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교육공동체 벗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소식 전하기 (수정) [요즘것들] 지진에 탈탈 털린 학교의 무능 - 밀루와 미나리 대담
밀루 추천 0 조회 181 16.09.18 23:1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6.09.19 00:10

    첫댓글 밀루 반갑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지진에 학생도 교사도 많이 놀랐을 거에요. 학교의 무능은 뭐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그닥 특별할 것도 없지만... 중요한 것은 잘 살아남는 것 아니겠어요? 도쿄 지진 방재 책자 한글판이 있어 소개합니다. 저도 이번에야 알았네요. http://www.metro.tokyo.jp/KOREAN/GUIDE/BOSAI/index.htm 가만히 있지 말고 뭔가를 하자구요. 더 좋은 자료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 16.09.19 05:13

    지진이 일어나도 야자를 하게 하고, 그런 긴급한 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하여 야자를 안 하고 가면 벌점을 주고...이것이 학교가 한 일인지 교사가 한 일인지 햇갈려요. 학교가 했다면 학교 건물이 한 건 아닐테고 학교장이나 교감 혹은 부장 교사 등이 한 걸 학교가 했다고 할 수 있겠는데...이런 생각이 문득 든 이유는 싸움의 대상 때문인 거 같아요. 학교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상정하면 싸움의 대상이 애매해지거나 사라져버리죠. 자칫 교사인 내가 한 일도 학교가 한 일이 될 수 있겠고요. 학교의 무능은 결국 민주주의 문제인 것 같아요. 싸움을통해 쟁취할 수밖에 없는. 그 싸움을 놓는 순간이 퇴락의 시작이겠죠.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