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랑 (love)(타다 말진 부디 마소)
이은상 작시
홍난파 작곡
탈대로 다 타시오 타다말진 부디 마소
타고 다시 타서 재 될 법은 하거니와
타다가 남은 동강은 쓸 곳이 없소 이다.
반타고 꺼질진대 아예 타지 말으 시오
차라리 아니타고 생 나무으로 있으시오
탈진대 재 그것조차 마저 탐이 옳소 이다
이 노래는 노산 이은상(李殷相)선생님의 시조(時調) 를 홍남파(洪蘭坡) 선생님의 작곡한 가곡 “사랑”이다.
사랑은? 언제 들어도 아끼고 귀중하고, . 소중하고 좋아하는 말이다 그러나 시인은 사랑은 불같이 훨훨 타오르는 뜨거운 사랑을
노래했다. 불이 타다 꺼질 거라면 차라리 생나무로 그대로 있으라고 주문 한다.
사랑이란 영원히 간직하며 살아야할 아름다운 언어다.
작사자 노산(鷺山) 이은상(李殷相)선생님은(1903 -1982)년 까지 사셨다,
선생님은 마산에서 태어났고 시조(時調)의 선각자이시며, 많은 시조(時調)와 수필과, 시를 쓰셨다.
연희 전문대 수학, 일본 와세다대학교(早稻田大學) 사학부를 청강하고, 이화 여자 전문대 문학과 교수, 동아 일보기자, 조선일보 출판국 주간, 등 언론사에 근무하였다.
청구대학, 서울대학 교수로 근무 하였고, “아성(俄聲)”에 <혈조(血潮)>시를 발표하면서 문학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조(時調)작가 회장, 저서로는 <노산시화집> <노산시조집> <노산 시문집>과, 수필집<무생>등이 있고 가곡 <가고파> < 그리움> <성불사의 밤> <동무생각(思友)> <그 집 앞> <금강에 살으리랏다>등 많은 가곡을 작사를 하였다.
작곡가 홍난파(洪蘭坡)선생님은( 1898 - 1941)호는 난파(蘭坡)이며, 본명은 영후(永厚)이다.
경기도 남양군 (지금의 화성시)에서 출생하였고, 많은 가곡을 작곡하였으며, 우리 국민이면 누구나 잘아는 <고향의 봄> <그리움> <금강에 살으리 랐다><봄 처녀><봉숭아><사 랑> <사공의 노래><성불사의 밤> <옛 동산에 올라><장안사>등 주옥같은 우리 가곡을 작곡 한 우리나라 현대 음악의 선각자 이다. 선생님은 한국의 “슈베르트”라고 불리우기도 했다.
불타는 사랑 (사진 폄)
사랑이란 명사(名詞)는 시(詩)도, 소설도, 가요(歌謠)도 가곡(歌曲)도, 영화(映畵)도, 모든 예술(?)이 사랑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만들어지고, 많은 이들의 마음의 공감을 자라잡고 있는 것이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국경도, 언어도, 피부색도, 이념도, 사상도 초월한 아마도 이 지구상에 인류가 생성된 때부터 그 어떤 형태의
표현이더라도 서로의 마음과 마음속이 자리 잡고 있는 가장 아름다운 말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은 아름답고, 고귀한 단어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 흔하고, 쉽게 하는 말이 “사랑 합니다“ 라고는 하지만 ,그 사랑이 얼마나 가슴에 와 닫는 사랑일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우리가 한세상을 살면서 사랑은 진정한 사랑을 해야지, 미지근한 사랑을 하지 말고 사랑은 타다 남은 재로 남지 말고, 얼음장도
녹일 수 있는 불 타는 뜨거운 사랑을 하라고 하였다.
성경에서도 사랑은 여러 언어와 천사 같은 말을 한다하여도, 사랑이 없으면 요란한 징이나 꽹과리소리에 지나지 않다고 했다.
그래서 가요에서도 사랑을 하려면은 불같이 뜨겁게 하고 했다.
금년 한해는 모든 우리 친구들과, 내 이웃과, 내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하여 더욱 사랑 한다고, 신년인사를 대신해야 하겠다.
“사랑 이란, 말은 아무리 불러도 채워지지 않는, "아름다운 말"이다.
소한(小寒)을 보낸 오후 창가에 앉아 진정한 “사랑” 노래를 불러 본다~
탈대로 다 타시오 타다 말진 부디 마소
차라리 아니타고 생 나무으로 있으시오
탈진대 재 그것조차 마저 탐이 옳소 이다 ~ ~ ~
https://youtu.be/pvJ8RQobNYo?si=bhgLy0F-RdMt85Fd (노레 테너 박세원)
https://youtu.be/daKCh4mwcXo?si=0CUT1XpzN0hlX727 (노레 소프라노 홍혜경)
https://youtu.be/6Nj1Lbr02vo?si=KWDuOAKdItDrj-sL (노래 소프라노 강혜정)
보너스(bonus) (가요:사랑)
https://youtu.be/wfPc6k9wMnY?si=rbGzNnAN7CRhTx4H (노래 나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