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예장합동 총회장 백남선 목사 |
예장합동이 대한예수교장로회 100회 총회를 맞이하여 ‘이단 사이비에 대한 총회장 특별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단 경계 당부의 글’이라는 부제를 붙여 ‘교회 밖 정체모를 성경공부에 참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총회장 백남선 목사는 담화문에서 “이단들은 교회 안에 침투하여 은밀히 미혹 활동을 하며 교회 밖의 성경 공부를 통하여 위장 교회를 설립하며 미혹 활동을 한다.”고 지적하고 “성도들에게 교회 밖에서 열리는 정체모를 성경 공부나 신학원(무료성경신학원,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공부에 참여하지 않도록 할 것”을 특별히 강조했다.
백 총회장은 또 “지금 캠퍼스에는 신학기를 맞이하여 청소년들에 대한 이단들의 강력한 활동이 예상되며, 설문 조사, 동아리, 선교 단체, 봉사, 문화 단체로 위장하여 지능적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유초, 중고, 대학, 예비 대학생까지 확대하여 미혹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최근에 실시되고 있는 ‘다변화 미혹 활동’ 사례도 제시했다. 즉 적성 검사, 심리 상담, 독서 논술 강의, 애니어그램, 인터넷 카페 전시회, 힐링 콘서트, 등산, 타로카드, 재능 기부, 요가, 의료기 행사, 리본 공예, 노방 전파 등으로 활동하며 접근하는 것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교회 잠입과 접근 관계 미혹 방식 등으로 기존 교회와 충돌을 일으킨다.”고 강조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의 명칭이나 로고를 건물이나 주보, 전도지 등에 사용하며 교회를 매입하여 교단 교회로 위장하여 본 교단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면서, “공격적으로 이단들의 정체와 활동에 대처를 하는 교단들과 이단 대책 전문가들 그리고 기자들이 많은 고소를 당하고 있다.”고 피해사례도 소개했다.
백남선 총회장은 담화문에서 8가지 이단대책을 제시했다. 첫째, 성도들에게 개혁신학 복음을 분명하게 선포하여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다는 확신을 가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둘째, 성도들에게 개혁신학 교리를 확실하게 가르쳐서 예수님과 신앙에 대한 확신을 가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성도들에게 올바른 교리 교육과 성경을 올바로 이해하는 말씀 교육에 힘쓰며, 목회자 자신이 건전하고 올바른 영성을 가져야 하며, 윤리적인 삶과 경건 생활에 충실하여 교회 내 분쟁이나 목회자 윤리 문제로 상처를 받고 방황하는 교인들이 없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넷째, 성도들에게 교회 밖에서 열리는 정체모를 성경 공부나 신학원 공부에 참여하지 않도록 특별히 강조해야 하겠습니다.
다섯째, 성도들이 하나님 중심, 그리스도 중심, 교회 중심, 담임목사 중심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여섯째, 성도들에게 이단에 대하여 자세히 알리고 교인들에게 이단에 대한 예방 교육을 강화하여야 하겠으며 이단에 대한 정확한 정보 확보를 위해 지역 노회와 이단·사이비 대책 연합회와도 교류를 가져야 하겠습니다.
일곱째, 총회와 교회와 가정이 다함께 네트웍을 구축하여 공동으로 대처를 하여야 합니다.
여덟째, 교회에 이단 피해 사례가 발생했을 시에 총회 홈페이지(www.2dan.kr)를 통해 이단 피해 사례를 접수하기를 바라며, 피해자들은 교단 산하 상담소에 의뢰하여 치유를 받도록 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장합동은 매년 2월과 9월 첫째 주간을 ‘이단 경계 주간’으로 지키고 있다. 이 주간에는 교인들에게 이단에 대하여 알리고 경계를 강화하며 예방 교육과 이단 피해자를 찾아서 치유하는 일에 힘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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