 해가 49천원이라 카는
탁월한 가성비에 혹해 2개를 사났띠마는 한넘 하고는 1년도 안되가 사요나라를 해뿐다!~ 니 하고는 인연이 아인 모양이다
잘가라 이 띠바야!~
터덜터덜 내리오마 다시 임도사거리 안부!~ 혹시 시퍼 아패있는 의자를 뺑빼이 돌아바도 무덤위 까시넝쿨에서 사라졌다는
확신만 더할뿐!~ 예전 수리뫼산악회 시즈*님은 뫼들 뒤를 따라가마 뭐가 생기도 생긴다 카는 우스개를!~
이자뿌는 데는 산악회에서도 명성이 자자하다!~^^
하산길은 삼문동 하중도와 가찹은 밀주교를 건너갈라꼬 왼쪽 먼지털이 에어건 방향으로 잡는다!~ 푸시식 아무리 바람을
불어바도 비에 젖은 이파리에서 묻어나온 흙은 안지네!~ 바지는 어디 수도깐에 가가 씨야 되겠다!~
터덜터덜 내리오다 보마 왼쪽 산자락에 쪼매한 기왓집이 비는데 저기 미덕사인강?~
포장도로를 길게 내리서면 뭔가 어수선하고 정리가 안된거긋은 밀양사포일반산업단지로 내리서고, 모티 크다탄 건물
마빡에는 콘티넨탈타이어라고!~ 콘티넨탈 타이어?~ 난중에 알아보이 독일산인데 꽤나 이름이 있는 브랜드다!~
오른쪽 도로를 따라간다!~
인도를 따라 가는데 잡풀이 영 거추장 스럽다!~ 어떤데는 잡풀 키가 커서 차도로 내리왔다 다시 올라가야된다!~
띠불 넘들!~ 다른데는 화장을 어씨 하드마는 사람들이 잘 안댕기는 이런데는 남우일긋이 방치해났네!~
터덜터덜 걸어가 밀주교가 걸치있는 마암교차로에 도착한다!~ 아 더버라!~ 오늘도 바람 한점 없네~
난중에 택시 기사한테 물어보이 쪼매한 다리는 뜯어내뿌고 새로 크다타이 나났다 카네!~여는 자전도 도로도 잘 맹글어났따!~
하중도를 건너다보이 대도시 중심지 맨치로 고층 아파트가 숲을 이루고 있다!~
아마 밀양쪽 고층 아파트 대부분이 여 몰리있지 시푸다!~ 학교 친구 넘들과 가끔 오던 50여년전 과는 완전 상전벽해다!~
한바꾸 돌마 7km 가차이 된다 카던데 오늘은 더우를 뭇는지 힘이 하나또 없어가 왼쪽에 보이는 사장교 형식의 '나노교'
까지만 가 보기로!~ 하중도 일주는 가을이나 봄철 뻐스값 비스무리한 기차 비용을 들이가 다시 한분 더 와바야 되겠다!~
밀주교를 건너 왼쪽 갱빈길로 내리갈라 카다 거는 나무 그늘없는 완전 땡빛이라 가로수가 그런데로 그늘을 만들어 주는
데크길로 가기로 한다!~
온천도 있다 카는 아리나호텔을 지나 왼쪽 수변공원을 내리다보이 여름 꽃이 한창이었을때는 볼만 했겠다!~
지금은 코스모스 일부만 보이고 하얀꽃은 멀어가 무신 꽃인지 모르겠네!~
공원 미태 있는 일부 시설물에는 시원한 아이스 냉기를 품는 곳도 보이지마는 노우 댕큐다!~ 만사 귀찬타!~
터덜터덜 걸어 가다보이 꽃양귀비 판때기가 보이는 곳 경작지 규모가 상당하다!~
아직 어린걸 보이 가을철 꽃이 피마 뺄간 물감을 쏟아논거 맨치로 장관이겠다!~ 가을에 함 와보까?~
잠시후 나노교에서 수변공원 내 파크골프장에서 우르르 올라오는 아지매를 따라 삼문동으로 내리온다!~
그래 시원할때 다시 오자~
아파트 지역으로 내리서이 더 답답하다!~ 오기 전 구라청 예보를 보이 하루종일 꺼먼 구름이라 만약을 위해 우산을
가왔는데 이래 땡빛일 줄은!~ 여는 가로수가 부실하네!~
뜨거버가 비가 오마 비상용으로 가온 우산을 꺼내가 씨고간다!~ 요새는 남자들도 양산을 씨고 댕기는 시대인데 누가
흉을 보겠나?~ 밀양에서 별이 다섯개라 카는 돼지고기 맛집을 찾아가는데 삼문아파트 근처라 카드마는 삼문아파트가
및개나 되노?~
모시모시 무전을 때리가 겨우 찾아가이 이런 띠바!~ 허름한 골목 안쪽이라 급 실망이~ 이런데가 맛집이가!~
그런데 드가보고 금새 입방정을 나무란다!~ 실내는 깔끔하고 안쪽으로 제법 길다!~
가격은 대구 비스무리한데 사람들이 자꾸 들어오네!~ 뫼들이 드갈때는 12시가 채안돼가 그런지 빈 자리가 만트마는
밥묵다 보이 빈 자리가 거의 없다!~ 헐!~ 밀양에도 대구탁주 불로 막걸리가!~ 입에 익은 맛이다!~
오후에 후배하고 또 술 약속이 있지마는 하도 목이 말라가 한통을 다 비운다!~
밥은 사진만 찍고 고대로 반납해뿌이 아지매가 눈꿀따이가 되뿐다!~ 고기가 너무 만아가 도저히 다물수가 없다!~
밀양역에 갈때는 더버가 택시 승강장까지만 걸어가가 기본요금 쪼매 더 나오는 택시를 타고 간다!~ 시원타!~
밀양역에 와가 아패있는 KTX 두대는 흘려 보내고 무궁화를 고른다!~ 그래도 시간이 너무 마이 남네~
집에와가 씻고 옷을 갈아입고 소파에 누버 텔레비를 틀어노코 리모컨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잠이 들었는지
마님이 약속 있다 카디 안나가나 카미 날카로운 알람을 울리는 바람에 퍼뜩 잠이 깬다!~
허걱!~ 오후 5시가 넘었네!~
허둥지둥 다시 욕실에 들어가가 씻고 후배한테 추리하게 보이마 안되이끼네
아래 우로 새옷을 갈아 입고 집 밖을 나와가 100m 정도 걸어갔지 시푼데 갑자기 하늘이 캄캄해지디
앞이 안보일 정도로 소낙비가!~
깜딱 놀래가 비상용으로 가댕기는 우산을 얼른 핐는데 그단새 웃도리가 흠뻑 젖었다!~
우르르 쾅쾅!~ 지랄하고 자빠졌네 인제는 천둥 번개까지!~
하도 기가차가 휴대폰을 꺼내 동네예보를 들따보이 뭐어?~ 오후 8시까지는 햇님이 빵긋이라꼬?~ 미칫다 미쳤어!~
식당 아패 도착해가 꼬라지를 보이 말이 아이다!~
웃도리는 물론이고 등산 바지 줄을 새아났는거는 오늘 첨 꺼내 입었는데 물이 뚝뚝 흐른다!~
완전 비맞은 새앙쥐다!~
식당 안에 드가이끼네 후배넘은 뽀송뽀송하이 해가 안자있다!~
도대체 및시에 왔길레 비도 안맞고 조래 낭창하이 안자있노?~ 비가 마이 오능교?~ 이 띠바가 약올리나?~
홧김에 소맥을 말아가 석잔을 연달아 땡기뿐다!~ 와요 이때까정 술을 굶었든교?~
그래 굶었다 함 무보자!~ 기세등등 큰 소리치는넘 끝이 조은걸 못봤다!~
한빙 더 시키까요 시키라 시키라
그케노코 그 담은 및빙을 묵었는지 모르겠고 집에는 및시에 들어왔는지도 기억이 안나네!~
필름이 자꾸 끈끼마 치매 올 가능성이 만타 카드마는 인제 술을 끊어야 되겠다!~
담날 후배한테 혹시 어제 술자리에서 실수를 안했는강 물어보이 기차화통 긋이 목소리가
큰거 빼고는 잘만 놀데요!~ 주인한테 깍듯이 경례까지 부치미!~ 뭐어?~ 경례?~
첫댓글 선배님 추석은 잘 쉬었습니까 ~
건강 하시지예
선배님 가는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는듯 어느 산에가도 길은 신작로 같아 보이곘죠 산신이 된듯 거침없이 다니는걸 보면 정말 부럽습니다
오늘도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건강 하십시요
추석 명절 잘 보냈지요?~
연휴 동안 얼메나 덥든동 성묘갔다가 땀을 한바가치 흘리고
미리 예약해났다 카는 아들 넘들 따라
이곳저곳 기경 댕기는 것도 푹푹찌는 날씨에 고역이데요!~ㅠ
그날 밀양도 얼매나 덥든지 쪼매한 산 한바꾸 돌고 내리오는데
궁디까지 축축하이 젖어가 하중도 한바꾸 도는것도 생략하고
시원한 식당에 드가가 냠냠쭙쭙을 하고 왔심다!~^^
추석 연휴를 지나이 비가오디 날씨가 제법 시원해졌네요!~
내일 부산이나 대전쪽 산에 갈라켔띠 뉴스를 보이
그 동네도 비 피해로 오만상 난리가 나가
비 그치도 당분간 배낭지고 왔다리갔다리 하다
눈총받지 시퍼가 일요일 하루 방구석에 엎드리 있다가 월요일쯤
실실 돌아 댕길라 캄미다!~ㅎ
좋은 나날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