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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폭파 사건, 헌법 초안에 반대하는 세력의 범행?
▲ 지난해에는 왕비 생일 즈음인 8월 17일 도심 에라완 사당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많은 사상자가 나왔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8월 11일부터 12일에 걸쳐 중부 쁘라쭈업키리칸과 뜨랑도 남부 몇 개의 도에서 연속 폭파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35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건으로 쁘라윗(ประวิตร วงษ์สุวรรณ)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을 의장으로 하는 치안 당국자의 긴급회의가 열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의하면, 회의에서는 정치적인 목적을 가진 사람들에 의한 범행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었다고 한다.
8월 7일 국민투표에서 신헌법 초안이 승인된 것으로 “군정을 국민이 지지하고 있다”고 해석하는 경향이 많다. 그래서인지 소식통은 “국민투표 결과를 받고 자신을 강하게 하고 있는 현 정권에 반항하는 사람이나 (현 정권의 후원자인) 국가 평화 질서 평의회(NCPO)의 신용 실추를 노린 사람들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 있다.
덧붙여 폭탄 사건에 기폭 장치로서 사용된 휴대 전화 SIM 카드도 발견되었지만, 이 카드는 말레이시아에서 반입된 것이었다고 한다.
연속 폭발 사건으로 6명의 정치 운동가 등에 대해 청취
태국 유명 휴양지 등에서 8월 11일부터 12일에 걸쳐 발생한 연속 폭탄 사건에 관련하여 군이 적어도 6명의 정치 운동가에 대해 사정을 청취했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다.
이 사람들은 2014년 쿠데타 후 발족된 군사 정권에 반대하는 사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사건과의 관련을 신중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한다.
그 중 1명은 남부 뜨랑도 정치 운동가이며, 이 도내 상업시설에서는 11일 폭발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에 관여가 의심되고 있으나 군정과 대립하는 탁씬파 멤버는 아니라고 한다.
연속 폭발 사건으로 몇 몇 정치 운동가 구속, 동일 조직의 범행으로 보여
▲ 경찰은 CCTV 영상을 기초로 범인의 몽타쥬를 만들어 범임 검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사진출처/Sanook News]
중부와 남부에서 발생한 연속 폭탄 폭발 사건으로 군 관계자는 8월 13일 사건에 관여했을 혐의가 있다고 하여, 군 당국이 몇 몇 정치 운동가의 신병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구속된 사람은 뜨랑, 나콘씨타마랏, 팟타룽의 남부 3개도 유력 정치 운동가이며, 수도 방콕에 있는 군 시설로 이송되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또한, 경찰 당국이나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용의자로 북부 치앙마이 출신 남성과 남부 야라도 출신 이슬람교도 남성도 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일련의 폭발을 동일 조직에 의한 범행이라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퐁싸팟(พงศพัศ พงษ์เจริญ) 경찰 부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폭탄에 사용된 재료 등에 유사점이 있어, “같은 네트워크의 범행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동기에 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말하는 정도에 그쳤다.
연속 폭발 사건은 ‘동일범’의 소행?, 폭탄 특징이 유사
▲ 태국 남부이 분리독집 주의자들의 테러에 살상력을 높이기 위해 금속 구슬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사진출처/Prachachat News]
국가 경찰은 8월 11일과 12일에 발생한 연속 폭탄 폭파 사건에서 사용된 폭탄의 특징 등으로 보아 동일 그룹에 의한 조직적 범행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범행에 대한 공식 성명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수사 당국은 군사 정권에 비판적인 세력이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현장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용의자의 특정을 진행시키고 있다.
경찰 간부는 기자회견에서 "폭탄 만드는 방법이나 부품이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폭탄은 모두 살상력을 높이기 위한 작은 ‘금속 구슬(บอล แบริ่ง)을 넣어 휴대전화를 사용해 원격 조작으로 기폭시킨 것이라고 한다.
일련의 폭발은 11일 오후 3시경부터 약 18시간 사이에 왕실 휴양지로 알려진 후아힌과 남부 푸켓 등 5개도에서 총 9건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3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그 밖에도 방화로 보이는 원인 모를 화재도 5건 발생했다.
당국이 3년전 특사 법안에 관련된 직권 남용 의혹을 수사
국가 부정부패 추방 위원회(NACC, Thai : ป.ป.ช.)가 3년 전에 당시 프어타이당 의원 40명이 '특사(นิรโทษกรรม)' 법안을 의회에서 심의하도록 요청한 것이 직권 남용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본격적인 수사를 개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의혹에 대해서는 2014년 5월 군사 쿠데타 전에 민주당이 NACC에 고소한 사안이며 NACC가 이번에 이들 전 의원에 대해 조사부회를 설립래 조사를 개시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NACC의 대응은 탁씬파 프어타이당의 움직임을 봉하는 것이 목적으로 보인다고 한다.
덧붙여 프어타이당은 정치 대립을 해소하고 국민 화해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며 과거에 여러번 정치 관련범에 대한 특사를 시도했지만, 그때마다 “탁씬 전 총리의 죄를 면제시키고 정계로 복귀시키는 것이 목적이다”는 등으로 반탁씬파로부터 엄한 비판을 받아 특사 적용은 결국 실현되지 못했다.
외국에서 거액 지출에 탈세 혐의를 세무 당국이 조사
국세국 쁘라쏭 국장은 외국에서 거액의 지출을 한 태국인에게 탈세 혐의가 있는 것으로 자세한 조사를 진행시키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여러 나라와 주고받은 조세조약에 근거해 태국인 지출에 대해서는 정보가 전해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국세국이 파악하고 있는 탈세 혐의가 있는 케이스는 약 10건이 되고 있다고 한다.
국세국에 따르면, 우선 과거 납세를 체크하고 납세액이 수입에 알맞지 않으면 탈세를 의심해야만 한다고 한다.
덧붙여 외국에서 구입한 물품을 태국에 반입할 경우 2만 바트 이상이면 부가가치세(VAT) 과세대상이 된다.
남부 화재에 관여한 혐의로 태국인 남성을 체포
▲ 군정은 이번 연속 폭발 사건이 군정에 반대한 세력에 의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진출처/Posttoday Nwes]
중부와 남부 휴양지 등에서 8월 11일부터 12일에 걸쳐 폭발과 원인 모를 화재가 잇따른 사건으로 태국 경찰은 태국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태국에서는 8월 11일부터 12일에 걸쳐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휴양지 푸켓 등 중부와 남부의 7개도에서 폭발이나 방화로 보이는 원인 모를 화재가 잇따라 4명이 사망하고 3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이 사건으로 태국 경찰은 8월 14일 남부 나콘씨타마랏도 슈퍼에서 화재에 관여한 혐의로 32세 태국인 남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용의자는 폭발물을 넣은 것으로 보이는 용기를 가지고 있는 모습이 가게에 있는 CCTV에 찍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남성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푸켓에서 발생한 폭발에 대해서 관여한 혐의가 있는 남성의 몽타주를 공개하고 행방을 쫒고 있다.
지금까지 범행 성명은 나와 있지 않았지만, 사용된 폭탄의 특징 등으로 경찰은 동일 그룹에 의한 조직적 범행이라고 보고 용의자의 특정을 진행시키고 있다.
반탁씬파 전 의원이 신당, 군정 총리의 연속 투구를 지지
▲ 신정당을 만들어 현 총리를 지지할 것을 보이는 파이분 전 상원의원(왼쪽) [사진출처/Siamza News]
강경한 반탁씬파로 알려진 ‘파이분(ไพบูลย์ นิติตะวัน)’ 전 상원의원이 신당을 설립하는 구상을 밝혔다.
명칭은 ‘국민 개혁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ชนปฏิรูป)’이며,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하원선거에서 의석을 획득해 군사 정권 쁘라윧 총리(전 육군 사령관)의 연속 투구를 지원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러한 파이분의 구상에 대해서 쁘라윧 총리는 코멘트를 거부했다.
파이분씨는 2013년 10월부터 2014년 5월에 걸쳐 반정부 데모에 적극적으로 참가했으며, 2014년 5월 쿠데타로 탁씬파 잉락 정권이 붕괴된 이후 반탁씬파 군사 정권이 설립한 국가 개혁 의회의 의원과 헌법 기초 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그리고 반잉락 정권 데모를 지휘한 ‘쑤텝(สุเทพ เทือกสุบรรณ)’ 전 부총리(전 민주당 간사장)에 가까워, 신당은 쑤텝 전 부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왕당파와 가깝고 군과 특권계급을 측면 지원하는 정당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태국 하원 선거는 2001년 이후 탁씬파 정당과 반탁신파인 민주당이라고 하는 2대 정당의 분쟁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달 7일에 실시된 헌법 초안데 애한 국민투표에서는 탁씬파 프어타이당과 민주당이 “비민주적인 내용”이라고 하며 반대를 표명했지만, 헌법 초안은 찬성 다수로 가결되었으며, 당초 친했던 군정과 민주당의 관계는 삐걱거리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가결된 헌법 초안은 국회가 상원(정수 250)과 하원(정수 500)의 2원제로 비의원의 총리도 인정하고 있다. 또한 2대 정당제를 노린 1997년 헌법의 선거제도 개혁이 탁씬 전 총리의 대두를 허락했다고 보고 공선제 하원은 대정당이 불리한 선거제도로 변경했다. 게다가 상원은 당초 5년간 군정이 의원을 선임하고 군 간부도 의원에 포함될 수 있게 되어있다.
하원 선거는 신헌법 시행 후 2017년에 실시될 전망이지만, 상원의원이 국회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군과 특권계급의 의향을 거부하고 국정을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만일 군과 특권계급이 민주당이나 몇몇 중소 정당과 손을 잡고 정권을 운영할 가능성이 높아, 쁘라윧 총리가 연속 투구를 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2017년 말에 총선거’, 군정 총리가 밝혀
▲ 신헌법 초안이 국민투표에서 통과된 것으로 앞으로 신헌법이 제정되어 내년 후반에 총선거가 실시될 전망이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군사 정권의 쁘라윧 총리는 8월 10일 텔레비전 연설에서 2017년 말에 의회 하원 총선거를 한다고 할 전망을 나타냈다.
총리는 군정이 작성한 헌법 초안이 8월 7일 국민투표로 가결된 것에 대해서 국민과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명하고, 향후 신헌법 시행, 선거 관련 법률을 제정해서 하원 선거를 실시할 것이라는 로드맵을 밝혔다.
태국 헌법 초안 국민투표에 일본 정부가 환영
군사 정권의 의향을 반영해 만들어진 헌법 초안이 8월 7일 국민투표에서 가결된 것에 대해, 일본 정부는 국민투표가 큰 혼란 없이 실시된 것을 환영하며, 신헌법 아래 하원선거를 포함한 민정복귀를 향한 프로세스가 원활히 진행되는 것을 기대한다고 표명했다.
태국 국민투표에 대해서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헌법 초안 작성이 국민 부재로 실시되었고, 그 내용에 대한 논의가 금지되는 등으로 인해 염려를 나타내고 있었다.
태국 신문 최대기업 타이랏(Thairath)은 일본 정부의 반응을 전한 8월 11일 기사에서 국민투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한 외국 정부는 일본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 뉴스에 대한 독자의 반응은 “좋다”가 44%, “좋아하지 않는다”가 23.6%, “놀랐다”가 15.3%, “실망했다”가 16.8%였다.
2014년 쿠데타로 발족한 군정은 조기 민정복귀를 요구하는 유럽이나 미국과 대립하고 중국, 러시아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일본은 군정과 비교적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헌법 초안은 국회가 상원(정수 250)과 하원(정수 500)의 2원제로 비의원의 총기 기용도 인정하고 있다. 또한 2대 정당제를 노린 1997년 헌법 선거 제도 개혁이 탁씬 전 총리의 대두를 허락했다고 보고, 공선제 하원은 대정당이 불리한 선거제도로 변경했다. 게다가 상원은 2017년부터 5년간 군정이 의원을 선임해, 군 간부도 의원에 포함될 수 있게 된다.
교제 상대와 동침, 전라의 태국인 여성을 복도로 내쫓는 동영상 유출로 물의
▲ 행사장 도우미로 일하고 있는 A씨는 자신이 동영상을 유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출처/Manager News]
전라의 태국인 여성이 맨션 복도로 내쫓기는 동영상이 인터넷상에 유출되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행사장 도우미로 일하고 있는 A씨(มะนาว, 24)가 7월 31일 미명에 방콕 도내 자택 맨션에 귀가했는데, 교제 상대이자 동거 중인 태국인 남성이 다른 행사도우미 여성 B씨(24)와 알몸으로 동침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A씨는 남성의 뺨을 때린 후 전라(เปลือยกาย) 상태의 B씨를 복도에 내쫓고, 의류와 스마트폰 등을 복도에 내던졌다고 한다.
동영상은 이 소동을 촬영한 것으로 인터넷의 교류 사이트(SNS)에서 투고되면서 단번에 확산되었다.
이것으로 B씨는 8월 8일 경찰에 신고를 하고 A씨를 고소했다. 한편 A씨는 8월 10일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B씨를 복도에 내쫓았고, 그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그 후 스마트폰을 없앴다고 주장하고 동영상을 인터넷에 투고했다는 것도 부정했다.
소년을 유괴해 3년간 성적 폭행, 태국인 남성을 체포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방콕 수도 경찰은 8월 10일 소년을 유괴해 성적 폭행을 가한 혐의로 태국인 남성 위싸누 용의자(42)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는 2013년 12월 방콕 교외 쇼핑센터 내의 게임센터에서 당시 11세였던 소년을 유괴해 지금까지 성적 폭행을 가해왔다고 한다.
이번 체포는 이번달 들어 방콕 도내 게임센터로 소년을 보았다는 목격 정보가 있어, 현장 게임센터에서 경찰이 소년을 발견하고 현장에 나타난 위사누 용의자를 체포했다.
위사누 용의자는 범행을 인정하고 소년에게 1일 100 바트를 주고 아침 게임센터에 데리고 가고 저녁에 데리러 가는 생활을 3년 가깝게 해왔다고 진술했다. 또한, 성적 폭행을 가할 때에는 나무로 때기며 폭행을 가하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위싸누 용의자는 이전 북부 피싸누록 도내 불교사원에서 승려로 생활하고 있을 때 몇몇 남아에게 성적 폭행을 가한 혐의가 부상해 2010년에 구속 영장이 나와 있었다.
동부 창섬에서 외국인이 연달아 익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관광지로 알려진 동부 뜨랏도 창섬(Koh Chang) 해안에서 8월 14일 악천후 속에서 바다에 밀려간 영국인 남성(19)이 구조되었지만, 후송된 의료 기관에서 정오가 지난 잠시 후에 사망이 확인되었다. 의사들이 약 2시간에 걸쳐 소생을 시도했지만, 결국 소생에 이르지 못했다고 한다.
이 섬에서는 8월 13일 아들 2명을 데리고 해안에 나온 독일인 남성(55)이 바다에서 수영하고 있던 아들들을 데리고 돌아오려고 바다에 들어갔다가 도중에 힘이 다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아들들은 자력으로 해안으로 헤엄쳐 나와 다행히 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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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바다에서 수영은 참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