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도바 총리, 러시아 에너지 기업에 대금 지급 거부
☐ 몰도바 총리가 러시아 기업에 가스 대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발표함
- 도린 레케안(Dorin Recean) 몰도바 총리는 러시아의 에너지 기업 가즈프롬(Gazprom)이 몰도바에 청구한 7억 달러(한화 약 9,100억 원) 규모의 가스 대금을 지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함
- 가즈프롬은 몰도바에 공급한 가스의 총량을 추산한 결과 가즈프롬이 몰도바로부터 가스 대금 7억 900만 달러(한화 약 9,217억 원)를 받지 못한 상태라고 주장함
☐ 몰도바 총리는 기업 간의 거래에 국가가 개입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함
- 레케안 총리는 가즈프롬이 주장한 금액 중에 860만 달러(한화 약 111억 8,000만 원)만 정당하며, 이 채무 관계는 가즈프롬과 가즈프롬의 통제를 받는 몰도바가즈(Moldovagaz)의 내부 거래 관계라고 주장함
- 레케안 총리는 두 기업 간 내부 거래에 몰도바 정부가 개입될 필요도, 의무도 없다고 주장함
☐ 몰도바가 러시아가 아닌 다른 국가로부터 에너지를 공급받고자 함
- 몰도바는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상태를 유지해 왔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과 마이아 산두(Maia Sandu) 대통령 취임 이후 에너지 공급국을 다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몰도바 정부는 몰도바에서 가스를 공급하는 업체를 몰도바가즈에서 루마니아가 운영하는 트랜스가즈(Transgaz)로 전격 변경했으며, 불가리아에서도 가스를 수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려 함
출처
bne IntelliNews, Euractiv
원문링크1
https://www.intellinews.com/pm-dorin-recean-says-moldova-won-t-pay-gazprom-s-709mn-demand-292047/?source=moldova
원문링크2https://www.euractiv.com/section/energy-environment/news/moldova-puts-its-debt-to-gazprom-at-8-6-million-russia-disagre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