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빴던 하루가 끝나고 조쟌케이(定山溪) 뷰 호텔로 들어 왔다.
이 호텔은 산의 중턱에 있고 호텔 옆으로 내가 흐른다.





방에 들어오니 테이블위에 얌전히 놓여있는 군것질감.
우매보시 젤리와 생뚱맞게 웬 킷캣.

식당에 내려와서 제일 먼저 시원한 생맥주와 처가 음식 가지러 간 사이 얼른
이 지역와인(十勝, 토카치) 레드를 시킨다.
이 브랜드의 치즈도 지난번 사와서 먹어 보았는데 맛이 꽤 좋다.

내처가 담아 온 음식들.

익어가는 나베 모노.

나는 스테이크 한쪽을 곁들이고.





여기도 삿포로 클라씩이다.
그러나 북해도에서 만 파는 이 맥주도 값은 오히려 비싸다.



디저트를 먹고


방으로 들어와서 녹차를 한잔 마신다.
온천을 하고 잠을 자야지.

우리가 지나 온 길이고 내일 다시 이길로 나간다.
첫댓글 패키지여행인데, 음식이 좋은 편 같습니다.
가이드도 좋았어요. 다녀와서 수필집 한권 보내어 주었지요.
게 다리는 먹다 굶어죽는 음식, 손 가는 것 봐서는 먹을 것이 별무하다. 역시 설국답게 눈이 많아서 눈요기로도 만점..일본은 우리보다는 자연의 천혜를 좀 더 받은 민족인 듯...
천혜와 재해도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