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개통과 함께 신설된 천안아산역의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 개통 당시에 1만1천1백여 명이 이용했으나 5월에는 1만2천2백여 명, 6월에는 11만2천8백여 명, 7월에는 십1만9천8백여 명이 천안아산역을 이용해 하루 평균 3천8백25명의 수치를 나타냈다. 천안아산역은 서울에서 30분 거리의 가까운 지역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장거리 이용수단인 고속전철의 이용객 수가 적을 것이라 보았다. 더구나 천안 신도시 개발이 아직 진행중에 있으며 연계교통망도 완성되지 않아 이용횟수가 큰 부진을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7월말 현재, 예상 목표대비 30%를 초과해 80%에 육박하는 등 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정기 승차권 이용객 수도 개통 당월에 3백97명이었으나 7월에는 5백43명이 이용해 매월 37%의 증가세를 보였다. 천안아산역의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이유는 서울에서 30분 거리의 신도시 개발과 더불어 기업의 유치와 대학의 이전 등으로 많은 인구가 천안으로 유입됐기 때문이며, 피서철을 맞아 온양온천·아산온천·도고온천 등의 주변 관광지를 찾는 이용객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첫댓글 순천향대를 비롯한 천안-아산권 대학들이 발벗고 통학생유치에 신경쓴다면 더욱 대박일 수있겠지요. 거 예전에 순천향대에서 새마을객차 1량 전세내서 열차 안 강의를 시연했는데(학점인정!) KTX에서라면 꼴랑 40분짜리 강의도 가능할듯 ^^
피서철을 맞아 온양온천·아산온천·도고온천 등의 주변 관광지를 찾는 이용객이 증가 <==천안 주변에서 부산, 목포 방향 타 지역으로 피서가는 것도 많지 않을까 하는데... 어찌되었든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왠일이지 -_-a;;;
천안아산역 주변 시내버스 노선이 활성화 됬으면 하는 아쉬움은 여전하네요.
그나마 다행이군요.. 빨리 장항선 복선전철화가 완료되어야 더더욱 효과를 누릴 수 있을 텐데 말이죠.
천안아산역도 이제 나름대로 활성화를 하기 시작하네요. 잘 되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장항선과도 환승이 잘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