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다회라 공지올리고 나니
과연 몇명이 참석할지 의문이 들지만
그냥 진행하기로 한다.
참석댓글이 없는 휑한 분위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산동네,연향,피아노의 불참 의사가 뚜렷해지고
모두들 이런저런 이유로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되었다.
어떤 분들이 오실까하는 기대로
설담재 도착하니
아무도 없다.
인원이 모일때 까지
설담재 사진을 찍기시작한다...이리 저리~~ㅎ
지난 2012년 경기도 안양으로 이주하신
상선약수님의 편지와 차들..
많은 차를 보내 오셨고
다 마실려면 밤을 세워도 모자랄 정도다.고맙고 감사하다.
지난날 함께 다회한 상선약수님이 생각나고
청차맛이 그리웠는데..오늘 제대로 맛을 보게 됐습니다.ㅎ
먼저,율리님 오시고
아녜스님은 안오시나요 하니 아프다하시고~~점점 불길해지고~~
산뜻한 개량한복을 입고 나타난 일화님이 반갑네요.참석댓글이 없어도~~ㅋ
그리고 거의 1년만에 보는 태산목님도 반갑고
포항에서 오신 회화나무님은 두번째 참석 댓글 다셨는데 참석했습니다.ㅎ
거의 10년만에 다회참석하고 그동안 주님(?)과 친하셨다고 하는데,,
그래도 차를 잘 마시던데요.
茶와 酒 다르지만 비슷하지 않나요...차곡차곡으로 다회해도 별 이상하지 않고~~ㅋㅋ
다음에 즐겨 드시는 주님도 함께 차곡차곡 하길 바래 봅니다.
휴가중인 물한잔님이 부럽고 부럽네요.
다회끝나고 바로 여행가신다니~~ㅎ 잘 다녀 오시길~^^
들뜬 년말 분위기와는 전혀 다르게
조곤조곤
속닥속닥
오붓하게 얘기가 오고 가고
상선약수님의 15가지 차 중에서
기단종 정암대홍포
기남 침향나무잎차
요평현 영두단총
사천성 특급 죽엽청
장평수선
일월담 홍차 6가지를 맛보고
일화님의노총수선,아엽(산차),대홍포(기단),대홍포(북두)
율리님의 보이차
제가 가져온 천가채고수차,황매산 발효차,금첨차
태산목님의 생강차,무우차
설담재의 상선암차,우엉차,천년고수차를 맛 보았네요.
이번 송년 다회는 차분히 이차 저차 20여가지를 맛보고 평했습니다.
그 중에는 마실수있는차도 있고 그렇지 못한 차도 있었지만
茶로 인한 因緣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감사합니다.--()--
참석하신분: 심곡,율리,일화,태산목,회화나무,물한잔,다연 7명입니다.
많은데,,,왜 사진에는 썰렁하게 보이지~~ㅎ
보내주신 상선약수님의 차는 다회시마다 맛보겠습니다.
다우님들~~
얼마 남지 않은 년말 잘 보내시고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늘 즐거우시길 빕니다.-()-
-2015.12.19일 다회후 다음날 저녁에..심곡..-
아래 사진들 구경하시길~~
물한잔,일화
태산목,회화나무
다
다연,물한잔,일화
회화나무,다연,,,,
두분 다 용띠~~
그리고 일화,심곡,산동네도 용띱니다...
그러고 보니 팔공산가는길에는 용이 많네요..ㅋ 자주 자주 볼 수 있겠지요..^ ^
천가채 고수차
일화,율리,심곡,태산목,회화나무
물한잔,일화,율리,심곡,태산목,회화나무
다연,물한잔,일화,율리,심곡,태산목,회화나무
드디어 송년다회 멤버들 다 함께 사진에 있네요..감사합니다.
첫댓글 이래 동시에 이루어지니
저마다 피우는 맛과멋으란?
구름을 물들이는 달빛물결
차향만리 피어나는 미소로고
밤하늘 은하수 별처럼~
끓는물 온기타고 가로등 불빛따라
잔잔이 다반은 별천지, 은하물결
소로시 가슴에 닿는
어드뫼 어느하늘 색색의 인연이로고
좋습니다 ^.,~
다연의 소중함을 느끼며~~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차곡차곡 인연이 더욱 깊으지시길~^^
삭제된 댓글 입니다.
차 잘마셨고요.
다회때마다 잘 마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젠가 차 한잔 할 기회가 오겠지요?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上善若水 덕분에 차 잘 마셨습니다.
팔공산 송년회 풍경을 이리 펼쳐 내시는 심곡님의 정성이 크십니다. 또한 늘 함께 하시는 님들께서도~~~^^
서경다회는 만휴가 있고
경북다회는 설담재라는 사랑방이 있어 다회가 넉넉하고 편안합니다.
우리는 좋지만 함께하는 아란도님이나 다연님의 노고가 크심을 잘 압니다.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새해에도 다복하시고 번창하시길~~^^
따신 보이차 마시기엔 추운날 더 재미가 있어 보이네요^^ 아기자기한 소품 장식이 예뻐요...설담재 멋진데요
팔공산에 우짜 저리 많은 용들이 꿈틀대니 힘이 없을 수 있겠나이까~^^ 늘 뵙던 것 같은 이 느낌은 우얄꼬~♡ 심곡님을 비롯하여 한결같이빛나는 자리를 내어주시는 주인장을 비롯, 일화님....참석하신 모든분들께 한번 얼굴 비쳤던 마음거울 보고싶단 인사 전합니다. 언제 볼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