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의 혼란 속에서 떠도는 말이 있었으니 미국은 믿지 말고 소련에 속지말고 일본은 일어난다! 는 말이 있었다. 그 말을 하면서도 일본이 일어난다는 말에는 믿어지지가 않았다. 미국에게 무조건 항복한 일본은 폐허의 단말마적 상태에서 침략(侵略)전으로 흩어져있던 패잔병 난민들이 귀국 선을 타고 모여들어 사람이 넘쳐나 아비규환(阿鼻叫喚)인 그 참상은 극에 달해 있었다.
그 누구도 일본이 오늘날의 경제대국으로 변모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그러던 것이 그 기적을 만들어 준 놈이 김일성이다. 김일성의 6.25 남침이 계기가 되어 일본이 이 침략(侵略)자를 응징(膺懲)하는 미군과 UN군의 병참기지가 되면서 전쟁의 호황을 만끽했다. 때문에 우리는 폐허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반면 일본은 전란에서 얻은 과실을 독식하여 오늘의 경제 대국의 기틀을 마련했다.
왜정 하에서 우리가 당한 원한은 지금까지도 온몸이 떨리는 판인데 그 원한을 갚기는커녕 일본은 우리의 재앙의 대가로 치부를 했다. 일본은 이런 것을 생각하면 김일성을 야스쿠니신사에 신주 모시듯 하고 두고두고 김일성을 추앙해도 될 일이다. 우리는 그래도 폐허에서 다시 일어나 4.19 5.16을 거쳐 가진 고생 끝에 월남파병 까지 하여 약간의 경제재건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어찌 6.25에서 일본이 걷은 횡재에 비교가 되겠는가!
그런데 이 일본이 경제대국의 꿈은 이루었지만 평화헌법 하에서 제국주의에로의 회귀(回歸)는 안 되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김일성의 자식 김정일이 장난을 쳤다. 공겨롭게도 우리의 현충일 날 일본 국회는 노 대통령의 방일과 때맞추어 일본이 다시 제국주의 길로 한발 내딛는 법률을 만들었다. 김일성의 자식 김정일 이놈이 핵을 가지고 불장난을 쳐 일본의 조야(朝野)를 자극하여 유사(有事)관련3법통과의 구실을 제공했다.
일본에는 아직도 대동아 공영권의 망집(妄執)에 사로잡혀있는 사무라이(武士)들이 많다. 이번에 통과시킨 법안은 일본이 타국으로부터 무력 공격을 받을 경우 자위대 대응 방침 등을 규정한 유사법제 관련 3개 법안을 일본 국회(참의원)는 90%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전수(戰守) 방위원칙이 공격(攻擊)적 방위정책으로 일대 전환점을 맞게 됐다.
김일성 부자는 이제 침략주의 일본 제국주의의 망령을 되살리는데 일조(一助)를 하였다. 유사 법제는 무력공격사태 대처법안, 자위대법 개정안, 안전보장회의 설치 개정안 등 3개 법안이다. 사태 대처 법안은 일본이 외국의 공격을 받았을 경우 정부의 기본 대처 방침 등을 다루고 있다. 자위대법 개정안은 유사시 자위대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민간 토지 수용 간소화 방안 소위 전시동원법(戰時動員法)같은 일본이 침략전쟁 수행을 용이하게 하는 법들이다.
김일성 김정일은 6.25 의 민족의 참화만으로도 부족하여 현해탄의 풍란을 일으킬 악의 씨앗을 뿌려 놓았다. 앞으로 중국 러시아의 강대국의 틈바구니에다 덧붙여 또 하나의 위협적인 존재인 일본의 제국주의를 부추겼다. 이것이 민족의 앞날에 큰 시련으로 닥치지 않을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사태진전에는 물론 김일성 부자의 반역행위에 기인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김대중 바로 이 사람이다.
김대중은 6.25를 실패한 남북 통일전쟁이라는 생각을 가지면서도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해먹었다. 그는 국민 모르게 김정일 요구를 모두 들어 주었다. 김일성 시신도 참배했고 충성맹서도 다했다. 국민을 속여서 그렇지 그는 김일성의 추종자였다. 햇볕정책을 들먹이며 김정일에 아부하여 뒷돈을 대주고 김정일의 불장난을 도와주었다. 김일성 김정일 김대중 이들 세 사람은 한통속이고 씨를 말려야할 민족의 반역자이다. 그들 이름을 역사에 기록하고 영원히 이들의 죄상을 후대에 전하여 경계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이 땅에 윤대중 인지 김대중 같은 인간이 또 있을까. 그는 아무도 모르게 김정일의 말은 모두 들어주었다. 그가 김일성의 추종자일 줄은 몰랐다. 임동원보다 당 서열이 낮을 줄은 정말 몰랐다. 국민은 완전히 속은 셈이다. 국민을 감쪽같이 속인 것이 너무나 많다. 김일성 부자는 성씨는 안 바꿨다. 호적까지 감쪽같이 고쳤으니 김일성 부자보다 한술 더 뜨니 최고 악질은 윤대중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