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2차전지 주민우]
에코프로비엠(247540): 2021년 무엇이 에코프로비엠 주가를 움직일까
- 4Q20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4%, 15% 하회할 전망.
- 1) 4Q20 가파른 원달러 환율 하락, 2) 니켈(원재료)가격 상승, 3) 기아차 니로 일시적 판매차질(유럽 오프라인 딜러 영업제한+2020년 Co2 과징금 면제조건 조기충족) 영향탓.
- 모두 일시적인 것들에 의한 영향이며 이제 관심은 2021년으로 돌려야 할 때.
- 2021년 에코프로비엠 주가를 움직일 동력 4가지는,
- 1) SK이노베이션은 국내 배터리 3사중 중국 전기차 시장 익스포져가 가장 큼. SK이노베이션을 통해 BAIC, EVE 등 중국 로컬 업체향 양극재 공급으로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의 온기를 함께 누리게 됨.
- 2) 현재 코나 EV로 공급중인 SK이노베이션 배터리에는 Umicore의 NCM622이 사용됐으나, 2021년형 유럽향부터는 에코프로비엠의 NCM811이 사용될 예정. 즉 니로와 코나 모두가 에코프로비엠의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됨. 단 E-GMP 1차(SK이노베이션)향 공급은 중국 양극재 업체가 담당하게 될 전망.
- 3) 모회사 에코프로가 LG화학 폴란드 공장의 양극재 스크랩을 확보해 향후 리사이클 분야에서 양사간의 협업이 시작될 전망. 이는 ‘향후에’ 에코프로비엠과 LG화학간에도 ‘신규 양극재’ 거래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희망을 준 상징적인 거래라고 판단. 영원한 적은 없음.
- 4) 2020년 미국 법인 설립을 마쳤고, 2021년에는 이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해 양극재 공장의 해외진출이 가속화되는 원년이 될 전망.
- 위 4가지 의견에 기반한 멀티플 상향(2019~20년 평균 38배 → 2020년 평균 45배)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225,000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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