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Father´s Prayer(아버지의 기도)
by General Douglas MacArthur
내게 이런 자녀를 주옵소서
약할때에 자기를 돌아볼줄 아는 여유와
두려울때 자신을 잃지 않는 담대성을 가지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태연하며
승리에 겸손하고 온유한 자녀를
내게 주옵소서.
생각해야 할때에 고집하지 말게 하시고
주를 알고 자신을 아는것이
지식의 기초임을 아는 자녀를
주옵소서.
원하옵나니 그를
평탄하고 안이한 길로 인도하지 마옵시고
고난과 도전에 직면하여
분투 항거할 줄 알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폭풍우 속에서 용감히 싸울 줄 알고
패자를 관용할 줄 알도록
가르쳐 주옵소서.
그 마음이 깨끗하고
그 목표가 높은 자녀를
남을 정복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자녀를
장래를 바라봄과 동시에
지난날을 잊지 않는 자녀를
내게 주옵소서.
이런것들을 허락하신 다음 이에 더하여
내 자녀에게 유우머를 알게 하시고
생을 엄숙하게 살아감과 동시에
즐길 줄 알게 하옵소서.
자기 자신에게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게 하시고
겸허한 마음을 갖게 하시사
참된 위대성을 소박함에 있음을 알게 하시고
참된 지혜는 열린 마음에 있으며
참된 힘은 온유함에 있음을 명심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어느날 나 아버지는
내 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았노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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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장군 맥아더는 첫 번째 결혼에 실패하고, 재혼한 처 사이에 외아들을 뒀습니다. 맥아더는 아들을 애지중지하는 가정적 아버지였습니다. 그는 태평양전쟁 초기에 위의‘A Father´s Prayer(아버지의 기도)’를 썼습니다.
1961년 어느날 케네디는 자신의 '우상' 맥아더를 만납니다. 베트남전에 관해 노장군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였습니다. 맥아더의 진면목은 여기서 드러납니다. 전쟁은 결코 해서는 안 된다며 베트남 개입을 적극 말린 것. '회전의자 애송이'(Armchair Kid)는 백악관 면담에서 나와 회자된 말입니다. 맥아더장군이 전쟁이 얼마나 참혹한지 모르고 전쟁을 부추기는 워싱턴의 장군들을 철부지로 몰아세운 것입니다.
악조건은 고루 갖췄다는 인천. 상륙작전을 펴서는 결코 안 되는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맥아더가 인천을 고집한 건 그의 지론대로 전쟁을 빨리 끝내기 위해서였습니다. 적화통일이 될뻔 했던 한반도는 맥아더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것입니다.
결국 대통령에 대한 항명파동으로 군복을 벗은 맥아더. 집권 세력은 그를 오만한 장군으로 깎아내렸습니다. 맥아더가 명예를 회복한 건 보직 해임된지 4년이 지난 1955년. 연방의회는 그를 '6성 장군'(General of the Armies) 곧 대원수로 삼겠다는 특별법을 통과시켰습니다. 건국 이후 처음있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러나 맥아더는 의회의 제의를 사양하고는 역사 속의 인물로 조용히 사라졌습니다. 그렇습니다. 노병은 죽지 않고 조용히 사라졌던것 입니다.
친북 좌파정권이 집권한 지난 10년 한국선 맥아더 동상을 놓고 진보와 보수가 기싸움이 대단하였습니다.. 장군님의 비위맞추기에 급급한 남빨들은 맥아더를 분단의 원흉 살인자로 매도하며 인천의 동상을 철거하여 한껀을 올리려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동상을 철거한다고 맥아더의 궤적이 없어지진 않을텐데…. 주한미군철수 목표를 달성키 위한 장군님의 지시에 따른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미국은 우리정부에 정히 그렇다면 온전히 돌려 달라고 까지 하였습니다. 기가 막히는 일 아닙니까?
친북정책을 굳이 비난하려는것은 아닙니다. 북한의 세습폭력정권에 아부해왔던 좌파정권의 정책을 말하는것 입니다..이들은 친북정책을 자기들 정권기반 다지기와 정권유지에 이용해 먹은것 아닙니까? 기념식수판 놓으려고 대선전날 평양갔다 왔다는 얼빠진 변명이 이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반역행위들이 앞으로 발각될지 궁금합니다.
황용국
첫댓글 사랑하는 용국형이 올려주신 글을 읽으면서 금강산관광이 시작된후 몇년되었을 무렵 월남참전했던 용사들이 금강산관광을 신청하면 정부에서 참가보조금으로 20만원을 보조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마도 그때는 관강객이 그리많지안아서 그랬던지 아니면 비수기라 관광희망자들이 별로없었던이 아니었나 생각이듭니다만 그때 관광을 신청하지않았던것을 옳바른 판단이었다고 생각이듭니다.왜 김정일정권에 핵무기자금을 지원해줘야 합니까.그때이후로 아직금강산이나 북한관광는 단돈1원이라도 지불하면서 관광하고픈 생각은 절대업습니다( 단 통일이되면 우리I.O.11기 모임을 북녁땅에서 하번합시다 도기님들 그때까지 건강하십시요.
이 글을 쓴 맥아더 장군오빠도 위대하고, 이 글을 올리고 주석(註釋)까지 해주신 황대감 오빠도 위대하고, 통일이 되기 전까진 단돈 1원이라도 줘가며 금강산 관광을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천광이 오빠도 정말 대단 하십니다. 황오빠가 힘이 없다고 천광이 오빠께 가도 괜찮다는데 황오빠에게 버림 받은 이몸 받아 주시겠는지요 명오빠님? 미현 올림
일희일비하는 모지란 마음이 쬐끄매이 부끄럽다. 황대감 이 말씀은 평소에 그를 보던 생각하고 약간 다름이기에다. "Old soldier never die, but fade away!" 라던 그는 분명히 역사에 남을 인물이다. 최근 맥아더 동상 철거를 막았던 해병전우회에 감사 표시를 한 어느 단체는, 우익 좌익 이전에 현재의 국가사태를 직시하는 분들로 생각한다. 역사도, 나이도 흘러 가지만 우리가 사는 "時代精神"만은 올바로 기억하는 세대이기를 바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