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감독: 황동혁(도가니, 수상한 그녀)
원작 : 김훈의 <남한산성>
주연: 이병헌(최명길), 김윤석(김상헌), 박해일(인조), 고수(서날쇠), 박희순(이시백)
줄거리: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을 일으킨 청의 공격을 피해 임금과 조정이 남한산성으로 숨어들고, 밖으로 나갈 수도 공격 할 수도 없는 고립무원의 상황 속 그 안에서 벌어진 47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병자호란을 아는 분이라면 이병헌과 김윤석이 연기한 최명길과 김상헌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리고, 무기력한 인조. 장르는 사극이지만, 내용은 정치 영화로 보여집니다.
당시의 현실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백성을 버리고 남한산성까지 도망간 인조가 청나라와 싸워서 이긴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이럴 때는 임금이 빨리 결단을 내려야 하는데 신하들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이병헌이 영화에 자주 출연한다는 것은 일반 대중이 과거 이병헌의 스캔들을 묵인해 준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영화 <내무자>가 흥행한 것도 한 몫을 하는 것 같구요. 여하튼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첫댓글 기대되네요~
얼마만큼 원작의 디테일을 살릴지 자못 궁금합니다
뮤지컬로는 보았는데 스크린에는 어떻게 옮겼을지 기대됩니다.
남한산성...인조의 새로운 시각
남한산성 앞 계곡에서 먹는 닭볶음탕과 소주^^ 캬하! 쓰리고 피박에 광박 양박 당첨~~
울 집 근처... 남한산성 지나칠때마다 인조를 생각함-.-
기대됩니다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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