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071320)
Analyst Comment
■ 지역난방(열): 30% 수준의 성장성 및 연료비 연동제를 통한 안정성 겸비
-지역난방공사는 08년 말 기준 174만호의 지역난방 가구수 가운데 59.3%를 점유하고 있음. 지역난방 공사 이외 업체로는 GS Power (15.8%), SH공사 (13.0%) 등이 있음. 09년 11월 현재 1백8만호를 확보한 상황에서 향후 파주(10년 11월 준공 예정), 판교(10년 11월), 광교(건설 계획), 고양삼송(11년 11월), 행정중심 복합도시(건설 계획), 광주전남 혁신도시(건설 계획)까지 총 331,856가구를 추가 확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즉 향후 3~4년 내에 30% 이상의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임.
-또한 정부가 지난 08년 12월 발표한 ‘제4차 에너지이용합리화 계획’에서는 폐열과 여열을 활용해 난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난방 보급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07년 대비 96% 증가한 312만호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음. 또한 매년 하절기 반복되는 전력피크 부하 감소를 위해 지역냉방 사업도 확대할 것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 난방 사업의 전망은 긍정적임. 다만 냉방 사업은 난방과 달리 빠르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감안할 필요가 있음.
-지역난방은 지역난방공사의 자체적인 생산열, 한국전력 전력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 그리고 쓰레기 소각장 등에서 발생하는 열 등을 공급하고 있음. 연료비 연동제를 시행하고 있어 이들 비용이 향후 인상될 경우에도 지역난방공사의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없음. 변동비는 연 4차례 변경되지만 고정비는 연간 한차례 변경이 가능함. 하지만 지난 99년 12월 고정비의 상한 가격이 결정된 이후 변경되지 않고 있음. 이 상한제는 지역난방공사뿐 아니라 민간 사업자들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어 지역난방공사한테도 부담 요인이지만 사업 초기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민간 사업자들의 진입을 막는 장벽 역할도 하고 있음. 신규 택지의 지역난방 채택 여부는 5천 세대 이상의 신규 택지 개발 사업에 대해 지식경제부가 결정하고 있음.
-정부의 요금 조정은 2,5,8,11월에 가격 조정이 이루어짐. 2월과 8월이 정기 변경으로 요금 조정률 ±1% 이상 발생시 조정하고, 5월과 11월은 ±3% 초과시에 조정이 이루어짐. 지역난방공사도 가스공사와 유사하게 경기 상황에 따라 연료비 연동제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음. 지난 08년 2월과 5월에는 연동제를 실시하지 못했지만 8월에 다시 적용했음. 09년에는 2월과 5월 요금을 인상하고 8월에는 소폭 인하했음. 요금 인상 시기가 유가가 하락하는 시기와 겹쳤다는 점에서 09년 이익이 크게 증가했음.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안(3차)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는 경쟁 여건 조성을 위해 기존 허가된 사업 이외에 신규 사업 참여를 제한받고 있음. 기존 지역난방공사의 사업장 주변 지역의 경우 이미 지역난방공사의 설비가 건설되어 있기 때문에 신규 사업자를 선정하는 것보다는 메리트가 높다는 점에서 인접 지역으로의 확대 가능성은 높은 상황임.
■ 전기판매: 한국전력의 기저 발전 설비 확대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지역난방공사는 동절기 열판매와 함께 전기도 전력거래소를 통해 판매하고 있음. 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전기는 전력 거래소에 의한 100% 구매가 이루어지고 있음. 지역난방공사가 발전에 사용하는 LNG는 비록 단가는 높지만 한국전력이 기저설비로 전력 수요를 100% 충당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정적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음. 특히 금년 겨울처럼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경우 지역난방공사의 전력 판매가 급증했을 것으로 예상됨. 향후 한국전력의 발전 설비 증설 계획에 따르면 원자력 발전 설비를 포함한 기저 발전 설비의 증설이 계속되고 있어 지역난방공사의 LNG 발전 설비의 전기 판매 둔화 우려가 있으나 이미 회사에서 인지하고 투자를 조절하고 있으며, 단기간에 기저 발전 비중이 급증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큰 부담은 아닐 것으로 판단됨.
-지난 07년 12월 화성열병합 발전소 본격 가동 이후 전기 부문 매출이 급증한 상황임. 이후 추가적으로 지역난방 사업 확장과 함께 발전소 증설도 이루어질 예정이므로 전기 판매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