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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제일교회가 설 명절을 맞아 강북구 13개동 주민센터에 생활필수품을 담은 ‘사랑의 박스’ 520박스를 전달했다. | | 강북구 미아동 소재 강북제일교회(담임목사 황형택)가 설 명절을 맞아 강북구 13개동 주민센터에 생활필수품을 담은 ‘사랑의 박스’ 520박스를 전달하며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 1월25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사랑의 나눔’ 행사에서는 황형택 담임목사 등 교회 관계자들은 강북구 13개동 주민센터에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박스’를 각각 40박스씩 총 520박스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 ‘사랑의 박스’ 안에는 통조림, 라면, 쌀, 치약, 치솔, 겨울목도리 등 주민들이 추운 겨울과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물품들이 담겨 있다.
이번 강북제일교회의 ‘사랑의 나눔’ 행사는 담임목사인 황형택 목사의 목회철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세상을 아름답게’으로 평소 이웃과의 나눔을 강조해 이번 나눔행사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측은 “추워진 날씨만큼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형편이 힘든 이웃들에게 건강과 희망이 함께 전해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과 배려의 뜻을 담아 사랑의 박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박스’는 각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주민 가구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강북제일교회는 해마다 맞는 크리스마스나 명절 등에 교회 내에서보다는 교회 밖에서 이웃과 사랑을 나누어 왔다. 지난 2014년에는 이웃돕기 ‘사랑의 과일바구니’ 100박스를 전달했고 2015년 성탄절에 어려운 시설에 난방비로 후원금 전달, 2016년 설에 강북구 주민에게 사랑의 쌀과 후원금 전달, 2016년 성탄절에 강북구 주민 500여 가정에 생필품 박스를 전달하기도 했다.
황형택 담임목사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주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기쁨과 희망 그리고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소외받는 이웃을 돕는 등 종교단체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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