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본다...
나의 마음에 부는 바람을 본다...
지난 23일 아침 퇴근길 8시경 용원교당에 들려 굳게 잠겨있는 문앞에서...
나는 나를 보았다...
무엇인가...나는 나를 알수 없다...약속의...기대의 오류가 있다...
다행이 전화 번호가 있다...들려오는 목소리...
반겨줌과 정다움이 밀려오는 목소리...소리...느낌이 좋다...
원무님이라 하신다...나는 모른다...교의 지위에 대해...합천에 계신다 하셨다...
다음날 24일 월요일 저녁 7시경 그렇게 용원 교당에 들리게 되었다...
원무님 이정동님 지장님을 만나 뵈었다...귀하고 소중한 만남...
교당은 조촐하다... 일원상이 나를 이끈다...
원불교 교서 큰책자를 주신다...오지 않을 지라도...전도 해야할 책무...라신다...
교서는 내가 가고자 하는...내가 찾고자 하는...내가 펼치고자 하는 불서요...천서였다...
잡다한 것들 잠시 내려 놓고...이제 붙들고 깨우치고 나가야 할 표준서 임에 틀림이 없다...
나를 이끌어 주시는 법신님...
그리고 인연의 스승님과 도반들께 반가움과 고마음 전하면서...
나는 나를 본다...
광활한 우주에 법비를 뿌릴... 구름 한점을 싣고 달릴... 바람 한점을...
-원...화-
첫댓글 잘 찾아오셨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하고 또 해서 이 곳에서 근원적 인생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풀어가며 우리 다 같이 60이 넘은 저물어가는 인생을 잘 마무리해서 안심입명하실 수 있는 좋은 결과가 도래하기를 바래봅니다.
좋은 상생 인연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