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926.72 마감 (-0.95%)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5% 하락한 2,926.72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49% 하락한 980.38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2.4원 내린 1,199.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먹튀 논란' 류영준 카카오 대표내정자 사퇴
최근 카카오페이 스톡옵션 행사로 '먹튀' 논란에 휩싸인 류영준 카카오 공동대표 내정자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지난달10일 스톡옵션을 행사한지 한달 만으로, 카카오 대표로 내정된지는 한달 반만입니다. 카카오는 차기 최고경영자(CEO) 내정자인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사의를 표시했다고 전하면서 "카카오 이사회는 최근 크루(임직원)들이 다양한 채널로 주신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숙고해 이결정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류 대표는 오는 3월까지인 카카오페이 대표 임기는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1000억·5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습니다. 셀트리온이 매입할 자사주는 총 54만7946주, 취득 예정 금액은 약 1000억원 규모입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총 67만3854주, 취득 예정 금액 약 500억원 규모입니다. 양사는 오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입니다.
▲ 정부 “이번 주 사적모임·영업제한 등 거리두기 조정도 검토”
정부가 이번 주에 사적모임 인원 4인 제한과 식당·카페 오후 9시 영업종료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거리두기와 방역패스도 상황이 좋아지면 (수위를) 조정할 수 있기에 이번주 수요일에 열리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에서는 여러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국민 전체의 불편과 기본권 측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비롯한 민생경제의 피해를 고려하면 영업시간이나 사적모임 제한과 같은 거리두기 조치가 방역패스 조치보다는 훨씬 큰 피해를 야기한다"며 "우선은 거리두기 조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가상자산거래소 종합검사 2월부터 시행..“빅4부터 순차적으로”
업비트 등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한 금융당국의 종합검사 시행 시기가 확정됐습니다. 인포스탁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거래위원회 등금융당국은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가상자산거래소의 종합검사를 시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위원회 고위관계자는 “빅4 를 비롯한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종합검사 일정과 방식, 내용을 금융정보분석원 가상자산 검사과에서 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안다”며 “2월부터 가상자산 전부가 종합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LG엔솔 "8.8조 투자, 2025년까지 생산능력 400GWh로 확대"
LG에너지솔루션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생산능력을 현재의 3배 이상인 연 400GWh 규모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사업 비전 및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30여년 동안 쌓아온 도전과 혁신 역량이 기업공개(IPO)라는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이번 상장을 발판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첫 걸음을 시작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HMM 7조 영업익 전망에 '공동관리 졸업'…관리주체 해진공으로
HMM의 관리주체가 KDB산업은행(산은)·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에서 올해부터 해진공 단독관리로 변경됐습니다. HMM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내며 추가 금융지원 필요성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HMM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 7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LG전자, IBM의 '양자 컴퓨터 동맹' 합류..애플리케이션 개발 주력
LG전자가 '꿈의 컴퓨터'라 불리는 양자컴퓨팅 개발을 위해 IBM과 손을 잡습니다. LG전자는 IBM이 주도하는 ' IBM 퀀텀 네트워크'에 참여해 양자컴퓨팅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양자컴퓨팅은 기존 컴퓨터보다 더 많은 양을 더 빠르게 계산해 종전에는 답을 찾기 어려웠던 영역의 문제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어 자동차, 화학, 의료, 물류,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법원, 쌍용차-에디슨모터스 인수합병 본계약 허가
법원이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의 M&A(인수·합병) 투자 계약 체결을 허가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10일 쌍용차와 에디슨모터스 사이의 투자계약 체결을 허가했습니다. 법원이 계약 체결을 허가하면서 이르면 11일 에디슨모터스가 3천48억원가량을 쌍용차에 투자하는 내용이 담긴 본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 숙박음식·운수업 고보 가입자, 코로나19 사태 들어 첫 반등
지난해 12월 숙박음식업과 운수업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각각 20개월, 19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고용시장이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1년 1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고용보험 가입자는 1451만 2 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만 2천명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크게 줄었던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은 지난 2월부터 늘기 시작해지난 4월부터 8월까지 40만명대 증가폭을 유지했습니다.
▲ 1월 전국 아파트 3만6천가구 공급…연초부터 분양 큰 장
직방이 올해 1월 분양예정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45개 단지, 3만 6161가구 가운데 3만 769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인 것으로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동월 실적 전체 2만 3633가구, 일반분양 1만 9375가구 대비 각각 189%, 170% 증가한 물량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예정됐던 물량 중 2만 3000가구 가량이 이달로 연기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 “글로벌 집콕족, 한국라면 선택했다”…라면 수출액 역대 최고치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지난해 라면 수출액이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관세청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라면 수출액은 6억7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연간 최대치인 2020년의 6억357만 달러 실적을 넘어선 수치입니다.
▲ 국민연금 급여액 올해 2.5% 인상…부양가족도 증액
보건복지부(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소비자물가 변동률(2.5%)을 반영해 올해 국민연금 급여액을 조정합니다. 대상은 약 570만명이며, 지난해 10월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는 노령연금 476만명, 장애연금 7만명, 유족연금 87만명입니다. 연금 급여액이 기존에 월 100만원이었다면 올해 1월부턴 102만5000원으로 늘어납니다.
▲ LX인터, 중국서 '국내 수요 5일치' 요소 수입
LX인터내셔널이 중국에 투자한 요소 비료 플랜트로 확보한 중국산 요소를 국내로 들여옵니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1월 확보한 중국산요소 1만톤(t) 가운데 최근 중국 정부의 수출 승인을 받은 1차 도입분 1100t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요소 1100t은 국내 수요 5일치에 해당하는 요소수 310만ℓ를 만들 수 있는 규모입니다.
▲ ‘연초부터 수주랠리’ 한국조선해양, 선박 9척 1조 3,300억 원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이 연초부터 수주 랠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새해 첫 일주일 사이 총 19척, 3조 원 규모선박을 수주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유럽 및 중남미 소재 선사 등 3곳과 1만 6,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급 이중연료 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4척, 17만 4,000㎥급 대형 LNG운반선 1척, 2,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등 총 9척에 대한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 현대건설, 남산 힐튼 개발도 뛰어들었다..4100억 투자
현대건설이 남산 힐튼호텔 개발 사업에 뛰어듭니다. 매각 대금만 1조원이 넘는 사업으로 서울역과 남산을 잇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남산 힐튼호텔은 2027년까지 연면적 약 26만㎡ 수준의 오피스와 상업용 시설, 호텔이 들어서는 복합시설로 바뀔 예정입니다.
▲ 현대중공업그룹, 엔진사업 힘준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엔진 사업을 일원화하며 차세대 엔진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할 전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 부문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현대엔진 지분 100%(20만200주)를 290억원에 장외 취득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엔진 인수를 통해 엔진사업을 일원화하게 됐습니다.
▲ 아모레퍼시픽, 지역사업부 정리 수순...디지털전환에 방점
아모레퍼시픽이 지역사업부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업 부진이 이어진데 따른 조치입니다. 특히 국내 오프라인 중심 사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해당 인력을 중심으로 재배치할 계획입니다.
▲ 롯데칠성, 中 시장에 밀키스 2500만캔 수출…역대 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중국에 자사 음료 제품 '밀키스' 약 2500만캔(250㎖ 환산 기준)를 수출해 중국 진출 30여년 만에 최대 실적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중국에서 매콤한 음식과 밀키스의 궁합이 좋다는 입소문에 힘입어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밀키스 중국 수출 목표치를 지난해보다 약 40% 늘어난 3500만캔으로 늘려 잡았습니다.
▲ 마켓컬리 ‘갑질 혐의’ 벗었다…공정위 2년 조사 끝 ‘무혐의’ 통보
납품업체에 대한 갑질 혐의로 공정 당국의 조사를 받던 마켓컬리가 최근 사실상 무혐의 통보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건은 마켓컬리의 경쟁사인 오아시스라는 업체가 신고를 한 것으로, 마켓컬리가 오아시스와 거래하는 납품업체들에 "가격과 상품 구성을 바꿔라", "거래를 끊어라"라는 식으로 갑질을 했다는 혐의가 제기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공정위는 마켓컬리가 납품업체에 이런 거래조건을 강제했다는 의혹을 끝내 입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오징어게임' 오영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을 연기한 오영수가 미국 LA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79회 골든글로브시상식에서 TV드라마 남우조연상을 품에 안았습니다. 그동안 한국계 배우 샌드라 오가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여우조연상과 ‘킬링이브’로 여우주연상을 받았으며, 아콰피나가 영화 ‘더 페어웰’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한국인 배우가 수상한 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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