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국민생활 충청북도 자전거연합회 원문보기 글쓴이: 바위솔[김길현]
- 업힐시 엉덩이 위치 보이시죠?.... 상체는 세우고 팔은 부드럽게....
- 웨이백~.... 안장이 배꼽 위에 와 있네요....
초급자들을 위한 업힐 테크닉
" 어떻게 하면 언덕을 힘들이지 않고 올라갈 수 있습니까? "
" 아주 가파른 언덕을 오르다 보면 앞바퀴가
들립니다. "
" 언덕에서의 기어 조작은 어떻게 해야 하며 균형을 잃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언덕을 오르는 기술중
안장에 앉아서 오르는 기술과 안장에서 일어서 서 오르는 기술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
이렇듯
MTB를 즐기는 분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고,
또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 "언덕을 오르는 기술.
즉, 엎힐 테크닉 (UP-HILL TECHNIQUE),
다른 말로 힐 크라이밍(HILL-CLIMBING) 테크닉"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심자들은 MTB는 전문 산악용
자전거이므로 MTB만 있으면 어떠한 언덕도 거뜬히 오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덕을 오른다는 일은 절대로 수월한
일은 아닙니다.
어찌 보면 언덕을 오르는 기술을 모르고는 일정 경사 이상의 언덕을 오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기술을 익혀 올바른 자세로 언덕을 오른다면 도저히 불 가능해 보이던 언덕도 여유있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럼 언덕을 오를
때 기술과 힘 중 어느 것이 더욱 중요한 요소일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언덕을 잘 오르려면 체력보다는 기술이 우선이라 생각됩니다.
혹자는 체력이 가장 우선하는 요소라고 합니다.
물론, 뛰어난 체력을 가지고있다면 타인에 비하여 힐 클라이밍 시에 훨씬 유리한 것은 사실 입니다.
그렇지만, 경사가 아주
심한 경우 과연 힘만으로 그 언덕을 오를 수 있을까요?
이러한 절벽에 가까운 언덕은 엎힐 테크닉을 갖춘 라이더는 오를 수 있지만,
체력을 위주로 하는 라이더는 절대 오를 수 없습니다.
이렇듯 언덕을 오르는 기술에 있어서 기술은 체력에 우선하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언덕을 오르는 정확한 요령은 무엇일까요?
MTB를 타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자기가
언덕을 오르는데 있어서 마치 최고의 전문가인 양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엎힐 테크닉을 제대로 구사하는 사람은 별로 없으며, 정녕
"언덕은 어떻게 오르는 겁니까?"라는 질문에 제대로 답변 할 수 있는 사람도 아주 드물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진정 언덕을 오르는
기술은 무엇일까요?"
Uphill Technique 1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언덕을 오르려고 기어를 최대한
낮추고(Downshifting) 미친듯이 페달링(Pedaling)하며 용을 쓰는 것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반면, 자신의 무릅이야
어찌 되던 상관하지 않고 체인이 절단될 정도까지 페달링이 불가능할 정도의 빡빡한 기어를 걸고 안장에서 엉덩이를 고추세워 페달을 죽으라고 찍어
대는
(이를 Stand and Hammer 주법이라 고 합니다) 부류의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언덕의 경사에
쫄아서(?) 감히 시도해 볼 엄두도 못내고 쉽게 포기하며 "저건 언덕이라기 보다는 절벽이야~ 저런 경사는 절대로 올라 갈 수 없어"라며 자전거를
들쳐 업고 기어 오르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식의 방법으로는 절대로 언덕을 정복할 수 없습니다.
"적정한 기어의 조합 기술"과 "적절한 체중의 이동" 그리고 "유연성"만이 급경사의 언덕을 오를 수 있는"열쇠"입니다.
적절한 기어를 선택하라.
그 경사에 맞는 적절한 기어를 선택해야만 급경사의 언덕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저단기어로 변속하는(Downshift)시점을 너무 늦추면, 일단 언덕에 접어 들어서는 전혀 기어를 변속하지 못할 수도 있으며,
여러단의 기어를 한 번에 변속하는 것은 체인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언덕을 오르는 데 어떤 기어를 사용해야
하는가 하는 것 을 아는 방법은 오직연습! 연습! 피나는 연습 밖엔 없습니다.
그러나, 경험에 의한
몇가지 원칙을 말씀드리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선 언덕을 오르려면, 전방을 주시하십시오.
급경사에서는 대부분의
라이더들이 얼굴을 땅에 묻고 주행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언덕에서는 시야를 멀리 두어야 합니다.
언덕에 접근하게 되면, 자신이 올라가야 할 언덕의
경사가 어느 정도인지 빨리 어림잡아, 우선 앞기어(Chain Ring)를 적절한 것으로 변속합니다.
언덕의 중간에서 힘이 부쳐 앞
체인링기어를 변속하는 것은, 특히 중간 기어(Middle Gear)에서 작은기어(Small Gear, Inner Gear)로 변속하게 되는
경우, 체인이 말려버리는 문제를 당하게 됩니다.
앞기어의 변속이 완료되면 경사가 심해지기 전에 가능한한 최대한의 추진력을 올려야 합니다.
경사에 접어들기 전에 종종 나타나는 작은
웅덩이의 경사를 이용하여 가속을 하면 좀더 쉽게 언덕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타력을 위주로 주행하기를 좋아하는
라이더(Rider)인 경우, 언덕의 경사가 완만해져, 다른 사람들이 경사에 맞는 적절한 기어로 엎 쉬프트( Upshift)했을 경우에도, 충분한
추진력을 얻을 때 까지 가능한한 저단의 기어를 유지하여 기대한 속력이 얻어진 이후에 기어를 변속합니다.
스탠드앤
해머(Stand-and-Hammer) 주법을 언덕을 오르는 2차적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은
종종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Stand-and-Hammer Riding : 안장에서 엉덩이를 떼고
일어서서 최대한의 추진력을 얻기 위해 페달을 찍어 누르는 주법 ]
스탠드앤 해머 주법을 구사하려면, 일단 자전거의 속도가 현저히
떨어져 그 상태로 계속적인주행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서면 조심해서 기어를 변속해야 합니다.
이 때 기어를 한번에 한단씩 변속하는
사람과 한번에 여러 단을 변속하 는 사람,
특히 한번에 여러 단을 다운 쉬프트(Downshift)하는 사람이 있는데 한번에 여러단을 변속
하는 것은 갑자기 자전거의 컨트롤을 잃게 하고, 허벅다리에 무리를 주게 되어 주행을 불가능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밖의 주의 사항으로는, 근래의 기어는 매우 정교하기 때문에 갑자기 강한 힘으로 여러 단을 한꺼번에 변속하려 들면
체인(Chain)이 다음 톱니로 이동하지 않거나 이동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체인의 연결 부위가 휘어버리거나 체인이 절단되는 원인이
됩니다.
체인이 절단될 정도의 힘을 쓰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며, 심한 부상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안장에 앉은 상태에서 현재의 기어로 한계에 다달았을 경우, 바로 이 싯점이 안장에서 일어나(Stand)
페달링(Hammer)할 시기입니다.
많은 라이더들이 오류를 범하는 것 중에 하나가 자신들이 스텐드 페달링 을 하는
시점에 너무 가벼운 기어를 걸고 있는 것입니다.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스텐드 페달링 (Stand Pedaling, Stand
and Hammer Pedaling)을 할 싯점에 너무 가벼운 기어를 사용하고 있었다면, 약 2단 정도 조심스럽게 엎 쉬프트(Upshift)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지렛대의 원리가 작용하여 추진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싵 페달링(Seat Pedaling)에서 스텐드
페달링(Stand Pedaling)으로 전환 하기 위해서는
가능한한 부드러운 전환이 필요합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변속 후에 일어나라
(Shift, thenStand)" 입니다.
두가지를 동시에 할 경우에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체인 절단의 원인이 됩니다.
갑작스레 일어서지
마십시오. (Don't stand abruptly!)
서서히 조심스레 안장에서 엉덩이를 올리는 것이 바로 기술입니다.
언덕을 오르는 도중에 다시 싵 포지션(Seat
Position) 자세로 전환하려 한다면, 가능한한 조기에 기어를 가볍게 다운 쉬프트(Downshift)해야 한다는 걸 명심하십시오.
스텐딩 포지션(Standing Position)에서 씨팅 포지션(Sitting Position) 으로 전환할 경우 갑작스레
추진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Uphill Technique
2
과연 안장에 앉아 오를 것인가? 아님 서서 오를 것인가?
"과연 안장에
앉아 오를 것인가? 아님 서서 오를 것인가? 이것이 문제 로다."
(To sit or to stand, that is the question.)
앉아서 페달을 돌리는 것과 서서 페달을 찍어
누르는 것 중 어느 것이 더욱 효과적일까요?
만일, 햄릿(Hamlet)이 산악자전거(MTB) 선수였다면, 그 역시 결정을 내리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 쉽게 대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 문제의 해답은 라이더 자신의 개인적인
성향에 달려 있습니다.
라이더의 성격을 두가지로 분류하면, 회전력을 위주로 하는 선수(Spin- ner)와 토크를
위주로하는 선수(Stander, Torquer)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자신이 어느 쪽에 속하는 부류인가를 결정해야 합니다.
(만일 자신이 이 두가지 테크닉에 다 적응할 수 있다면 어떠한 언덕에서도 다른 사람에 비하여 훨신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어떠한 테크닉에 적합한 선수라고 결정했다면, 각 부류에 맞는 적절한 조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앉아 오르기 (Sitting)
Sitting works! 즉 앉아서 언덕을 오르는 기술은 노면이 심하게 험하거나 표면이 미끄러운 경우에 최적의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안장에 앉아서 페달링을 하기 때문에 뒷바퀴에 충분한 체중을 걸기 쉽습니다.
따라서, 언덕의 경사도가 심할 경우엔 상체를 앞으로 숙이거나 안장에서 약간 앞으로 몸을 이동을 꾀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덕이 심하게 가파라지면 페달링 스트로크(Pedaling Stroke)에 맞춰서 상체를 흔들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체중의 반동으로 등판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또한, 앉아 오르기의 주요한 기술로는 핸들 바(Handle Bar)를 뒤로 잡아
당기는 방법으로 상체를 많이 앞으로 숙이고 있는 상태에서 힘의 방향을 전환시켜 페달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이 경우에
특히 주의하여야 할 점은... 핸들 바(Handle Bar)는 뒤로 잡아 다녀야만 하며 절대로 들어 올려서는 않된다는 것입니다.
핸들 바를 잡아 다니는
방향은 팔꿈치와 엉치뼈를 연결하는 가상의 선을 설정하여 단지 이 방향으로만 핸들 바를 잡아 다녀야 합니다.
페달
스트로크(Pedal stroke)에 맞추어 상체와 팔을 흔들며 핸들 바를 리드미컬하게 잡아 다니며 주행합니다.
언덕을 오르는 동안
연속적으로 핸들바를 잡아 다니는 것은 아니며, 페달링에 맞춰 잡아 당김과 풀림을 교대로 하는 것입니다.
이때, 페달 스트로크를
하기 위해서는 페달의 밟는 힘에 상응하여 핸들 바를 잡아 당기는 힘도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것은 중요한 사항입니다.
(이 말은, 언덕의
경사가 심해져 페달 트로크를 세게 해야 할 경우 핸들 바 역시 페달 스트로크의 세기에 상응하는 힘의 세기로 잡아 다녀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앉아 오르는 기술을 구사할 때는 팔과 어깨 그리고 상체를 긴장을 풀지 말고 안정되게고정하여야 합니다.
방향의
전환을 할 경우에는 팔로 핸들을 틀어서는 않되며, 어깨를 이용하여야 합니다.
어깨를 진행 방향과 수직을 이루도록 유지하여,
핸들바와 어깨 그리고 팔이 사각형을 이루게 합니다.
만일, 균형을 잃어 자전거를 제어하기 어려우면, 핸들 바 보다는 어깨의
움직임으로 균형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앉아 오르기를 할 경우는 저속에서 팔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일이며, 팔을
사용하면 오히려 더욱 다른 방향으로 벗어나 버립니다.
앉아 오르기의 또 다른 장점은 서서 오르기에 비해서 훨씬 체력의 소모가
적다는 것입니다.
서서오르다 보면 팔과 어깨 등의 더욱 많은 근육을 사용하게 되므로 앉아 오르는 것 보다 더욱 빨리 산소의 결핍을
가져 오게 됩니다. 이 사실을 명심하여 호흡법에 상당한 신경을 써야 합니다.
호흡법으로는 리드미칼하게 깊이 들이 마시고 강력하게
전부 내 뱉어야 하며, 손은 핸들 바의 바깥쪽이나 바 앤드 (Bar-End)를 잡아 가슴이 가능한한 넓게 펴지도록 하여야 하며, 체력이한계에
달했다 생각되면 바 (Bar)를 잡고 용쓰지 말고 긴장을 풀도록 노력합니다.
그래야만 기진하거나 쥐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앉아 오르기의 가장 중요한 점을 하나 들면, 가능한 한도 내에서 페달링을 하여야 합니다. 그렇지않으면 정말 급경사에서
결국 기어를 완전히 소모하고 말 것입니다.
버틸 수 있는 한도 내에서 페달을 짖이기도록 하여야 합니다.
페달
스트로크의 방법은 다운 스트로크(Down Stroke)에서 발의 뒷꿈치를 사용하여 짖누르고, 가능한한 장딴지 근육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Uphill Technique 3
서서 오르기 (Stand-and-Hammer Riding)
Stand Pedaling! 이 기술은 비교적 언덕 전체의 길이가 짧고 경사도가 극히 심한 언덕을
오르거나, 앉아 오르기를 하다 추진력이 부족할 경우 보충적으로 사용되어지는 기술입니다.
일반적으로 서서오르기는 언덕을 오르는
데 기술을 많이 필요로하는 코스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일어서서 오르기 기술을 사용할 경우에는 아무래도 페달링이
거칠어 지므로 앉아 오르기 보다 체중의 분산에 더욱 주위를 기울여야 합니다.
만일,
몸의 무게 중심이 너무 전방으로 쏠려 있으면, 뒷바퀴가 마찰력을 잃어 슬립(Slip)하게 되어 균형을 잃고 넘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며,
반면에 무게 중심을 너무 뒤에 둘 경우에는 자전거의 앞부분이 들리게 되어 콘트롤이 불가능해지게 됩니다.
이 문제는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겪다 보면 적절한 밸런스 포인트 (Bal- ance Point)를 찾을 수 있습니다.
스텐드 라이딩의 주요사항은
몸을 똑바로 세우지 말고, 다리를 조금 구부리고, 엉덩이는 뒤로 뺀 채 일어서서 페달링을 하는 것입니다.
이때 팔꿈치는 구부려야 하며, 무게 중심이 자전거를 벗어나지 않게 하거나 낮추기 위해서는 가슴을 자전거에 바짝
밀착시켜야 합니다.
페달링 중에는 체중을 다리에 실어 페달을 찍어 누르면 더욱 많은 추진력을 얻을 수 있고, 그렇게 하자면 페달 스트로크 중 다운 스트로크( Down Stroke)되는 페달에 체중을 거의 다 걸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험한 지형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Side-to-Side Swing" 이 완성되어지는 것 입니다.
이러한 Side-to-Side Swing은 표면이
부드럽거나 모래가 많은 지형에서는 구사하지 마십시오.
불가피하게 미끄럽고 흙이 많은 언덕에서 일어서야 한다면, 가능한
자전거를 기울이지 말고 몸을 더욱 구부려서 균형을 잡도록 합니다.
끝으로, 언덕을 오르는
기술을 총체적으로 다시 말씀드리면...
앉아 오르건 서서 오르건 간에 유의하여야 할 점은 자기 앞에 놓여 있는 지형을 계속 주의 깊게 파악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험한 지형에서 가장 양호한 루트를 찾을 수 있고, 바위의 모서리 같은 장애물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상의 두가지 언덕을 오르는 기술은 자신의 페달링이 유연하고 확실히 제어 될 때 모두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자신의 호흡에 주의를 집중하는 것을 잊지마십시오.
실제로 자기의 호흡이 완전히 기진 되어지기 전에 호흡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깊고, 리드미컬한 호흡 패턴은 옆구리의
격통을 예방하여 줄 것입니다.
현명한 라이더들은 자신의 페달 스트로크에 호흡을 맞추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자! 보십시오. 선수들이 지겹도록 험한 경사를 오르는 비법(?)에 큰 미스테리는 없습니다.
조금만 연습하면 절벽에
가까운 언덕도 정복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제동방법-무게 중심의 미학
평지 주행시 몸이 안장위에 있어서 무게 중심이 뒤로 와있을것 같지만..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로 인하여.. 무게중심은 상대적으로 잔차
앞으로 가게 됩니다..마치 핸들을 눌러주는것과 마찬가지가 되죠...
그래서 일반적인 자세에서는.. 뒷바퀴보다 앞바퀴의 제동력이 월등하게
좋습니다..
단적인 예로...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뒷브레이크를 잡으면 바퀴가 미끌릴 것입니다..반대로.. 앞브레이크를 잡으면
미끌릴것 같으면서도 미끄러 지지 않으면서..팍 잡히는 느낌이 오지요...
생활 잔차 메뉴얼에는... 앞브레이크 부터 잡는것을 권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 뒷브레이크로 감속하여 앞브레이크를 잡아라... # (알톤 자전거 메뉴얼)
순간적으로 앞바퀴가 잠기게
되면.....갑자스런 제동때문에 앞으로 팅겨 나가기 때문이지요.....
트라이얼에서 말하는 엔도(Endo, 잭나이프라고도 함)현상이
일어나서..뒷바퀴가 들리면서 몸이 슬그머니 앞으로 기웁니다.....하지만 그건 이론일뿐..
어디까지나 본인이 생각해서 좋은 브레이킹 비율
의 폭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득을 따져 보아도.... 제동력 좋은 앞브레이크를 사용하여 빨리 멈추는게 훨
빠르겠죠..
# 앞 브레이크로 감속하여 뒤 브레이크를 잡아 정지하라#
뭐 앞으로 꼬구라지는 것에 대비 하여 평소 위이트백-양 다리 허벅지 안쪽으로 안장 맨뒤쪽을 꽉잡고 살작 않는 자세-을 확실하게 하고 평소 로드에서
꾸준하게 연습을 하면 되겠습니다.. 옹디 는 안장에 않으면 안됩니다.
다음은 내려올때의 잔차 모습입니다..
XC 잔차는 헤드각이 커서..... 단힐 잔차보다 상대적으로 무게중심이 앞으로 오게
됩니다..
좀 경사가 심하면... 안장에 앉아 있을 경우 앞으로 넘어져 버릴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면서 핸들을 누르게 됩니다..
그런 연유로..... 파란 화살표 처럼 몸을 뒤로 빼주는 겁니다..너무 빼다간..... 조향이 어려워져 오히려
힘들겁니다..
무게중심 은 상기 빨간색 화살표 처럼... 상당히 앞으로 쏠려 있습니다...
이럴때는 뒷 바퀴 주황색 동그라미 부분엔
무게가 실려있지 않습니다.뒷브레이크를 잡아보아야 오히려 뒷바퀴가 잠기면서 미끄러져 넘어 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내려올때는 앞
브레이크를 주로 많이 이용하게 되죠.....
따라서 크랭크 축은 붉은 선과 같이 해수면 과 평행 하게 하고 양 발로 페달을-경사면과 45도 각?- 밟아 버티면서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지 않도록 합니다.이때 양무릅 은 구부린
자세며 양 어깨를 밑으로 내리면서 팔굼치도 구부린 자세로 언제나 충격을 흡수할 수 있어야 하며. 팔을 완전히 펴게 되면 중심력을
잃기 쉽고 핸들링 조향이 어려워집니다.
팔과 무릎은 어떤 서스펜션보다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게 해야
한다.
경사가 급하고 잔 돌탱이가 많은 지형에서는 브레이크를 잡고만 있으면 안됩니다..(브레이크를 계속 잡고 있으면 바퀴 에서 열 이 발생 하여 패드를 소손 하게 할수도 있습니다.) 바퀴가
잠길경우 마치 컨베어 벨트에 잔차가 밑으로 실려가는 듯한 형상이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노면이 젖어있을때는 더
이상하죠.....
브레이크를 잡았다 놓았다 하는-어렸을적 잼~잼~하는-동작을 반복하며.바퀴가 구르면서도
제동을 하는 그런 포지션을 취해야 겠습니다.
즉 잔차가 이동하려는 방향에 거스르지 않고.. 따라 가는것입니다..
다음은 올라갈때의 사진입니다... 탈때는 잘 모르겠는데..옆에서 이렇게 보니 경사가 좀 되는것 같습니다... ;;;;;;
XC 잔차는
무게중심이 앞으로 많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어쨌든 빨간 화살표 방향처럼 무게중심이 뒤로 오게 됩니다...
이럴 때 앞브레이크만 잡게
된다면.상당히 어이없는 상황을 초래 하게 됩니다... 돌이 많은 경우 그냥 뒤로 쭈르르 미끄려지죠.....
무게중심이 뒤로 와있기
때문에..뒷바퀴의 그립이 강해지고.. 제동력도 좋아지는것이죠..
그래서 오르막에서 정지 할때는..
뒷브레이크를 잡으라는 것입니다..업힐시 앞브렉레바 에서 손을 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무게중심이 뒤쪽으로가 있으므로.....
업힐을 할때는 몸을 앞으로 위치 시켜 주는겁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힘을 좀 덜들일 수가 있는것이죠.....
위의
예들은..... 모두 가이드 라인일 뿐입니다..동물적인 감각으로 타는수 밖에는......?????
무슨 말이나
하면.....
타는사람이 그때 그때 잔차를 느끼고 조정 해주어야 할 것들이죠.......
이론은 필요가 없겠습니다....
앞 브레이크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방법
유명한 산악 싱글트랙
하강 코스의 급커브마다 브레이크로 인한 범프와 깊게 파인 바퀴자국들, 갈라진 틈들이 있다. 실력이 꽤 좋다는 많은 산악 자전거인들도 앞
브레이크를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앞 브레이크는 하강할 때 자전거를 정지시켜주고 속도를 줄여 줄 수 있는 유일한 장치이다. 앞
브레이크의 사용에 숙달하면 자전거 타는 것에 숙달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1.앞 브레이크 레버 조작은 두 손가락으로 하고 뒷 브레이크는 한 손가락을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당황할 경우에도 뒤 브레이크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앞 브레레이크를 유효 하게 사용하여 안전하게 정지 할수
있다..
2. 코너를 돌기 전과 가파른 지역을 내려가기 전 브레이크를 빨리 잡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코너 쪽으로 몸을 기대지 않는 한 아무리 세게 브레이크를 잡아도 앞 브레이크는 미끄러지지 않는다.
3.언덕의 아래로 내려올 때까지 브레이크를 잡아서는 안 된다. 브레이크를 오래 잡으면 서스팬션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 하 기 때문이다.
브레이크를 잡지 않은 상태에서 코너링과 핸들 조정이 더 쉬워진다. 브레이크를 잡아
바퀴가 잠기면 브레이크를 잡을수록 바퀴자국만 남게 된다.
4. 브레이크를 잡을 때에는 내려오는 힘을 잘 콘트롤 하기 위해 짧은 간격으로 세게 잡아야 한다.
지형이 평평하고 모래나 진흙이 많으면 천천히 브레이크를 잡고 기술이 필요한 지역에서는 브레이크를 놓는다.
반대로 얘기를 한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대개 쉬운 지역에서는 속력을 내기 때문에 어려운 코스에서는 콘트롤 할 수 없이 미끄러져
내려오고 만다.
5. 트랙션(구동력 이나 미끄러짐)이 생기는 대로 앞 브레이크를 사용한다.
하강할 때에는 몸의
중심이 뒷 바퀴에서 앞 바퀴로 옮겨진다. 이것은 미끄러짐을 막기 위해 뒷 브레이크의 사용을 줄이고 앞 브레이크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브레이크가 타이어를 잡는 ‘삑’ 소리를 들어보라. 할 수 있는 한 브레이크를 꽉 잡고 타이어의 ‘삑’ 소리가 미끄러지는
소리로 바뀌면 살짝 브레이크를 느슨하게 한다. 빠른 속도에서도 고수들은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출처 :MTB 아름다운 동행
첫댓글 좋은 정보 자전거 테크닉
감사합니다 ^^
존 정보감사요~^^
좋은 정보보네요 감사해요
궁금했던점 매듭이 많이풀림니다. 빨리실습해 익혀야지. 감사~
유용한 정보,,,감사합니다....
계속 반복적인 복습이 중요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