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히 갔다 올 수 있을까요.?
아침에 일어나 준비하고
핸드백에 지갑이랑 폰 선그라스를
챙기다가 다시 댄스 가방으로
바꾸면서 늘 하듯이 지갑 빼고
현금만 챙겨서 왔어요.
딸이 여권 챙기라는 말에
제주도는 여권 없어도 된다고
안 챙기고 나왔어요.
골드라인 타고 공항에 도착해서
혹시 민증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백령도 갈때 민증 없는 사람은
사진으로도 가능 하길래
여권사진이 있어 내심 괜찮겠지
생각했어요.
그러나 그러나~~
이런 젠장~~
민증없이는 탑승 할 수 없데요.
아 ~~
내가 나땜에 미쵸~~
젠장~~
딸이랑 알아보니 등본으로도
가능 하다고 안내문에 써 있어
2층으로 내려가 지문 인식 하고
등본 떼어 가니~~
이런 젠장~~
등본 뗄때 동행자가 있어야 하고
파란 팔찌가 있어야 탑승 가능
하데요.
딸한데 미안하기도 하고~~
둘이 열라 또 내려가서
진에어 창구에서 탑승권 확인하고
팔찌 차고 다시 올라갔어요.
바로 이 팔찌 예요.
다시 절차 밞아 통과 해서 보니
이런 비행기 시간이 촉박해
딸이랑 미친듯이 뛰어갔어요.
사실 다리도 아프고 힘들지만
비행기 놓칠까봐 정신 없이
뛰어갔는데 비행기 시간은
지났어요.
아~~
그런데 정말 다행히도 비행기가
지연되 11시25분에 출발한데요.
오~~ 진짜 다행이다.
딸이 오늘 운이 좋았다고 하네요.
그제서야 긴장이 풀리면서
딸이 커피 마시고 싶다해 카드
주고 잠시 숨좀 고루고
딸이 사온 커피 마시면서 화장실
갔다 온다고 하고 가니
기다리는 사람은 한명인데
사람이 나오질 않네요.
괜시리 불안해 다시 딸 한데
가니 아직 줄이 길어 다시
화장실가니 아까는 내 차례였는데
그새 줄이 길어졌네요.
이런 젠장 오늘은 왜이케
일이 꼬이지~~
포기하고 다시 줄서서 시원한 커피
단숨에 마셨네요.
무사히 비행기 탑승하니 이제
긴장이 풀리네요.
제주도는 여러번 갔었는데
왜 신분증 챙겨야 한다는걸
생각 못 했는지 저도 저를
이해 못 하겠네요.
울회원님들은 그럴일 없겠지만
혹시라도 국내 비행기 탑승할때
신분증 깜빡 해도 당황하지
마세요.
방법은 있으니깐요.
매일 버스안에서 글 쓰다
오늘은 비행기 안에서 쓰니
또 다른 느낌 이네요.^^
이제 제주도 도착입니다.
첫댓글 핸드폰에 민증 저장해서 다니면 되는듯 합니다
전에 전 그랬던거 같아요
배 탈 때도 그런거 같아요
지갑이 가방 깊숙히 들어 있으면 꺼내기 불편하니 그리 해주었던거 같아요^^
배는 가능하지만
비행기는 원본만 가능해요.^^
@파란여우 아~~~그렇군요^^
여행이 순조로우면
재미가 없지요 ㅎ
딸과 추억 쌓기 좋은
가벼운 실수
귀여움네요
즐건여행 하고
돌아 오세요
네~~
즐겁게 놀다 가겠습니다.^^
ㅎㅎㅎ아이고~~~
미쳐버려요..
아침부터 한바탕 쑈를 했으니
기력 다 빠졌겠네요..ㅠㅠ
전엔 등본한통 떼면 되던데
이젠 동행자까지 있어야 하는군요..
ㅋ
무사히 도착해
레트한 차 타고
점심 먹으러 가요.^^
에구 참 여행 가시며 신븐쯩을 안가지고 가시면 어째요
자도 몇번 그런적이 있어서 어디 가면 신분증부터 챙겨요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았겠네요
이젠 꼭 챙겨 다녀야죠.^^
글을 읽는 내내 제가
진땀이 다 나네요~ㅎ
따님과 즐겁고 좋은 추억 많이 담아 오세요~^^
감사합니다.^^
ㅎ지인분이 목포까지 가서
배타려는데 없어서ᆞㅎ
여행중에 생긴 이야기 풀어놓으면
재미있는일 속상한일 안타까운일등이
많겠지요 ㅎ에구
따님도 애탔겠어요
딸이 있어 해결하고
비행기 탔네요.^^
그런 난감한 상황이ㅎ
잘 해결되어 목적지까지
가셨으니 제주에선 헤메지
마시고 행복한 일정이시길
전 일본여행때 여귄을
안가져 와 생쇼했던 기억이
있어 웃습니다
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