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중고차시세- 쏘렌토r과 푸조307sw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어요. 어떤것을 ?

[시크걸]

쏘렌토r과 푸조307sw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어요. 어떤것을 사는게 좋을까요?

질문]

2001년식 뉴코란도를 타고 다녔는데 아이를 갖게 되니 밴을 더이상 몰기 힘들거 같고,

차를 한대 사야하는데 수원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니 연비에 대한 부분도 생각을 해야겠고,

그래서 알아보니 푸조307sw와 요즘 나오는 쏘렌토r에 마음이 가네요?

어떤차를 사는것이 연비와 안전성 가족들과 함께 타는데 편리함과 기쁨을 줄까요?

많은 고수님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답변]

일단 저희 아버님께서 2005년식 307SW 휘발유 모델을 소유하고 계십니다. 저도 지금까지 아주 많이 타봤지만 정말 편안하고 조용하고 연비도 우수한 패밀리 RV입니다. 휘발유 모델이라서 디젤보다는 성능과 연비가 떨어지지만 그래도 필요할때는 울컥하지 않고 부드럽게 잘 치고나가는 편입니다. 시승기를 보면 핸들링이 좋다고도 하는데 제가 직접 타보니 어떠한 차들보다 더 부드럽고 날렵합니다. 급커브를 돌때도 다른차들은 휘청거림이 심한데에 비해서 307SW는 되게 부드럽습니다. 거의 충격이 없습니다.

시트도 2,3열은 분리가 가능해서 저희 아버님같은 경우에는 3열은 꼭 필요할때만 쓰십니다. 한가지 옥에티라고 하면 파노라마 클래스 루프입니다. 지붕의 2/3이 유리로 덮여있지만 열지못합니다. 또한햇빛이 강할때는 보통 블라인드를 닫아둡니다.거의 열일이 없죠.저희가 아마도 1년동안 블라인드를 닫아놓고 사용하지 못한것같습니다. 하지만 여행때는 열어둡니다. 왜냐하면 차위에 보이는 나무들과 경치를 보기위해서죠.

저희가 푸조를 사고나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것은 서비스입니다. 한번씩 차에 문제가 생기면 금방 수리해줍니다.

요즘에는 307SW가 단종되고 308SW가 출시되었습니다. 같은 2.0HDI, 즉 138마력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리터당 15km정도 갑니다. 가속력이 좀 더 빨라졌고 더 넓어졌습니다. 게다가 트렁크 문을 열때 뒷유리만 따로 열수 있습니다. 307SW와 같은 7인승이고 더 조용해졌다고 합니다. 안전성 테스트에서 별 5개를 받았구요. 인테리어가 상당히 발전되었습니다.

다만 이차의 단점은 외형 디자인이 전보다 너무나도 날렵해지고 또한 뒷모습이 407SW를 너무 따라해서 어떻게 보면 못해보일수도 있고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308SW에 장착할수있는 내비게이션에 대한 발언을 하지않았습니다. 맨 뒷자석, 즉 3열은 어른이 앉기에는 레그룸과 헤드룸이 너무나도 좁습니다. 제가 180cm인데 3열에는 잘 못앉습니다. 하지만 1,2열은 생각보다 넓기 때문에 장거리운행에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만약에 차가 고장이 나서 부품을 교체해야 한다면 수입차이기 때문에 프랑스에 있는 푸조 공장에서 부품을 받아야합니다. 이러 단점들만 빼면 아주 우수합니다.

얼마전에 소렌토R이 출시되었습니다. 소렌토R은 저도 관심을 두는 차중 하나입니다. 먼저 소렌토R은 307SW와는 다른 차체를 지니고 있습니다. 307SW는 2륜 RV 혹은 왜건이고 소렌토는 2WD/4WD SUV입니다. 차체는 소렌토가 훨씬 더 큽니다. 307SW와 같은 7인승이지만 3열시트는 307SW보다 더 넓고 큽니다. 그리고 필요없으면 바닥에 접으면 되고요. 이차에는 음성내비게이션(아마도 옵션인것 같습니다) 과 버튼형 스마트키가 있습니다.

성능을 보면 소렌토는 푸조보다 더 센 200마력의 2.2 R엔진을 장착했습니다. 연비도 리터당 14.1km가기 때문에 아주 뛰어납니다. 게다가 푸조와는 다르게 소렌토는 5년간 환경부담금이 면제됩니다. 차가 고장이나서 부품을 교체할때도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저는 푸조를 직접 오랫동안 타봤기 때문에 아주 마음에 드는 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푸조를 적극 추천해 드려야겠지만 냉정한 시각으로 비교해보면 저는 소렌토가 한국에서 타는 차로는 더 낫다고도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307SW는 새차로 사시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308SW를 사실수는 있는데 제가 정확한 가격은 모르지만 거의 3500~4000만원 가까이 한다고 합니다. 이는 3700만원짜리 소렌토 4륜 최고급모델의 가격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소렌토가 더 큰차이기 때문에 도 유용할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푸조가 작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푸조가 겉에서 보면 작은 차 지만 실내는 아주 넓습니다. 그리고 편하고요.

5년간 면제되는 환경부담금도 그렇고 또한 열림기능이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또한 장점입니다.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을 추구하시면 푸조 307SW/ 308SW가 더 좋을것이고 넓은 차체와 강력한 힘을 추구하시면 소렌토가 더 낫다고 저는 생각됩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설명해드렸지만 차를 고르시는 것은 선생님의 몫입니다. 좋은 차 사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자동차는 궁극의 모바일 기기”…IT 도입한 기술 개발 연합체도 급성장
BMW, 인텔, GM, 푸조 등은 기술 개발 연합체(제니비)까지 구성했다. 공동으로 핵심 소프트웨어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2010년 현재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세계적인 표준 연합체로 성장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차·삼성 손잡고 ‘명품 IT 차’ 낳는다
BMW, 인텔, GM, 푸조 등은 기술 개발 연합체(제니비)까지 구성했다. 공동으로 핵심 소프트웨어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2010년 현재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세계적인 표준 연합체로 성장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미쓰비시부터 시트로엥·피아트까지…’
푸조ㆍ크라이슬러ㆍ캐딜락 3개 브랜드의 딜러사로 활동중인 CXC모터스(회장 조현호)는 16일 미쓰비시와... 같은 PSA그룹 산하 브랜드 푸조의 국내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소형 해치백 DS3와 DS4, DS5 모델을 연이어 출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