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영화 제 인생 최악의 영화입니다.
크리스마스 저녁을 망쳤어요ㅠ
호화로운 캐스팅을 전혀 살리지 못했고, 스토리는 엉성하고 황당하고, 음악도 인상적이지 못하고...
저와 제 주위에 영화를 보신 분들 모두 황당함+분노를 가지고 영화관을 나섰습니다.
인상적이었던 딱 한장면을 꼽자면,
두 왕자가 계곡에서 만나서 사랑에 몸부림(?)치며 노래하는 장면인데,
분명 진지한거 같은데 너무 웃겨서 빵터졌습니다.
영화에 대한 제 한줄평은 이렇습니다.
스토리도 음악도 놓친, 호화로운 디스플레이용 밥상
영화에 대한 제 별점은 별 반개 입니다.
추신) 조니댑은 카메옵니다! 출연 시간이 5분도 안될거에요.낚이지 마시길...
첫댓글 저도 한마디 보태자면 그장면 진짜웃깁니다. 크리스파인ㅋㅋㅋ
캡틴 컼 진짜ㅎㅎㅎㅎㅎㅎ
엄멈머 제가 쓰려고 한 글이었는데, 말이죠. 어제 와이프랑 용산에서 보고 나왔는데~! 음 이건 아무리 뮤지컬을 베이스로 만든 극이라곤 하지만, 무대에서 보여주는 것과는 다른 스케일이나 혹은 화면전환과 같은 다양한 구성을 보여줘야하는데, 이건 극자체가 너무 어설픕니다. 그냥 보지 마세요.
돈은 저까지만 날린 걸로 합시다. 이건 궁금해할 필요도 없어요. 예전에 극장에서 봤던 최악의 영화가 배틀필드였는데, 이건 그에 필적합니다.
보지 마세요. 제발
아 아무리 생각해도 분이 안 풀리는 어제 저녁부터입니다. 진짜 이 영화를 보시려면 다른 티비에서 하는 영화채널 아무거나 틀어서 하는 거 보세요. 훨씬 낫습니다. 정말입니다. 마음같아서는 다 낚고 싶지만, 정말이지 보고선 옆에 추천한사람 욕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보지 마세요.
저도 같이 본 친구에게 사과 많이 했습니다ㅠ_ㅜ
피같은 크리스마스의 2시간을 날린 영화에요.
황당함과 분노의 2시간!!!
저랑 와이프는 저희 아들과 같이봐서 아들 눈높이로 봐서 그런지 그냥저냥 괜찮게 봤습니다 음악적인 부분은 좀 아쉽고 8살난 아들이랑 같이 보기엔 엄청 민망한 막장장면 때문에 엄청 당황하긴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