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옥계주민, 시내버스 이용 불편 커
- 도심 이동 두차례 갈아타야, 시간적·금전적 불편 토로
- 지자체, 무료환승 조속 협의해야
강릉시 옥계면 일부 지역 주민들이 강릉도심을 찾기위해 시내버스를 2차례나 갈아 타야 하는 등 불편이 계속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4일
강릉시에 따르면 옥계면 남양·산계·북동·금진리 등 일부 외곽 지역 주민들은 강릉도심을 찾기위해서는 동해에서 운행되는 시내버스를 이용해 옥계면 소재지까지 이동한 뒤 다시 강릉 도심행 시내버스를 갈아타야 한다.
이에따라
지난해 말 강릉과 동해 등 인접 자치단체간의 ‘무료 시내버스 환승제도’ 시행 논의가 진행되기도 했으나, 6개월여 흐른 현재까지 개선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다.
이는 강릉과 동해의 시내버스 요금징수 체계가 일부 다른데다, 동해의 경우 삼척과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강릉과 동해, 삼척까지 아우르는
시내버스 시스템 개선 및 보조금 추가 부담 등 다소 복잡한 부분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옥계지역 한 주민은
“강릉도심으로 이동하기 위해 시내버스를 2차례나 갈아타야 하는 등 시간적·금전적 불편이 적지 않다”며 “옥계면 소재지에서 곧바로 강릉방향
시내버스를 무료 환승할 수 있도록 인접 자치단체간의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동해시 관계자는 “강릉
옥계 주민들의 불편을 알고 있지만, 삼척지역과의 시내버스 운행체계가 일부 조율돼야 하는 등 복잡한 부분이 있다”며 “옥계 지역에 한해 먼저
‘무료 시내버스 환승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도심으로 이동하는데
따른 무료 환승비용은 전액 시비로 충당한다는 전제하에 동해시와의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님(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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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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