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식품이 조중동 광고를 참 열심히 합니다.
가뭄에 콩 나듯 경향에 얼굴을 비추기는 합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비율보다도 조중동에 얼마만큼의 광고비를 퍼붓느냐.
광고비는 제품가에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광고 많이 하는 제품은 되도록 사지 않습니다.
- 건강음료
천호식품 건강음료보다는 풀무원 건강음료 이용이 오히려 나을 것 같습니다.
천호식품에서 만드는 음료들 풀무원에서도 만들고 있습니다.
광고비를 저리 열심히 써대려면 제품 제조 원가를 낮춰야겠지요 .
단순히 소비자 입장에서 풀무원 전제품 라인을 다른 회사 제품들과 비교해보면
제품의 맛이 정직하다는 것입니다.
매일 배달 녹즙의 경우에는 잘 상합니다. 그만큼 유통기한도 짧고 방부제 같은 것을 안넣었다는 반증이겠지요.
되도록 조미료를 피해서 음식을 먹다보니 조미료 많이 들어간 음식은 금방 질리고 물을 자꾸 켭니다.
풀무원과 그 외 다른 회사들의 즉석조리식품의 맛을 비교해보면 풀무원이 훨씬 덜 들어갔다고 느낍니다.
cj의 안넣었다고 써놓은 음식도 먹으면 왜 혀가 싸한지 알 수가 없습니다.
(사실 'msg 무첨가' 식품도 msg 로 안넣었을 뿐이지 온갖 화학첨가물을 다 넣고 있습니다)
초고추장을 샀다가 놀랐습니다. 풀무원이 cj보다 고추장 함유량이 두배로 높습니다. 가격은 풀무원이 조금 비쌉니다.
- 채소
유기농산물의 경우 대기업이 끼어들면 단가가 매우 비싸집니다.
초록마을, 풀무원 올가, 청정원 오푸드. 이팜 등등. 너무 비싸요.
생협의 채소는 대부분의 재래시장보다는 비싸고, 때에 따라서 대형마트보다 싼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는 대형마트의 일반 채소와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합니다.
북어는 대형마트보다 생협이 오히려 싸더군요.
어쩔수 없이 대형마트나 아파트 5일장 채소를 비싸게 이용해야 한다면 생협의 채소를 이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온갖 벌레와 벌레의 똥을 같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벌레먹은 채소나 못생기고 크기가 제각각인 과일을 받으면 정말 무농약, 유기농같아 안심입니다.
- 홍삼 음료
홍삼음료 제조 대형회사 관리로부터 직접 들었습니다.
홍삼 파우치 제품은 제조원가가 판매가의 10프로 라고 합니다. 2만원짜리를 20만원에 판다는 이야깁니다.
먹을거면 병에 담겨진 농축액 먹으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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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이나 홍삼 농축액처럼 찐득한 액체를 뜨려면 질질질 실이 생겨 귀찮으시죠.
따뜻한 물에 숟가락을 담갔다가 떠보세요 . 똑하고 깨끗하게 떠집니다.
첫댓글 천호 제품은 어느 것이 있나요?
예전에 천호식품에서 광고 안내문이 날라온적이 있어서 조중동 광고 중단해달라고 답멜 보낸적이 있습니다. 그때 작성한 글보고 상품을 조회해볼랬더니 계속 다운이 되네요. 이게 대체 먼 경우입니까? 대표적인 것은 마늘과 양파즙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요즘 맛집 찾아가는분들 조심 하세요, 음식은 맛이 없을수록 몸에는 좋씁니다. 이런 저런 화학약품 첨가 하여
맛을 내면 언젠가는 몸에 서서히 그 댓가가 돌아 옵니다
tv에서 맛집 홍보에 넘거 가지 맙시다
수요기획에서 사장님들 가운데 나오셨던데 별로 좋은인상을 받지 못했는데 여기에 떡 나오네요.
출근때 경비인사를 받지도 않고 상당히 권위적으로 보였구요.
여직원들에게 성추행에 가까운 행동도 보이더군요.
뭐 이런 사람이 성공한 사장님으로 나오나 싶더라구요...
제 리스트에서 천호식품은 비추명단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