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휴가 잘 다녀오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우리는 소록도로 복된 휴가를 떠납니다. 예배를 드린 후 오후에 부식차가 출발하고, 미리 가서 예비작업을 하실 이희욱 목사님과 원유금 사모님은 아침에 출발합니다. 소록도로 내려가면서 중간에 성령님 인도하시는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고 낮에 소록도에 도착할 것입니다.
직장에서 정년 퇴직한 기념으로 소록도 봉사와 연합수련회 참석하시는 우리 원자철 안수집사님.
직장에서의 마지막 휴가를 소록도 봉사로 보내게 되는 우리 이학우 안수집사님.
내일 새벽까지 근무하고 소록도 봉사에 참석하는 우리 최경숙 집사님.
다른 계획이 있었는데 전도한 집사님이 소록도 봉사에 참석하니 함께 해야 한다며 전국 일주의 근사한 휴가를 취소하고 소록도 봉사에 참석하는 손경진 집사님.
참석자가 부족해 장애인 삼촌들도 모시고 간다고 했더니 당연하다는 듯이 참석하는 양준열 김신원 선생님.
장애인 아들이 소록도에 간다니 연차를 내서 동참하는 김민숙 집사님.
아우 목사가 하는 사역에 힘을 보태겠다며 동료교수 고동철 목사님과 지인 김연숙 목사님과 최선희 목사님과 강도사님 전도사님 청년까지 동참을 권하여 참석하게 하신 형님 한기평 목사님.
부족한 종에게 끈끈한 정을 주시는 박종현 형님 목사님과 경비가 부족할 텐데 참석하는 목사님과 사모께도 회비를 받아야 한다며 나를 걱정해 주신 명이복 형님 목사님.
태권도를 매개체로 해외 선교를 하고 있는 아우 박동훈 안수집사님은 소록도에 봉사와서 서울에서 봉사온 교회 청년회장이었던 자매와 사귀고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이번에 선교사님 부부와 아들 둘을 데리고 소록도 봉사와 연합수련회에 참석하십니다.
봉사갈 때마다 주방조 문제로 고민하는 친구 목사를 보고 자기가 감당하겠다며, 본인이 이끌고 있는 누리보듬 봉사단이 주방조의 큰일을 감당해 주신 친구 오헌주 목사님.
교회 여름 수련회를 마치자 바로 소록도 봉사와 찬양과 기도회 인도를 위하여 달려와 주신 괴산에 있는 새찬양교회 김창호 목사님과 성베드로 목사님.
주강사로 섬겨주실 미소교회 맹경재 목사님과 모노 드라마 녹슨 세개의 못으로 큰 은혜를 주실 김석환 목사님은 나와 같은 부천노회다. 부탁을 드렸더니 무조건 오케이.
강원도 춘천에서 내려오시는 고계철 목사님과 현덕순 목사님.
부족한 나와 동역하시며 20년을 넘게 소록도 봉사와 연합수련회 총괄로 헌신해 주신 그사랑교회 윤건주 목사님.
소록도 일정에 참석해 달라는 부탁에 알았다며 기쁜 마음으로 참석해 주시는 용인 성복교회 송기성 목사님.
남편 정년 퇴직 기념으로 소록도 가자고 하여 참석하는 고현 전도사님은 사진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7월 31일 점심때 거피차를 몰고 소록도에 오실 백두용 목사님은 하뜨랑교회 조국주 선교사님이 경비를 대며 수고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선교사님이 주신 수고비를 다시 주시며 무료로 봉사를 하겠다고 하셨다. 조국주 선교사님은 그 경비를 봉사 경비로 후원해 주셨습니다.
신대원 동기인 곽성수 목사님은 형님이 하시는 소록도 봉사에 참석하여 돕겠습니다 라고 하면서 힘을 실어 주셨습니다.
자오나눔선교회에서 하는 사역에는 무조건 1순위로 참석하는 사천 실안교회 이정호 안수집사님은 아내 최홍자 권사님과 아들 야긴이와 올해도 동참해 주십니다.
내 곁에서 손발이 되어주며 소록도 봉사와 연합수련회 준비를 해준 아내 최정숙 사모.
모두 고맙고 감사한 분들입니다. 모두가 소록도로 복된 휴가를 가는 분들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올 여름 소록도 봉사와 연합수련회를 통하여 어떻게 역사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소록도 북성교회 32평의 교육관 천장을 뜯어내고 각파이프와 샌드위치 패널을 이용해 천장을 수리하고, 우영전기 이화영 대표님이 협찬해 주신 4.5 미리 두께의 낙엽송 합판으로 벽을 단장하고 LED 전등 12개를 새로 달아서 멋지게 내부 수리를 해 줄겁니다. 이 일은 특별조 목사님들이 하실겁니다.
이정호 안수집사님과 이학우 안수집사님은 올해도 예초기를 매고 교회 주변과 마을에 무성한 풀들을 깎아 줄겁니다. 연막소독과 주민집 청소는 조별활동으로 할겁니다.
올해 주제는 (다시 회복하리라)로 정했습니다. 성령하나님의 강한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라며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참석하리라 결정하고 회비까지 냈는데 개인사정으로 참석 못하게 된 최지명 집사님과 김지은 집사님. 넘어져 엉치를 다쳤지만 그래도 소록도 일정에 참석하려고 병원과 한의원을 다니며 치료를 받았지만 장거리 운전할 정도는 아니라 내년으로 미룬 우리 서경숙 집사님 빠른 왼쾌를 바랍니다.
물질로 물품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소록도 복된 휴가 잘 다녀오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첫댓글 아멘 다시회복하는 운동에 참석은 못했어도 마음과 기도로 함께 합니다
목사님 승리하시는 시간 시간 은혜 충만하시길 기도하고 있어요
발상의 전환이십니다.
휴가로 여기면 행복하겠습니다.
그럼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소록도 봉사를 휴가라고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