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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자의
삶
기독교인들은
기본적으로 ‘구도자(求道者 seeker)’가 되어야 합니다. 청교도 조나단 에드워드(Jonathan Edwards)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죄의 질책을 받아 죄를 깨닫고 괴로워하면서 그 죄를 용서받기 위해 그리스도를 찾아가는 영혼”을 구도자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속죄(용서)를 받았습니다. 고로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말은 그러므로 앞으로도 계속 죄를
짓더라도 계속 용서받을 것이니 안심하고 계속 죄를 지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나의 모든 죄를 속죄
받음과 동시에 이제부터 나는 죄를 짓지 않고 살겠다는 고백입니다. 그러나 어디 그게 말처럼 쉽습니까? 죄악 가운데 태어나서 죄악 가운데 살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그렇게 무 자르듯 죄를 잘라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돕기 위해 ‘성령님’이 내 안계
계셔서 끊임없이 죄를 깨닫게 하시고 속죄의 은총을 구하며 진리를 따라서 살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렇게 성령님을 따라 죄에서 떠나 열심히 진리
가운데로 걸어가는 사람을 ‘구도자’라고 합니다. 오늘날 광범위하게 알려져 있는 4영리(四靈理)전도는 사람들을 예수 믿게 하려고 교회 문
밖에까지만 데려다 놓고 가버리는 것 같은 반쪽짜리 전도입니다. 사실은 7영리를 가르쳐야 맞습니다. 예수를 믿고 구도자의 삶을 사는 것까지
가르쳐야 맞습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려고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고, 하나님께서는
기꺼이 그것을 받아 주십니다. ⓒ최용우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