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 고 파 ( 그 동무들 그리워라,)

[필킴]

가 고 파 ( 그 동무들 그리워라,)

                                               이은상 작사

                                               김동진 작곡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요 - -, 그 잔잔한 -고향 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 리, 가고 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 간들 잊- 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 동- 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 파라 보-고 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는고

            온갖것 다 뿌리치고 돌아 갈가 돌- 아가,

            가서 한데 얼려, 옛날 같이 살고- 지고,

            내- 마음 색동 옷 입혀- 웃고 웃고 지-내고자 -,

            그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찿아 가자 찿-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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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이은상(李殷相)작사, 김동진(金東鎭)작곡 “가고파” 다.

이 노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리운 금강산”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가곡 이다.

이 노래 <가고파>시(詩)는 이은상 선생님의 고향인 마산을 그리워하며, 일제 강점기인 1932년 동아 일보에 발표 된 것을 “김동진(金東眞)선생님이 1933년 고등학교 시절에 작곡을 하였으며, 당시 테너가수 이인범 선생님이 불러 우리나라 대표 가곡으로 탄생 하였다고 한다..

이 노래는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 되어, 누구나 애청(愛聽)하는 노래가 되었고, 국민 가곡 제1순위라고 한다.

그 후 1973년 “가고파” 후편도 나왔다.

작사자 노산(鷺山) 이은상 (李殷相)선생님은(1903 -1982)년 까지 사셨다,

선생님은 마산에서 태어났고 연희 전문대 수학, 일본 와세다대학교(早稻田大學)사학부를 청강하고, 이화 여자 전문대 문학과

교수, 동아 일보기자, 조선일보 출판국 주간, 등 언론사에 근무하였다.

그 후 청구대학, 서울대학 교수로 근무 하였고, 아성(俄聲)에 <혈조(血潮)>시를 발표하면서 문학 활동을 시작하였다.

<노산시화집> <노산시조집> <노산 시문집>과, 수필집<무생>등이 있고 가곡 <가고파>< 그리움><성불사의 밤><동무 생각

(思友)><그 집 앞> <금강에 살 으 리 랏다>등 많은 가곡을 작사를 하였으며,<고지가 바로 저긴데>등 많은 시조(時調) 와 시를

썼다,

평론가, 사학자, 수필가로 해박한 역사적 지식과 , 초창기 우리 문학의 선각자다.

작곡가 김동진 (金東鎭)선생님은(1913 - 2009)년 까지 사셨으며, 평안남도 안주(安州)에서 태어났다. 평양 숭실 전문학교를 졸업 하였다. 목사이신 아버지 영향으로 취학 전부터 서양 음악을 접하고, 일본 고등 음악 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 하였다.

해방 후 평양 음악 대학 교수로 재직 하였고, 6,25사변에 남하하여 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서정적인 가곡 <가고파><내 마음>

<목련화> <수선화> <조국 찬가> <진달래 꽃> 등 주옥같은 가곡을 작곡 하였고. 많은 군가와 , 교가(校歌)도 작곡하였다.

             다도해(多島海)                                                                                                        (사진 폄)

2024년 갑진년(甲辰年) 밝은 청룡(靑龍) 해가 밝아 왔다,

올해는 푸른 용의 기상으로 금년 한해는 보다 좋은 세상을 꿈을 꾸게 된다

새해가 시작되고 싸늘한 겨울바람이 불어오는 날, 따듯한 햇볕든 창가에 앉아 창밖을 보니, 정원에 쌓인 잔설(殘雪) 무더기들이, 마치 따듯한 남쪽나라, 그 파란 물결 파도치는 섬들같이 그 바다가 그리워진다.

남쪽 바다 섬들은 서로 이마를 맞대고 업디어 있는 작은 섬들과 섬들이 있고, 끝없는 수평선위로 피어오르는 흰 구름 사이로 갈매기들의 우짓는 날게 짓소리에 가고파 노래를 들으며 지난날의 추억들이 그리워한다.

내 지나온 생(生)의 희로애락(喜怒哀樂)속에 꿈엔들 잊지 못하는 어릴 때 뛰어 놀던 그리운 친구들은 다 어디가고 소식도 없고,

나 혼자 이 창가에 앉아 스치고 지나간 날들을 더듬어 보고, 저 푸른 겨울 바다를 향해 큰소리로 “가고파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다.

이제 생각해보면 지난세월은 모두 부질없는 일들이었는데, 그래도 무언가 남아 있는 그 무엇 때문에 나는 오늘 “가고파” 노래를

부르며 옛날을 그리워하고 있다...

        내 고향 남쪽 바다, -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 파라 보-고 파 ~ ~ ~.

https://youtu.be/RVMO7R6RVSU?si=VCXa4-ggfVv0HLnD (노래 테너 박인수)

https://youtu.be/SgIq1zZJuoM?si=JlR1-gfCo7sIOw3W (노래 바리톤 김동규)

https://youtu.be/1AORDOhCCGM?si=82yu3NBdET513AlX (노래 소프라노 김인혜)

(가고파 후편)

https://youtu.be/FY3wj4itrcI?si=DTFOoHYbwxnQrOSs (노래 안산 시립  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