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테마산책길 중랑구 봉화산(烽火山, 160m) 둘레길 트레킹 #2
15:10 삼각점
15:14 먹골역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너럭바위에서 삼각점 설치 지점으로 Back한다.
15:15 삼각점 설치 지점
15:17 태극기 쉼터
15:23 봉화산 매점
15:25 봉화산 정상
봉수대 전망대
봉화산 봉수대 및 도당
아차산 봉수대지는 함경도와 강원도 방면에서 남산 제1봉수로 연결되는 제1봉수의 말단으로
양주의 한이산에서 봉수를 받아 목멱산 (남산) 제1봉수로 전달해 주던 곳이다.
봉수는 대개 수십리의 일정한 거리마다 후방의 요지가 되는 산꼭대기에 봉수대를 설치하고
밤에는 횃불, 낮에는 연기로써 외적이 침입하거나 난리가 일어났을 때에 나라의 위급한 소식을 중앙에 전달하던 제도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봉수제가 시행되었던 것으로 추측되나 본격적인 국가제도로 확립된 것은
고려시대로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세종 때에 체계적인 봉수제가 확립되어 전국적인 봉수망이 정비되었다.
이후 1894년 봉수제도가 전화통신체제로 바뀌게 되면서 봉수제도는 폐지되었다.
조선 시대의 문헌에 아차산 주봉에서 북쪽으로 벗어난 능선의 서쪽 봉우리에 있다고 표시되어 있어
이곳이 아차산 봉수대터임이 밝혀졌고 터만 남아있던것을 서울 정도 600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1994년 복원하였다.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고 제사 지내는 봉화제도당(산신각)
이 곳은 약 400년 전에 주민들이 도당굿과 산신제를 지내던 곳이기도 하다.
현재 산신각은 1992년 여름에 일어난 화재로 소실되어 지금은 붉은 벽돌과 시멘트로 지은 새 건물이 들어서 있다.
해마다 음력 3월 3일에 산 정상 부근에 있는 산신각(도당)에서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된 봉화산 도당제가 열린다.
15:34 무선중계소 설치 기념비(1981.12.1)
15:35 무선중계소를 지나 봉화산 매점앞을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