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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41년 소련의 중전차를 연구하던 크루프사에 의해 시작되었다. Grote라는 잠수함 개발 담당자가 란트크로이처라고 이름 붙은 이 프로젝트를 1943년 6월 23일 히틀러에게 제안했다. [구소련군이 야심차게 개발중이였던 육상전함 프로젝트 kv-v1 프로젝트는 전함을 육지에서 운용한다는 계획하에 연구되었던 프로젝트였다. 이는 실용성이 없다는 이유로 스탈린에 의해 거부되었고 이 연구결과 제작된것이 바로 KV 전차였다. 독일군도 소련의 이 프로젝트를 파악했는데 구상만에 그친 소련에 비해 독일군은 이를 실제로 개발까지 할 생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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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자체가 불분명하다보니 이 정신나간 괴물의 개발 경위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설이 있다. 크루프사 내부에서 나온 개념안을 이러한 거대 병기를 좋아하던 히틀러에게 제안하여 개발이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고, 다른 설에서는 아예 히틀러가 초기개념을 짜서 크루프 사에 설계를 제안하고 개발을 지시했다는 설이 있다. 두 설 모두 공통된 점은 크루프 사에서 개발되었다는 점과 히틀러가 이 계획을 승인했다는 점. 대전 말 알베르트 슈페어에 의해 개발이 취소되었다는 점이다.
[942년 1000톤급 차체에 순양전함용 주포를 탑재한 전차의 개발을 지시한 히틀러에 의해 크루프에서 1942년 12월 29일 설계가 시작되었고 라테라는 이름도 얻었지만 이듬해인 1943년,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한 알베르트 슈페어에 의해 개발이 취소되었다. 만약 개발되었다면 전례없는 엄청난 전차가 되었겠지만 이미 항공기에 의한 공중공격이 보편화된 2차대전중 그대로 살아남았을 가능성은 적다.]
세간에 알려져 있는 스펙상으로는, 23cm짜리 강철 떡장을 두른 1000톤급(…) 차체에 샤른호르스트급 전함용 11인치(280mm) 2연장 포탑을 탑재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다고 한다. 무게가 너무나도 무거웠던 탓에 접지압을 해결하기 위해 1.2m짜리 광폭 무한궤도 3개를 묶어버린 것을 장착했으며, 양 쪽의 궤도 접지면적을 총합하면 7.2m였다. 구동륜도 하도 커서 차체가 2m 정도 지면에서 떨어져 있었다. 따라서 이론상 웬만한 개천은 그냥 도하하고 장애물도 넘어다닐 수 있지만 기술자들은 혹시 몰라서 스노클을 장비했다. 엔진은 유보트나 함정에서 써먹던 엔진들을 몇 개씩 처박아서 16000마력을 낼 예정이었다. 내부에는 정찰용으로 오토바이도 수납되었다.
당시의 개발안. 실현 가능성이 없는 공상에 가까운 계획이었던만큼 당연하게도 매우 모호한 형태의 개념안(-컨셉)밖에 되어있지 않았으며, 이렇다보니 실질적인 설계도 같은 것은 아예 존재하지 않았다. 따라서 넷상에 나도는 라테의 디자인-스펙은 대체적으로 거의 창작에 가까우며, 당연히 포탑부터 차체, 부포탑을 비롯해 죄다 제각각이다. 공통적인 점이라면 저 개념안으로 유추해 볼 수 있는 2연장 포탑/3줄 궤도 정도.
참고로 개발중지 명령이 들어올 시점에서 탑재할 포탑까지는 완성되어 있었는데, 여기 얽힌 사연은 이렇다. 바렌츠 해 해전이후 해군에 크게 실망한 히틀러는 해군을 해체시켜서 지상전 위주로 싸우겠다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전략을 취했다. 물론 크릭스마리네의 결사반대로 무산되지만... 공짜로 무산된 것은 아니라서 카를 되니츠를 비롯한 해군 장성들은 대형 군함의 상당수를 포기하거나 훈련함으로 사용하는 선택을 해야 했다. 순양전함도 예외는 아니라서 그나이제나우의 수리작업을 중단하며, 그나이제나우는 주포를 비스마르크급의 380mm로 갈아끼우려는 공사를 중단하고, 폐기함처분을 받았다.
[ 참고로 이 전차에 사용된 포탑까지는 완성되어 있었는데, 여기 얽힌 사연은 이렇다. 바렌츠 해 해전이후 해군에 크게 실망한 히틀러는 해군을 해체시켜서 지상전 위주로 싸우겠다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전략을 취했다. 물론 크릭스마리네의 결사반대로 무산되지만... 공짜로 무산된 것은 아니라서 카를 되니츠를 비롯한 해군 장성들은 대형 군함의 상당수를 포기하거나 훈련함으로 사용하는 선택을 해야 했다. 순양전함도 예외는 아니라서 그나이제나우의 수리작업을 중단하며, 그나이제나우는 주포를 비스마르크급의 380mm로 갈아끼우려는 공사를 중단하고, 폐기함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전시물자가 부족한 독일군은 폐함처분된 그나이제나우의 포탑을 떼어다 해안포로 쓰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와중에 원래 3연장인 그나이제나우의 함포를 2연장으로 개조해서 라테에 사용하려고 한것. 원래 계획이 나온건 1942년이었는데, 마침 당시 그나이제나우가 탄약고 유폭으로 큰 피해를 입자 280mm 함포들을 떼어내려 했고, 덕분에 이런 정신나간 계획이 나오는데 성공한것이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이 실제로 만들어지지는 않았으므로 그나이제나우의 포탑은 결국 원래 계획대로 해안포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프로젝트가 중지를 먹으면서 전시물자가 부족한 독일군은 폐함처분된 그나이제나우의 포탑을 떼어다 해안포로 쓰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와중에 원래 3연장인 그나이제나우의 함포를 2연장으로 개조해서 라테에 사용하려고 한것. 원래 계획이 나온건 1942년이었는데, 마침 당시 그나이제나우가 탄약고 유폭으로 큰 피해를 입자 280mm 함포들을 떼어내려 했고, 덕분에 이런 정신나간 계획이 나오는데 성공한것이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이 실제로 만들어지지는 않았으므로 그나이제나우의 포탑은 결국 원래 계획대로 해안포로 사용되었다.]
물론 포탑이 만들어진 것도 단지 '포탑'이었기에 가능했던 것이지, 100톤대 후반인 마우스조차 대전 끝자락에 시제기 하나만 간신히 완성시켰던 독일이 그보다 10배는 더 육중한 육상차량의 차체를 제대로 만들 순 없었다.
구스타프 열차포의 중량 역시도 1350t이었지만, 구스타프는 '야지'에서 움직이는 궤도형 차량이 아니라 정해진 '선로'에서 움직이는 열차포였던데다, 선로형 차량임에도 이동에 여러모로 문제가 많았다. 반면 라테는 육상전함으로써 마우스 이상의 초중장갑을 두를 예정이었으며 선로가 아니라 험지를 굴러다닐 궤도차량이었으니 개발 난이도는 거의 몇십배로 수직상승했을 것이다. 당연히 절대로 당시 기술력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만들 수 없는 계획이었다.
[수퍼무기 광신도였던 히틀러는 전세를 한번에 뒤집을 무기를 바랬고 실제로 개발로 이어진 구스타포나 도라 같은 열차포도 있었으나 구스타프 열차포의 중량 역시 1350t이었지만, 구스타프는 '야지'에서 움직이는 궤도형 차량이 아니라 정해진 '선로'에서 움직이는 열차포였던데다, 선로형 차량임에도 이동에 여러모로 문제가 많았다. 반면 라테는 육상전함으로써 마우스 이상의 초중장갑을 두를 예정이었으며 선로가 아니라 험지를 굴러다닐 궤도차량이었으니 개발 난이도는 거의 몇십배로 수직상승했을 것이다. 당연히 절대로 당시 기술력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만들 수 없는 계획이었다.]
엄청나게 잘 봐줘서 어찌저찌 계획대로 제작되었다고 해도 연합군의 압도적인 항공력앞에서는 그저 크고 아름다운 표적이 되었을것이다(...) 그 전에 가동시킬 기름은 있었나 의심이 든다
결국, 결과적으로 보면 미치광이 과학자크루프의 설계진과 노망난 히틀러의 거대병기 덕후끼망상벽이 빛어낸 망상의 결정체였다. 마우스나 E-100같은 초중전차까지는 그나마 당대에 뒤떨어지는 성능으로라도 실제로 만들 수 있는 한계선이었으며 실용적으로나마 봐줄 수 있었지만, 라테는 후대의 시선으로 봤을 때 당대에 절대로 만들 수 없던 물건이었다.
[실제 개발되었을때 크기비교 그 크다는 마우스 조차 꼬마전차일 정도로 엄청나게 작은데 이게 움직일수나 있었을까.? 설령 움직인다 하더라도 이동 타켓이 되었을것은 자명하다.]
독일이 몇년을 더 버텨서 혹시 이게 완성되었으면 2차대전의 전황을 바꾸었을까? 여러 모로 따져봐도 라테는 5-60년대에도 만들기 힘든 구상이며, 설령 완성되었다 하더라도 효율성이 극히 떨어지는데다 고작 단기의 병기로는 핵무기라도 되지 않는 한 전세를 절대로 바꿀 수 없다. 하물며 독일같이 전 세계가 적이고 양면전쟁중인 상황에 이런 녀석이 떴다면 전함도 잡아버리는 급강하 폭격기의 밥이 되었을 것이다. 이미 라테의 상면 장갑쯤은 한방에 작살낼 500kg급 폭탄[1][2]을 투하할 수 있는 급강하폭격기인 Ju87을 운용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물건을 승인했다는 사실은 히틀러의 사고 방식이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져있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IF시나리오를 따지자면 차라리 독일이 핵무기를 개발했다던가 이런 걸 만들 여력으로 기존에 만들던 중전차들을 몇천대 더 뽑아냈다는게 더 설득력 있다.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서 만우절에 장난으로 낸다고 거짓말을 친적 있었다. 소개 영상도 있는데, 그냥 툭툭쳐도 터져나가는 적 전차들과 한번 포격하면 서버를 넘어 다른 방에 있는 전차를 격파시키는 둥 수준급 거짓말.
게임 스나이퍼 엘리트 3에서 주인공이 최종적으로 때려부숴야 되는 목표물로 등장한다. 독일 아프리카군단을 위한 비밀무기로서 뜬금없이 독일 본토가 아니라 아프리카에 있는 비밀공장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었는데...거의 완성 직전의 상황에서 주인공이 설계자를 포함한 공장의 인원들을 전부 끔살시키고 공장을 폭파시켜 돌더미에 파묻어버린 탓에 시동 한번 걸어보지 못하고 고철이 되는 신세가 된다.
스트라이커즈 1945 II에 5스테이지에 대형 졸개로 등장 (...) 다른 게임이였으면 보스급이였겠지만 전함조차 대형 졸개로 나오는 게임이니 얄짤없이 졸개다... 공군에게 약했을거라는걸 고증
2015년 3월경 1/144 스케일로 프라모델이 발매되었다!
제대로된 설계도도 없던탓에 다른 매체들에 나온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발매되었다.
얼마나 외계인 고문을 많이 했으면 뒤에 UFO가 있을까...
1/144스케일임에도 불구하고 1/35스케일의 중형전차 크기를 쌈싸먹는다....
라테의 차체를 유용하여 그 위에 800mm K (E)를 탑재하는 것으로 계획되었던 1,500톤급 육상순양함이자 문자 그대로의 괴물 자주포다.
라테도 자료가 불명확하지만, 몬스터의 자료는 그보다 훨씬 더 불명확하다. 라테는 개념안이라도 있었지만 몬스터는 그것조차도 없다. 배경에 대해 정확한 서술을 하고 있는 자료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의 서적에서는 몬스터의 실존여부에 대해 부정적인 서술을 하고 있다. 현재 넷상에 떠도는 몬스터의 정보는 거의 도시전설에 가까울 정도. 몬스터는 개념안조차 없었기 때문에 넷상에 나도는 몬스터의 이미지는 사람들이 창작해낸 허구이다.
겨우 1500톤으로 구스타프 열차포를 자주화했다고 보기도 의심스러운데, 상술했듯 구스타프 열차포의 중량은 1350t이었다.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거기에 장갑을 붙이고 자주화하는데 겨우 150t밖에 들지 않았다는 소리다.[3] 물론 구스타프에서 열차를 비롯한 잡다한 파트를 떼버리고 주포의 핵심 부품만 가져온다면 중량이 줄긴 하겠으나, 구스타프는 어디까지나 열차포)-자주포)이며 전차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포격에 대한 방호는 고려되어있지 않은 물건이었다. 다시 말해서 '장갑이 전혀 없는 차량의 무게만 1350t이었다는 이야기인데, 거기에 전차급 장갑을 붙였다 치면 1500t가지고는 택도 없다. 훨씬 작은 마우스가 180t대임을 고려하면 차체만 따져도 1000t은 될 판인데, 비현실적이어도 너무 비현실적이다.
몬스터가 1500t대가 되려면, 플라스틱으로 만들었거나 실질적으로는 거의 골조만 있는 수준의 차량이어야 한다. 전차포에 대한 방호력은 거의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일 것이다. 육상전함이나 초중전차 수준은 꿈도 못꾸며, 기껏해야 구스타프 열차포의 자주화 수준에 머무를 것이다. 이 정도면 멍텅구리 폭탄 하나만 맞아도 유폭당할 것이다.
이를 감안하여 대충 추려보면, 구스타프 열차포의 자주화 계획안이 나가리되었던 것이 라테의 이야기와 섞여 만들어진 이야기로 추정된다. 구스타프 열차포의 자주화 계획안이 존재하기는 하였음은 확실하나, 이를 라테와 연관지을만한 정보는 딱히 없다.
출처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9D%BC%ED%85%8C) 일부사진과 내용은 추가되었습니다.
실기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1.박스 및 외형
2.내용 및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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