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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말이 참 싫어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
철모를때는
고생하면 그만큼 나중에 뭔가 가치 있는 일이 있을거라고 믿고 살았거든요.
살아보니 그렇더라고요.
고생은 피해서 가고 싶어요.ㅡ,,ㅡ*
고생고생해보니 그만한 가치 있는 일이 기다리지도 않고요,
보람도 없고요,
아까운 내청춘 돌리도~~~~~~외치고 싶더란 말입니다.
아주 쓸모없는 일은 아니지만
억울하더라고요.ㅠㅠ
어제 억지로(??)콩분에 심어준 미니 녹탑
좌:미니녹탑 우:녹탑금
좌로부터 녹탑(10년짜리),미니녹탑,녹탑금
좌:녹탑 우:미니녹탑(잎이 작죠?)ㅎㅎㅎ
깨알같이 작은 다육이를 사다가
핀셋을 들고 눈알빠지게 줄맞춰 심어서(울딸보고 한다는 말이 사서 고생한다고)
선물로 주고,싫증난다고 장터에 떵값으로 내놓고
한마디로 빙구같은 짓이쥬.ㅠㅠ
묻어가는 엘렌
녹탑이 10년 되었으면 질릴만도 하건만
이아이는 뭔짓을 해도 용서하고 싶은 아이예요.(왤까??)
면죄부를 붙이고 사는지........ㅎㅎ
밖에 내놔 달라고 투정하지도 않고(웃자라지 않는다는 뜻)
얼어서 죽겠다고 엄살 부리지도 않고,사시사철 푸르러서 좋아요.
단,꽃만 "안"피우면 정말 이뻐요.
꽃의 향기가 아주 죽음입디다.ㅋㅋㅋ
베란다안에서 벽지처럼 살아가는 (베란다의 일부처럼 있는듯 없는듯 )
녹탑이랍니다.
하아~
저는 이딴 놈들하고는 정말 안맞나봐요.
이제 에프터글로우는 들이면 안되겠어요.
두손 들고 포기선언합니다.
모두 에프터글로우입니다.
몇년이나 묵었는지 모르겠는 에프터가 하도 목대가 가늘어서
니가 이기나,내가 이기나 함시롱 새로운 놈을 데려왔는데
목대가 가늘어 지더라고요.
큰분에 안심어서 그렇다고 하지 마십쇼.
큰화분에 심어줬는데 줄기가 무르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작은 분에 옮겨서 내놨는데 목대가 가늘.........(미치미치~~~~~~~)
분풀이하듯이 데려온 에프터를 큰분에 심어서 밖에 해바라기 시켰는데
..............
하늘께서 왜 이런짓을 하냐고
노해서 몇날며칠 주구장창 비를 쫘~아~~~~~~~~악~~~~~~
그러니까 님들은 사서 고생도 하지 마시고 멀리멀리 피해가시고요,
저처럼 맞지 않는 다육이를 상대로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힘겨루기 하지 마시고 깨끗이 쿨하게 포기하세요.
갈길이 다르다는걸 인정하세요(뭐래??)
안그러면 하늘이 노해서 주구장창 비가 올지도..
(그럼 그동안 비가 온것이 모두 내탓??)
아이고~~~죄송합니다.ㅠㅠ
저도요~
안될때 안되드라도 오기로 들였걸랑요?!
이젠 쩐이 딸려서 못하겠걸랑요!!
저랑 궁합이? 안 맞는다구 치구~
안쳐다 볼거걸랑요!!!
저두 이젠 온 삭신이 쑤셔서 사서 고생은 싫컬랑요~(T^T)
맘만공주님도 이제는 고생길 비켜가시고 비단길,꽃길 가시길 바라옵나이다.
저두 올여름 고수님들 정야가 이뻐서 두번들였는데 실패하구서 쳐다도 안보네요~~
젊어 고생 사서한다는말 이제 저도 싫어요?남은건 골병들어 여기도 삐걱 저기도 삐걱?자기몸사리는사람 별로였는데 그게 잘하는 짓이더라구요~~~^^
그게 진정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지요.내할일을 남에게 떠넘기거나 무책임하면 안되지만 피해주지 않는 범위안에서 나를 아끼고 살자고요.
글 읽으면서 많이 웃었어요. 다들 똑같은 경험 을 하면서 지나가나 봐요
거의 모든 다육맘들을 다육이가 그런길로 이끄니 요물중에 상요물이지요.ㅎ
나 이제 분 작다
안칼라요...ㅋㅋ
^^
저와 유난히 안맞는 육이가 룬데리에요
몇번 씨름하다 포기하고 염장질러야지 하는 마음으로 룬데리교배종 푸데리를 들였다죠
푸데리??
처음 들어 봅니다.
이쁘게 자라고 있겠죠?^^
@하하하하 푸미라와 룬데리교배종인가봐요
털도없고 설마 룬데리만큼 까칠하겠나 싶어요
젊어 고생은 분명 비전이 있을테니 사서도 한다는데
다육은 미래가 어케될지 불분명할뿐만 아니라
주저앉거나 들인 쩐 생각나게 하는 미운 넘들도 많고
때론 다육에 첨벙한게 후회할때도 있지만..
즐겁고 행복을 안겨주며 영혼을 달래주니 마침표도 없는 엔들리스 잡예요.분명.ㅎㅎ
다육이가 요물이지요.
이제 저는 다육꽃길만 걷고 싶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