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2일인 오늘 ‘진로학습코칭지도사’ 과정 첫 수업을 받았다.
학생들의 꿈을 찾아주고,
꿈에 맞는 목표를 설정해 주고,
꿈을 이룰 수 있는 학습법을 도와주고,
대화법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소통이 되도록 코칭을 할 수 있는 지도사가 되기 위한 오프닝 수업이었다.
“물고기를 잡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라.”는 이스라엘 속담처럼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어떻게 해야 하나를 이성과 감성, 재미, 꿈이라는 4가지 요소로 나누어 설명해 주셨다. 다시 말해 자기주도학습에서는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한데 이때 코칭 지도사의 역할에 따라 학습 효과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성’의 성향이 강한 아이는 논리적 설득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제관련 이론이나 개념원리를 설명해 주면 동기부여가 될 확률이 더 높다. 이에 반해 ‘감성’적인 성향이 있는 아이는 감동받을 수 있는 스토리나 영상을 통해 동기부여가 된다. 중요한 점은 내가 코칭하고 있는 아이가 이성적인 성향인지 감성적인 성향인지 판단하고 가르치는 것은 모두 지도사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과목이 많아지고, 학습 분량이 늘어난 데다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겹쳐 공부에 싫증을 내기 시작한다. 이럴 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유머, 넌센스 퀴즈 또는 동영상을 보여주며 동기유발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뿐만 아니라 적절한 보상 심리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때 스스로 하는 칭찬인 정신적 보상이 아주 중요하다. 동기부여 방법의 하나로 학습도구를 활용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학습도구인 교과서나 참고서, 문제집 외에 특별한 학습 도구인 스톱워치, 암기카드, 마인드 맵 … 등을 활용한다. 코칭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 뒤 자신에게 맞는 맞춤 샷 학습도구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스포츠 경기는 기본 매뉴얼이 시중에 나와 있기 때문에 공유가 되고 있다. 그러나 학습법에 관련된 매뉴얼은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공유가 되지 못하고 있다. 다만 공부의 달인이나 공부의 신을 통해 개별 체험을 통한 결과만을 접할 뿐이다. 문제는 과정이 빠져 있다는 점이다. 먼저 무엇이 문제인지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아 개인 성향에 맞는 학습법을 택해 스스로 공부해 갈 수 있도록 코칭하는 것이 지도사의 역할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의 눈이 아닌 미래의 시점에서 진로, 직업, 교육 등을 파악해야 한다.
스티브 잡스가 기술에다 인문학을 입혀 ‘사람’이 중심인 아이패드를 만들었듯이, 아이들 역시 기본 매뉴얼을 통한 학습도구를 활용해 학습법을 익혀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를 고민해 봐야 한다. 이렇게 내 자신을 되돌아보고 내 꿈, 진로, 직업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까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준 귀중한 수업이었다.
수영에서 ‘1분의 벽’을 깬 것은 개인의 역량이자 창의적인 생각이었다. 교육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라는 확신을 심어주신 서상훈 이사님의 강의 내용은 내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첫댓글 신선한 충격이 120시간 동안 지속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진로학습코칭 컨텐츠를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역량을 발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