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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빨리 2탄이 왔지?ㅋㅋ
내가 담주에나 시간이 될꺼같아서 파리편은 오늘 마무리할라구!!
기다린 언니들 고마워
일단 언니들이 질문한 댓글에 대한 답변을 할께!!
1. 비용이 얼마나 들었어?
나 비용 비행기랑 경비 선물 기차 교통 등 전부포함해서 340~350 들었어.
난 명품같은거 별로 관심이 없어서 사도 피렌체에서 가죽지갑이라던지
남친 가죽벨트 아빠 가죽지갑 ,엄마 고현정수분크림(한국에서 16만 5천원인데 피렌체에서 6만원정도)
그리구 비알레띠라구 커피만들어먹는거(이것도 한국에서 비싼데 이태리에서 싸서 삼)
나머지는 다 기념품이였어.
아 커피도 많이사옴! 커피좋아해서 ^^
한국에서 비싼 일리라던지 라바짜 이런거 거기가면 2~3유로야
커피좋아하면 꼭사와!
난 소소한걸 좋아해서 냉장고 자석이라던지 베네치아에서 가면, 에펠탑열쇠고리,에펠탑장식품, 머그컵
뭐 이런거 샀어 ㅋㅋ
아무튼 참고해!!
마지막날에 30유로정도 남아서 초콜릿이랑 과자 잔뜩사서 옴ㅋㅋㅋ
아 그리고 내가 이번년도까지 2등석 유스라서 할인됨.
유럽갈라면 만 26세 안에가야해 안그럼 기차가 비쌈 ㅜㅜ
난 유레일페스 2개국 5일권 사서 잘썼어!
2.언어가 안되도 괜찮아?
나 영어도 완전 초딩수준이고 불어는 커녕 아무것도 몰라 ㅋㅋ
그냥 막나간거지 뭐 걔네도 영어 잘하는애 거의없어 어디 직원들 빼고 ㅋㅋ
이태리는 정말 영어못함
나보다 못하는 사람들 첨봄..
원투쓰리포 도 못해서 손가락으로 세더라고 ㅋㅋㅋ
걱정마 영어못해도 다 되
심지어 나는 지도를 가르키면서 한국말로 물었는데도 눈치로 알고 다가르켜주고
내가 스위스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했는데 그냥 호스텔 카운터가서
패러글라이딩 나우! 하니까 다 알아서 해주고 픽업도 왔어 ㅋㅋ
말은 못해도 조금이라도 알아듣기만하면 문제없어!!
다만 외국인과 친근하게 대화못하고 말걸어도 웃기만 할뿐..그게 아쉬웠어ㅜㅜ
3.혼자가도 괜찮을까?
혼자가도 당연히 괜찮아.
나도 가기전에 둘이지만 국제미아 될지도모른다고 엄청 걱정했어.
근데 정말 아무문제없고 오히려 한국보다 더잘돌아다녔어.
나 지도같은거 볼줄 모르는 여자인데
지도보고 잘돌아다님ㅋㅋㅋ
나이렇게 지도 잘보는지도 몰랐어 ㅋㅋ 진짜 하루이틀이면 금방적응해 ㅋㅋ
나 숙소에서 본 대부분의 여자들이 혼자왔더라고.
파리에서는 처음부터 같이온 동행말고도 숙소에서 만난 혼자온 동생도 같이다니고 했어.
그치만 나는 다시가도 혼자는 안갈꺼같아.
혼자가도 여기저기 다보고 나쁜일 안생기고 다닐수 있어
다만 외로울꺼같아ㅜㅜ 둘도 외로웠어..
새로운곳을 와서 나혼자 보고 즐기면 너무 안타까울꺼같아.
같이가서 위로도 되고 위안도 되고 에펠탑보면서 맥주도 같이 마시고.. 대화도하고.
내생각 얘기하고 서로 멋있다 이쁘다 나누니까 너무 좋더라.
난 다시가면 더많은사람과 같이 가고싶더라.
그.런.데 혼자오고 싶어서 혼자온 여자들도 정말많아.
오히려 남자들은 친구들과 같이옴.
혼자가 좋은 언니들은 도전해봐 하나도 무섭지 않아
난 사실 유럽도 처음이고 해외도 처음이고 소매치기도 무섭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조금만 조심하면 즐길수 있고 무서운 동네아니더라구
그래서 파리있는동안 항상 열두시까지 돌아다니다가 집에 들어왔어!!
4.숙소는 어디였어?
난 프랑스,이태리쪽은 다 한인민박으로 갔어!!
한인민박은 한국음식도 아침 저녁(이태리쪽은 저녁안주는곳 많음)챙겨주고
음식도 푸짐함 나 삼겹살도 먹고 닭도리탕에 갈비도 뜯음ㅋㅋㅋ
숙소 주인언니들이 길도 알려주고 교통도 알려주고 팁도 많이 알려주고 좋아!
혼자 간 언니들은 같이다녀요 하면서 같이 다닐수도 있고
도미토리를 썼는데 서로 처음봐도 금방 친해지고
유학생들도 만날수 있고 좋더라.
스위스는 호스텔을 갔는데 역시 호스텔은 시설이 좋아
스위스라 그런걸지도 ㅋㅋㅋ
정말 편했어 ㅋㅋㅋ 깨끗하고 이건 스위스편에서 사진으로 보여줄께!!
5.뮤지엄패스가 뭐야?
뮤지엄패스는 2일권,4일권,6일권 있는데
박물관,미술관,유적지자유이용권이야!!
2일권사면 2틀동안 이거보여주면 입장료 다공짜임
난 베르샤유궁전,개선문올라가는거(이것도 돈냄),노틀담성당올라가는거(이것도돈내)
루브르박물관,오르세미술관등등 다녔는데 진짜 뽕뽑음ㅋㅋㅋ
2틀권을 추천함!
2틀에 35유로일꺼야!!
갈 언니들은 알아보고가^^
6.물가는 어때?
물가는 비싸지 당연히 ㅜㅜ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 저렴한게 7.5유로 정도. 한국돈으로 만원이 넘어
아무튼 조금 비쌈
난 파리에서는 최대한 마트를 애용했는데 사실 후회했어..
딱한번 첫날 스테이크썰고 했지만,
나중에 여행 끝날때쯤 되니까 후회되더라
한번이라도 더 맛있는거 먹을껄 ㅜㅜ
물보다 맥주가 싸서 낮술많이함ㅋㅋ
대부분 점심은 빵으로 때웠어 ㅋㅋ
민박집에서 아침 밥 두둑히먹고 ㅋㅋ
파리에서는 저녁을 민박집에서 먹은적이없다 하도 싸돌아 다녀서 ㅋㅋ
아무튼 신라면 두개 싸갔는데 스위스에서 끓여먹음ㅋㅋㅋ
한국음식 너무 싸가지마 짐되 ㅋㅋ
7. 그밖의 팁
참!! 우리나라에서 에비앙인가 그 물 비싸게 팔고 되게 컬리티 높다고 생각하잖아?
그거 다 석회물이래
파리숙소주인이 그러는데 그거 왜사먹냐고 그거 석회물이라고
차라리 삼다수 이런게 훨씬 좋다고 하더라 ㅋㅋㅋ
유럽은 물이 다 석회물이라서 씻으면 좀 찝찝해
다 안닦인거같고 머리감으면 푸석푸석 장난아님
린스 꼭가져가!!
먹는물도 되게 텁텁해 우리나라 보리차가 마시고 싶었음 ㅠㅠ
물이라던지 맥주 이런거도 차게 안먹는거 같더라.
ㅇㅏ맞다!
동행은 네이버까페 유랑에서 구했어
유럽가려는언니들 여기 꼭가
나 여기서 유럽준비 다함!!
자 이제 더 질문있으면 댓글로 쩌주고!!
나머지 파리여행을 해볼께!!
셋째날은 루브르물관 갔다가 에펠탑 보러가기!
조기 이층이 우리 숙소야 ㅋㅋㅋ
동네 마트인데 카트가 내려오는데 나 같이 타고내려올뻔함
저기 카트만 내리는데더라??
밑에서 기다리고 잇는거 보이지?ㅋㅋㅋ
요기서 빵과 물을 구입...ㅋㅋㅋ
이제 루브르로 !!
겨우 루브르 입구까지 왔을뿐인데,
이미 체력은고갈..생각보다 길지않은줄은 숙숙 잘도 피라미드 안으로 빨려들어 갔지 ㅋㅋ
한국어 오디오는 완전 쉣이래서 안받고 삼성이 후원하고 있다는 한국어지도만 챙겨서
가장 먼저 모나리자를 보려고 지도를 펼치는데.
어디에 있는거야!!
멀어.
멀어.
멀다고!!
표지판을 걷고 또 걷고 ..
"그냥 다 포기할께"
이런말이 술술 나오고 있었어 ㅋㅋㅋ
이미 눈을 풀려있었고 ㅋㅋ
계단을 올려보자 사모트라케의 니체.
오 막상 사진으로 보다가 실제로 보자. 슬쩍...
이왕온거 다보고가야겠는데??
오기가 생기기 시작했어 ㅋㅋ
사진에 하나같이 내얼굴이 있어서..
ㅠㅠ 저 분위기를 보여주고싶어서 그중하나만 올린당 ㅜㅜ
내눈 풀리고 썩소 보이지?
완전 뭐가먼지도 모르고 들어와서 그런가 처음에만 오오 감탄하고
두번째는 와 베르샤유같다...
세번째는 모나리자만 찾고있었어 ㅋㅋㅋ
드디어 찾은 모나리자 ㅋㅋ
모나리자는 특수 유리관 때문에 사진이 안찍힌다는 어린시절 루머를 믿고 살았는데
잘.만.찍.힌.다
모나리자를 사람들 틈을 비집고 들어가 겨우 눈도장만 찍고 사진만 남긴후 방을 빠져나오자
오느새 사람들도 북적거렸어
아무리 생각해도 사람도 너무많고
힘들고.
무엇보다
.
.
.
생각보다 우린 그림보는데 별로 흥미가 없다는걸 알게되었어
아 이래서 우리가 교양이 없는건가봐 ㅋㅋ하면서
나가는 출구를 찾게됨ㅋㅋㅋ
근데 분명 이층이였는데 계단도 안올라왔는데 삼층에 와있고
루브르 박물관설계자는 완전 천재인듯ㅋㅋㅋ
우리는 그곳을 빠져나가지도 못한채 뺑뺑돌면서 모든작품을 만나고 있었음ㅋㅋㅋ
결국 프시케 동상까지!!
중간에 올린건 싸이에 올려놨떤거라 사진 작아도 이해해줘
아무튼 결국 빠져나옴ㅋㅋㅋ
나오니까 열두시 ㅋㅋ두시간도 안본거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루브르갈라면 꼭 투어받기를!! 난 다시간다면 투어받을꺼라고 다짐했어 ㅋㅋㅋ
그날,만약 루브르 안에 계속 있었다면~
그건 그 나름대로 좋았을지 모르겠지만, 땅을 치고 후회했을만큼
파리의 날씨는 도착한 후 정말 제일 좋은 날씨를 보여주었어
우리가 분수대에 앉아서 폰으로 셀카질을 해댔더니
갑자기 외국인 부부 중 아저씨가 오더니 불쌍해 보였는지
사진을 찍어준데는거야
외국사람들은 셀카를 찍으면 안되보이나봐..자꾸 난 찍고싶은데
사진찍어준다고하고, 웃고 그럼ㅋㅋㅋ
우리는
"아 네 감사합니다"
하고 뒤에 있던 dslr을 주었더니 엄청 깜짝놀래더라.
우리가 카메라 없는 불쌍한애로 보여서 찍어준다고 했나본데...
아저씨가 놀라면서
"오 엄청 좋은카메라네, 이거 어떻게 하는거야? 그냥눌러?"
이러면서 왜 아이폰으로 셀카를 찍었는지 의문의 눈빛을 보냄ㅋㅋ
우린 이제 튈트리공원가서 빵먹기로 해서 튈트리공원으로 갔어
가다가 보이는 카루젤개선문
다정한 연인이 염장을 질러대네..
진짜 여기저기 쪽쪽 난리도 아니야 유럽 쳇
어느가족들
잔디밭에 누어서 한컷ㅋㅋ
이건 폰으로 찍은거
대체 뭐하는 사람들일까
조깅하는사람도 많더라구
월요일이였는데 어떤일을 하는사람들인지 궁금해졌어 ㅋㅋ
이거 초코빵인데 엄청 맛있었어 ㅋㅋㅋㅋ
근데 이거먹고 폭풍ㅅㅅ....뮤지엄패스로
루브르까지 들어갔다옴.......유럽에서 똥녀로 찍힐뻔ㅋㅋㅋㅋㅋ
이때 한창 애들 수학여행 견학 이런거 많이 올때래 저런애들도 많이볼수있고
정말 시끄러운 고등학생들도 많이 볼수 있어 ㅋㅋㅋ
문화가 신기하더라 밤늦게까지 술먹고 놀더라고 ㅋㅋㅋ
"A양아 나 파리사람들 처럼 여유로운 사진좀 찍어줘"
그래서 찍게된 사진 ㅡㅡ
....................이게뭐야 동네아줌마가 공원에서 낮잠자는모습같아............................
다시 찍어달랬더니 자꾸 저놈의 커플이 튀어나와ㅡㅡ
자꾸 얼굴 팔리는 느낌이나서...나 아는사람 없겠지
아참 나랑 동행했던 친구는 소드인이더라 알고보니까 ㅋㅋ
나는 여시한다고 말해줌ㅋㅋㅋㅋㅋ
여기서 좀 여유롭게있다가 노틀담성당 올라갈라구 걸었어 ㅋㅋ
오늘도 하루종일 걸음ㅋㅋㅋ
저놈의 커플은 어딜가든 있어 아무튼ㅋㅋㅋㅋ
얘네는 엉덩이 붙일데만 있으면 아무대나 앉아서 먹는듯ㅋㅋ
유럽은 노천까페나 노천식당이 엄청많아 ㅋㅋㅋ
이렇게 기념품들이 쭉 늘어져있는데
열쇠고리랑 저 에펠탑은 에펠탑에가서 사길
여기 비싸
에펠탑흑인한테 흥정해서 사면 나 7개에 1유로 주고 열쇠고리 삼ㅋㅋㅋ
이런데는 3개에 1유로 이래 ㅋㅋㅋ
나 저기서 구경하다가 냉장고 액자 떨어트려서 깨트려서 깨진거 삼 ㅠㅠ
눈으로 보기만해 ㅠㅠ
노틀담으로 들어옴
엄청 신성해보이지
유럽은 가만히 있으면 종소리가 많이들려
성당이 참많아
우리나라에서 못듣는 소리들
낭만적이였어
당신은 누굴위해 초를 켜시나요?
ㅋㅋㅋ미안 ㅋㅋ
기도도함 삼분정도했는데 눈물이 나더라
저런데서 기도하니까 ㅋㅋ
사실 무교인데 꼭 기도해보고싶었어 ㅋㅋㅋ
이제 성당 꼭대기를 올라가봐야지!
저기뒤에보이는 빨간가게..아이스크림가겐데 참 먹고싶더라 ㅋㅋㅋ
올라가면 보이는풍경
저기에 몽마르뜨사원도 보인당
건물들이 정말이쁜거같아
유럽은 형광등도 백열등이아니고 노란색?주황색등이라서
무지어두운데 그것때문에 야경도 이쁘고 낭만적이야
좀 밤에 숙소에있으면 답답하긴해 엄청나게 어둡거든 ㅜㅜ
노틀담은 앞뒤옆 모습이 다틀려
이따 또 보여줄께!
여기 노틀담올라갈때도 계단 대박임
어지러움...
구불구불계단알지 진짜 힘들다
올라가면서 노틀담의꼽추 욕함
이런높은데 산다며 ㅡㅡ 노틀담의 꼽추 여기살았던거 맞지?ㅋㅋㅋ
상식없는 여자임 ㅜㅜ
아무튼 개선문,노틀담까지 올라가고나니까 다리말근육됨
이제 어디든걸어다닐수 있음 체력이 상승하고있어!!
나 왜케말이많지 이제 말좀 줄일께
이제 에펠탑을 가는데 이건 걸어서못가...
지하철도 아니고 RER이라는 기차를 타야해
하지만 지하철과 요금은같음!
지하철역이 이런식이야 음침하면서도 분위기 있지
첨으로 이층기차봤어 ㅋㅋ
이거 타는건지 한참고민하고 고민하다가 노선도보고 일단 탐ㅋㅋ
이거 타는거 맞는거야 !
내렸더니 보이는 에펠탑
대박 귀여운 훈남 유로베이비를 봄
이대로만 자라다오...
아이폰으로 찍은거 ㅋㅋㅋ
에펠탑 근처 마트가서 또 먹을껄사서 잔디밭에서 먹음
맥주는 빠질수없다
맥주는 이따 밤에 먹기위해 안먹음
사과디게작지
저 샌드위치는 잘못삼 ㅠ남김
연어샌드위치였어 나 연어 안좋아하는데ㅜㅜ
옆에 아저씨 조깅하더라?
부럽더라?
동네가 에펠탑 근처자나?
쳇
흑오빠테 산거 ㅋㅋㅋ
난 왜 저런게 좋지ㅋㅋㅋ
사람들 요로고 놀고있어
해가 지고 있당
이제 에펠탑을 잘보기위해 사요궁으로!
커플들 또시작임......
이런짓하고놈
ㅋㅋㅋ코주부한거야 이해바람ㅋㅋㅋㅋㅋ
깜깜해졌땅!
근데 내려오다가 자꾸 어떤놈들이 사진찍자해서 찍엇는데
우리 볼에 뽀뽀하고 도망감
짜증!
그중 차라리 젤 잘생긴애가 하던가!
왜 아저씨같은 놈이 하는거야!
추억이라도 되게 그나마 나은애가 해줬으면 이렇게 화나지 않았을거다!!
이건 내동행사진
내사진은 다시 그놈얼굴 보기시러 올리지 않겠어 쳇
넘이쁘지ㅠㅠ
밤에봐야 진리인듯
우린 이쯤 맥주를 마시며 다시 숙소로 돌아감..
마지막 넷째날이 남았네
스압이 상당할꺼같은데 이어서 쓸까 말까 고민됨 ㅠㅠ
넷째날은 여유로웠으니까 이어서 쓸께
지루해도 봐줘!!
이날은 몽마르뜨사원을 갔어
가기전에 마트갔다가 만난 멍멍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어
저위를 올라갔어야했는데
저렇게 흑오빠들이 엄청나게 많이 서서 팔에 팔찌를 채워주고 돈받아쳐먹을라고해서
포기하고 안올라감 ㅜㅜ
쿨하게 포기하고
근처 사랑해벽을 찾아감
이제 지도찾기도 달인이됨 지도보면서 일로가면 나오겠지 했더니 진짜나옴!!!오오!!
각국의 언어로 사랑해라고 써있는거야
얼굴에 뭐 씌우는것도 귀찮다
이거 잘안보이니까 걍올린다
베스트포즈인듯ㅋㅋㅋ
여행하면서 사진찍을때마다 고민했어
브이를 해야할까 말아야할까
하지만 모든사진엔 브이가...
지하철역 가는길에 찍은건데
이렇게 연주하고 하는사람들이 무지많더라
요렇게 지하철안에서도 연주를해
우린 돈이 없다며 폴라로이드로 아저씨연주하는모습 사진한장 찍어서 아저씨 줌
좋아하더라 ㅋㅋㅋ
노틀담성당
옆모습이야 또 다른모습이지?
간지경찰
고양이에 강아지까지 출동...
쁘랭땅백화점
우리 몽블랑사먹으로 옴
엄청 유명한 라뒤레 몽블랑
가격 어마어마해ㅡㅡ
6개에 33유로..
거의 5만원넘는듯?ㅎㄷㄷ
우린 스벅으로 ㅋㅋ오늘은 여유롭게 보내기로했징
스벅안의 모습
요렇게 먹었어
스벅가지말구 노천까페갈껄 그날저녁에 되서야 후회함ㅋㅋㅋ
그놈의 스벅이 머라고 왜갔을까?ㅋㅋㅋ
그리고 샹제리제거리로 ~
또먹으러간다
퀵이라는 유럽의 패스트푸드점으로~!
유럽은 저 벤츠스마트차 엄청많아
작은차 엄청많이 타더라 덩치아저씨도
그리고 주차하는것도 엄청 신기해
첫날 파리왔을때 전부 주차의 달인들만 있는거같았어.
그런데!!!
차끼리 막 닿아있어!
난 정말 놀랐었어 처음보고서는 어떻게 이렇게 주차를하지
차오너가 가만히 있을까...생각했는데
여기는 원래 이런데.
차뺄때가 더대박.
앞뒤로 쿵쿵 치고 슝하고 나간다고....
유럽사람들은 차를 소모품이라고 생각해서 별생각을 안하고
지나가다 차를 서로 부딧쳐도
미안, 하고 넘어간다고...
우리나라에선 멱살잡고 난리날일인듯 ㅋㅋㅋㅋ
쿨하다 유럽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나 볼수있는 키스....
퀵에 와서 햄버거 시킴
아니 많이 안먹고 다녔다더니 엄청나게 먹었네?ㅋㅋ
파리마지막날이라고 좀먹었어 ㅋㅋㅋㅋㅋ
여긴 감자 찍어먹으라고 마요네즈를 줘
캐찹을 원했는데ㅜㅜ
색다르더라 ㅋㅋ
그런데 내가 화장실 다녀온사이에...
숙소에서 만난 같이온 동생이 소매치기를 당함
얄팍한 수법에 넘어감
어떤남자가 동전떨어졌다고 잠깐 줍겠다고 비켜달랬는데
그사이에 다른놈이 몰래 가져간듯..
나쁜놈 ㅜㅜ
착한아저씨 덕분에 경찰아저씨 만나서 경찰서가서
조서 쓰고 했지만...결말은 ㅜㅜ
여시들도 유럽가면 조심해 ㅜㅜ
참! 저동생은 불어과여서 불어를 좀했어..
나였으면 그냥 울었을듯
아무튼..우리는 마지막날이라고 세느강 유람선을 타러감
길건너서 내려가면 유람선 타는곳
가치온 친구가 성당다니는데 젊은 신부님이 파리유학오셨다고 해서
유람선 가치타기로함 ㅋㅋ
나 좀기대함ㅋㅋ젊다고해서 ㅋㅋ신부고 뭐고 없는거야 ㅋㅋㅋㅋ
유람선을 탔는데 비가왔어 ㅠㅠ
일단 비가와도 우리는 이층에 앉았어.
흐흐 자리를 잡고 앉아,
가고 있는데 안내방송이나왔다. 근데 한국어가 나와!!! 오오
파리와서 처음듣는 한국어 안내방송!
어색한 아주머니가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운운하는 것이
최신버전 안내방송이였어.
그리고 그날의 명언!
"에펠탑입니다. 계단을 걸어 올라 갈 수 있지만 힘이 듭니다"
응??ㅋㅋㅋ
아 근데 비가 너무많이오는거.
우리는 일층으로 ㅜㅜ
그러다가 결국 문을 열고 나와서 간판대에 매달려 차가운
강바람을 맞으며 파리시내를 감상하는데
배가 다리를 지나갈때
손흔들어주는 유로피언들~
나도 손을 마구흔들었징ㅋㅋ
비가와서 유람선에서 찍은사진이 몇장없어 ㅜㅜ
근데 갑자기 눈으로 바뀜 헐?
신기했다... 유럽왔을때 한국보다 따뜻해서
낮기온이 20도가 넘었었어
근데 눈이와!
헐!
안에 있는 A양하고 신부님한테
내가 마구 달려가서 눈이와요!!라고 했는데
믿어주지 않았다ㅜㅜ
진짜 눈이오는데..
하지만 결국 나중에 눈이 오는걸 확인함!ㅋㅋㅋㅋㅋㅋ
유람선 탈때 갑자기 번뜩 떠오르는 생각!
"여기!!진짜 롯데월드같아. 이배는 롯데월드! 신밧드의 모험 배 같아"
그랬더니 그 분께서
"아 에버랜드 지구마을같은거?"
오 맞다 맞아!
지구마을같아 지금 배타고 옆엘 보면 정말 파리에 내가 온게
아니구 에버랜드 안의 지구마을 같았어.
묘한느낌....
모든 생각은 이렇게..
그날의 에펠탑과 추위 바람. 모든걸 잊지 못하겠음 ㅜㅜ
한시간 반가량 유람선을 타고 내림.
신부님께서 맛있는걸 사주신다고 하셔서 버스를 타고
우리동네(어느순간 우리동네가 되었어 ㅋㅋㅋ)가는 버스가 있는 오페라하우스에서 내림
오!
우리가 이런곳엘 가다니!!!
펍같은 분위기가 나는 레스토랑 같은곳엘 !!
이날밤은 잊지못하겠떠라
그 분위기하며...비와도 멋진곳.
훈남신부님..
파리는 이렇게 끝이났어..
아쉽다.ㅜㅜ
정말
에펠탑과 인사도 못나눴는데..
아무튼!
읽어줘서 고마워ㅜㅜ
내가 말이 좀 많았지..
더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구!
다음편은 스위스야!!
기대해^^
첫댓글 우와언니ㅜㅜㅜ어디어디 갔다온거야?? 프랑스랑 스위스랑 또또어디어디어디 담편담편 ㅜㅜㅜㅜ
아 나 뮤지엄패스 끊어야하는데 언니도 인터넷으로 산거야??ㅠㅠ그리고 지도는 어디서 구했어??ㅠㅠㄴㅏ 3주뒤면 가는데 이렇게 여유부린다.........미쳤지
언니 기다렸어!!!!!!!!!ㅋㅋ경비 알려줘서 고마워ㅠㅠ근데 난 엄청 많이 들거라고 생각하고 부담스럽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괜찮다!
아님 언니가 계획 잘 짜고 가서 합리적인 소비ㅋㅋㅋ를 해서 그렇게 나온건가??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 나도 다른 유럽 여행기에서 그 흑인들이 팔찌 만들어주고 돈 받아먹는 다는 거 봤음ㅋㅋㅋ
그 언니는 그 흑인들 존나 무서워도 주머니에 손 넣고 무조건 no! no! 이러고 올라갔다던데ㅋㅋ
막 걍 꽁짜라고 하라고 해놓고서는 팔찌만들어서 실 딱 끊는 순간 돈 내노라고 그런다고ㅋㅋ안 주면 그 흑인들이 몰려들어서 다 큰 남자 성인들도 무서워서 걍 돈 뜯기고
그건 부르는 게 값이래ㄷㄷ무튼 잘 봤쏘
언니! 스위스편도 기다릴께ㅠㅠ
우와 진짜 좋았겠다 훈신부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짜장부럽 계속기다릴껭ㅋㅋㅋㅋㅋㅋ
경비저거 총 비행기값빼고야? 아님 비행기 값이랑 다른나라경비까지해서야???
언니 글 보자마자 클릭해쏘 ㅋㅋㅋㅋㅋㅋㅋ 파리 정말 낭만 쩐다 ㅠㅠㅠㅠㅠ 에펠탑 보고 멍때렸어 넘 예뻐서 ㅋㅋㅋ
유레일 패스가 만 26세까지 할인돼? 헐 몇 년 안 남았구나......
빨리 취직해서 가야겠다 ㅠㅠ 언니 계속 올려줘 언니 글 넘 재미지다♥
헐언냐글 정독함 넘멋져 ㅠㅠㅠㅠㅠㅠㅠ나도이번에 갈꺼라서 준비중인데 너무어렵다 ㅠㅠㅠㅠ 내가 프랑스에서 한 5일정도 있을 예정인데 파리는 몇일이면 돌까? 언냐는 프랑스에서 파리에만 있던거야? 아니면 다른곳도 갔어? ㅠㅠ 숙소잡는것부터 아 다 어렵다 ㅠㅠㅠㅠㅠ 버스는 잘다녀? 으아 궁금한거 짱많은데 기억이안..놔...ㅠㅠ
우왘ㅋㅋㅋ 언니 진짜 이뿌다 ㅋㅋㅋㅋㅋㅋ 너무 글 재밌어서 ㅋㅋㅋ 나 유럽갈때 꼭 참고해서 갈께 !1
아하아아앙 ㅠㅠㅠㅠㅠㅠㅠ 나두 옛날생각난당.. 라 뒤레에서 나 몇십 날렸을 지도 몰라.. 마카롱 넘 맛잇어ㅠㅠ 겉이 정말 얇고 바삭해서 손으로 집으면 손가락 자국 날정도였어..ㅠㅠ 거기다 약간 짭조롬 달콤한 맛.. 빵쁠루무스랑 시트롱이랑 캬라멜맛.. 으으으으 ㅠㅠㅠㅠㅠ
아까 사진 제대로 안봐서 또보러왔어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너무 멋있다...난 무서워 혼자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진짜 싸게다녀왔네?! 유럽이라 비싸다는 인식이 강했는데ㅜㅜ 나도 나중에 유럽 가고싶은데.. 찌질해서 안되겠지ㅜㅜ
우와!! 스압이 스압같지 않았엉ㅋㅋㅋ 날씨너무 좋다~~ 저 사랑해벽 사진 있는데 이거보기 전까지 사랑해벽인줄 몰랐어ㅠㅋㅋㅋㅋ;; 언니 다음편도 기대할게>ㅇ<!!!
나 갠카페로 스크랩했엉 ㅠㅠ 아..진짜 보니 더 여행가고 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ㅠㅠ진심..ㅠㅠ 내가 사는곳임 여기 ㅠㅠ완전싫어 토나와@@@@@@@똥임!!!!!!!!!!!!!!! 1년만 살다보면 한국이 훨씬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흑흑흑흑흐긓긓긓구흐구흐궈ㅏ
언니 잘봤어 ㅠㅠ하앍하앍ㄱ 대학교 졸업하기 전에 꼭 가야지 ♡
언니 파리민박정보좀알수잇으까?ㅜ
파리 숙소 어디묵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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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고마워 ! 이때의 추억으로 아직도 살아가고있당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