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
'Netizen Photo News' '2021. 9. 3 ~ 9. 4'(금~토)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닷컴의 오늘 NEWS중 주요 정보들을 선별 발췌한 것이며,제한된 지면의 사정상 두,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追加, 有添 등, 많은 정보 상정을 목적으로 작성자가 임의 재 편집한 것으로 모든 '브라우저, 공히 연람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칼럼니스트 : 최 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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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Img From: chosun.com
=== …» 여인의 향기 속에
시인/海島: 이우창
많은 날을 견디지 않아도
땅속에 있기에 생명을 얻는다
하늘 기운을 쳐다보려 고개를 든다
기다림의 시간을 마음에 묻고있다
보고품을 열려고 그리움이라 부른다
꽃 향기에 내 얼굴이 미소를 찾듯이
여인의 향기에 그녀를 보고파 한다
그녀 마음 속에 사랑을 찾는다
꽃무리에 이름을 잊어 버리면
그녀 마음속에 그리움 되어
가슴 한 쪽에 이름을 새긴다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 고국에 띄우는 망향가 부디 이그림의 평론을 피해가지마십시오. 그림을읽는 귀한눈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한국 네티즌본부'
◇ 탯줄을 자를 때 스며든 땅의 기운 때문일까, 아니면 평생을 갚아야 할 그 어떤 연 때문일까. 딱히 보잘것없는 들판조차도 어머니의 품 같은 본향이라는 이름의 것을 두고두고 그리워한다. 수구초심이라 하던가. 세상에 사모곡만큼 순수한 노래가 없다면, 사향가 역시도 그럴 것이다. 고향(고국)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도연명이 ‘귀거래사’에서, 예이츠가 ‘이니스프리’에서 노래한 망향가 못지않게 아름답고 절절하다. <△그림:> 김정수, 진달래-축복, 아마포 위에 유화, 72.7×90.9㎝, 2008
○··· 르네 마그리트의 ‘겨울비’처럼(하지만 무겁지 않게), 꽃잎들이 새털같이 사뿐히 내리고 있다. 장범준의 ‘벚꽃 엔딩’ 이전이라면 시즌의 이미지로 노래 됐을 진달래꽃 아닌가. 너무나 흔하고 번창해 있어 자칫 싸구려 이미지로 비칠 수도 있는 꽃이다.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오랜 타국 생활을 하는 작가가 자신의 혼과도 같은 것을 거래하듯 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작가는 우리에게 상서로운 축복의 의미를 담아 인사를 건넨다. 소중한 게 무언지를 잠시 잊고 있던 우리에게 향수 어린 인사를 건네니 반갑고 고맙다./이재언 미술평론가·인천 아트플랫폼 관장 |
◆ 빛으로 온 신록을 마주하며 부디 이그림의 평론을 피해가지마십시오. 그림을읽는 귀한눈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한국 네티즌본부'
◇ 황량한 벌판에 폭풍이 몰아치는 듯한 추상표현주의를 거부한 데이비드 호크니가 온기 있는 쾌락주의를 선택한 데는 나름 기본으로 돌아가야겠다는 미학적 결단이 있었다. 얼었던 땅에 불과 하루 치 햇살만으로도 새싹이 올라오는 이 경이로운 모습을 화폭에 담는 것은 ‘그리기’가 아니다. 자연에 바치는 ‘제의’에 더 가깝다. 박진이, 바람이 분다, 73×117㎝, 젤스톤 위에 먹 수성안료, 2017
○··· 박진이는 어린싹이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아기살같이 부드럽고 티 없이 맑은 신록을 마주했을 때의 흥분과 기쁨을 화폭에 새긴다. 신록의 잎사귀에 화려한 꽃은 사족이다. 그 자체가 오묘한 심미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뿌리로부터 줄기를 타고 막 올라온 수액이 표면 밖으로 흘러나오고 있지 않은가. 촉촉함과 청초함, 이것만으로도 족하다.
“빛으로 열린 세상 / 흰 여백 속으로 흐르는 / 생명의 강” 김월수 시인이 작가의 그림을 보고서 이렇게 노래했다. (‘바람이 분다’ 중) 시인이 노래한 것처럼 화면 아래 생명의 수맥이 흐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소소한 소재지만, 이는 ‘빛으로 열린 세상’이 맞는다. 잿빛 하늘 아래 살아야 하는 요즘, 한 줄기 빛과 청량한 바람으로 다가오니 더 반갑지 않은가./이재언 미술평론가·인천 아트플랫폼 관장 |
'Netizen photo news' ● '계절', '국내 동향'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 합니다.---- 작성: 도매인 : '한국네티즌본부.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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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이런 날벼락이' 충남 당진서 승용차 싱크홀에 빠져' ○··· 충남 당진시 시곡동의 한 주차장에서 승용차 1대가 폭우로 발생한 대형 싱크홀(지반침하)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가 발생한 당진에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83.5㎜의 비가 내렸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주변을 통제했다.당진시는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와 함께 복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 '사고 원인 조사중' ○··· 1일 오전 충남 당진시 시곡동의 한 주차장에 지반침하(싱크홀)로 차량 1대가 매몰돼 있다. . (사진=당진소방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코로나 사태로 '집콕' 배달원 40만명 육박' ○··· 1일 오후 서울 학동역 인근에서 배달원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택배·배달음식 등 배달 수요가 늘자 배달원 수도 늘어 작년 하반기 기준 4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단독] 추석 '6~8인 모임' 허용 유력... "위드 코로나로 단계적 전환 불가피' ◇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하되 1차 접종자도 '백신 인센티브' 추진 "소상공인 등 한계 상황 고려 불가피"/추석 연휴(이달 18~22일)에는 백신 1차 접종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만나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사적 모임 허용 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최종 검토 중이다. 이르면 6일부터 2주 동안은 백신 1, 2차 접종자를 포함해 6명까지, 그 이후 2주 동안은 8명까지로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 사진:>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 8주째 이어진 고강도 거리두기로 한계에 몰린 자영업자ㆍ소상공인 등 코로나 취약 계층의 숨통을 틔워 주기 위해서다. 추석 연휴를 ‘위드 코로나’(코로나19를 독감 같은 일상 감염병으로 규정, 방역을 완화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정책)로 나아가는 징검다리로 삼겠다는 판단도 깔렸다.다만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명대로 늘어나는 등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것이 정부 결정의 막판 변수가 될 수 있다. 정부는 3일 새 거리두기 지침을 발표한다. (···) 정부는 ‘위드 코로나’ 사회로 단계적으로 전환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방역만 최우선 순위에 두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치우쳤던 게 아닌가 하는 반성이 정부 내부에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 수용성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현재 체계를 계속 유지할 수는 없다”며 "다만 당장은 신중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1일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로 다시 올라서면서 정부가 거리두기 완화를 재검토할 여지도 있다. 백신 접종으로 중증ㆍ치명률은 크게 늘지 않았지만, 자칫 무방비한 방역 해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정부 고민이다. 여권 관계자는 “사적모임 확대를 다음 주가 아닌 추석 연휴에 맞춰 적용하는 것도 검토되는 대안”이라고 말했다.정지용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돼지고기·쇠고기·달걀 모두 다 올랐다…5개월 연속 2%대 상승' ◇ 8월 소비자물가 2.6%↑…두달 연속 연중 최고치 농축산물 오름세 둔화…석유류·개인서비스 강세/ 8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보다 2.6% 오르면서 5개월 연속 2%대 오름폭을 보였다. 그동안 물가 상승의 주원인이었던 농·축·수산물은 오름세가 둔화했지만, 석유류와 개인서비스 물가가 많이 올랐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9(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과 견주어 2.6% 올랐다. 지난 7월(2.6%)에 이어 두 달째 연중 최고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0.6%)만 해도 0%대를 나타냈지만 점점 오름세를 보이더니, 지난 4월부터 5개월 연속 2%대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물가가 5개월 내리 2%대 상승을 나타낸 건 2017년 1∼5월 이후 처음이다. <사진:>지난 30일 서울 마장축산물시장에 진열된 고기. 연합뉴스 ○··· 이미 올해 1∼8월 누계로 보면 1년 전보다 2% 올라 안정목표치에 이르렀다.하반기부터는 기저효과가 완화돼 물가가 지난 2분기와 달리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던 정부의 예측은 이미 빗나갔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달에 이어 2% 중반을 상회하며 예상보다 상승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기가 회복하며 수요 측면 상승 압력이 확대된 가운데 농·축·수산물과 국제유가 등 공급 측면 상승 요인이 예상보다 컸다”고 설명했다.농·축·수산물은 달걀(54.6%), 돼지고기(11%), 국산 쇠고기(7.5%) 등을 중심으로 1년 전보다 7.8% 올랐다. 공업제품은 3.2% 올라 2012년 5월 이후 9년 3개월 만에 최대 오름폭을 보였다. 석유류가 21.6%나 상승한 가운데 원자재 가격이 올라 가공식품 출고가가 인상된 영향이다.공공서비스는 0.7% 하락한 가운데 개인서비스는 2.7% 올랐다. 보험서비스료(9.6%), 공동주택관리비(5.3%) 등 외식 외 물가가 2.7% 오른 가운데, 외식 물가도 2.8%나 올랐다. 집세는 1.6% 올라 2017년 8월 이후 가장 큰 오름폭을 나타냈다. 월세는 0.9% 올라 2014년 7월 이후 7년 1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올랐고 전세도 2.2% 뛰었다.물가의 장기 추세를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 상승률은 1.8%로 2017년 8월 이후 4년 만의 최고치를 나타냈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3월(1.0%), 4월(1.4%), 5월(1.5%), 6월(1.5%), 7월(1.7%)에 이어 여섯 달 연속 1%대 상승률을 보였다.이지혜 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들었다놨다, 한단 6천원 시금치’…밥상 물가, 앞으로가 더 걱정' ◇ 5개월째 소비자물가 2%대 상승 더 가파르게 치솟는 ‘체감물가’‘하반기 안정’ 정부 예측 빗나가/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6%로 지난 7월에 연이어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돼지고기·달걀·쌀·시금치 등 주요 장바구니 품목의 가격이 크게 뛰면서 추석 명절을 앞둔 ‘밥상 물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9(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과 견주어 2.6% 올랐다. <△ 사진:>지난달 30일 서울 마장축산물시장. 연합뉴스 ○··· 5개월 내리 2%대 오름폭을 보인 데다 지난 7월(2.6%)에 이어 두 달째 연중 최고치다. 공공서비스 가격이 0.7%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영역에서 물가가 올랐다.실제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체감물가는 소비자물가 지수로 나타난 것보다 더 크게 뛰었다. 구매 빈도가 높은 품목 141개를 골라 작성해 ‘체감물가지수’로도 불리는 생활물가지수는 지난달 3.4% 상승해 소비자물가지수보다 상승세가 가팔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이미 4개월째 3%대 상승률을 이어왔는데, 이는 2011년 이후 처음이다. ◆ '더 가파른 밥상 물가 상승…“장보기가 무섭다' ◇ 혼자 사는 직장인 차아무개(34)씨는 요즘 부쩍 물가 상승을 체감하고 있다. 차씨는 “얼마 전에 마트에 갔다가 시금치 한 단에 6천원이 넘는 걸 보고 놀라서 도로 내려놨다. 달걀은 꼭 필요하니까 비싸도 어쩔 수 없지만 다른 건 안 사게 된다”며 “요즘은 찬거리 조금만 담아도 5만원을 훌쩍 넘어서 장보기가 무섭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를 보면, 1년 전 한 단(250g)에 4천원을 조금 넘던 시금치 가격은 현재 전국 평균 5920원 수준이다.
○··· 올 상반기 내내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던 농·축·수산물은 최근 오름세가 둔화하긴 했지만, 주요 품목들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밥상에 일상적으로 쓰이는 달걀이 1년전에 비해 54.6%나 올랐고 마늘도 25.8% 상승했다. 돼지고기(11%), 국산 쇠고기(7.5%), 쌀(13.7%), 고춧가루(26.1%), 시금치(35.5%)도 값이 내려올 줄을 모르고 있다.
‘밥상 물가’가 오르면 저소득층 살림살이가 더 타격을 받는다. 아무리 물가가 올라도 먹거리에 쓸 돈을 아끼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2분기에 소득 하위 20% 가구는 식료품·비주류음료에 월평균 24만4천원을 썼다. 전체 소비 지출의 21.2% 정도를 차지한다. 소득 상위 20% 가구는 식료품·비주류음료에 월평균 54만원을 썼지만, 전체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2% 밖에 안된다. 지출 비중으로 치면 저소득층이 밥상 물가의 영향을 고소득층보다 2배 가까이 받는 셈이다. ◆ '기름값도, 집세도 크게 올라' ◇ 경기도 성남시에서 서울 광화문으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조아무개(49)씨는 요즘 가급적 차를 두고 다닌다. 지난해 8월 리터당 1200∼1300원대 하던 휘발유 가격이 1700원대로 껑충 뛰었기 때문이다. 조씨는 “한 달 주유비가 작년 말까지 20만원 정도였는데 요즘은 30만원도 넘는다”며 “기름값 부담으로 최대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지난달 휘발유(20.8%), 경유(23.5%), 자동차용엘피지(LPG·25.3%) 등 석유류 가격은 전년동월 대비 21.6%나 올랐다. 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8월 리터당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는 각각 1646원, 1441원으로 1년 전보다 20.9%, 23.8% 상승했다. 가파른 상승세는 국제유가 영향이 크다. 이날 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68.59달러로 지난 7월 75달러대에 비해 낮아졌지만, 1년 전 30∼40달러대에 비하면 2배 수준이다. 더욱이 환율도 지난달 1170원대까지 올라 상승세를 부추겼다. 이 때문에 교통 물가는 지난 4개월간 7∼9%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주거 부담도 늘었다. 집세는 1.6% 올랐는데, 2017년 8월(1.6%)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월세는 0.9% 올라 2014년 7월(0.9%) 이후 7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보였고, 전세도 2.2% 뛰었다. ◆ '추석·국민지원금…앞으로가 더 걱정' ◇ 하반기부터 기저효과가 완화돼 물가가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던 정부 예측은 이미 빗나갔다.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물가 안정 대책도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물가 상승 압력은 더욱 거세질 가능성도 있다. 오는 6일부터 지급하는 국민지원금도 물가 상승 우려를 키우는 요소다. ○··· 여기에 원유나 곡물, 금속 등 국제 원자재가격도 공급 부족과 기상 악화로 인해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9월 소비자물가는 농산물 수급 여건 개선, 정부의 성수품 집중 공급 등 하방 요인이 있지만, 명절 수요, 가을장마·태풍 등 상방 요인도 병존하고 있어 물가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지난달 말에 내놓은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 등의 대책에 기대고 있다. 기재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민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명절 기간 농·축·수산물 수급관리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가격과 수급동향, 추석 민생안정대책 이행 상황을 매주 점검하고 필요하면 추가 대응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김상봉 한성대 교수(경제학)는 “공급 쪽 요인으로 물가가 계속 오르는 가운데 추석, 국민지원금 등은 물론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소비 확대 등 수요 쪽 요인도 상승 압력이 될 수 있다”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내에 한 차례 더 인상할 필요가 있고, 정부는 물가 안정에 필요한 공급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지혜 이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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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글로벌 조선업계, 장기호황 진입…한·중, ‘조선강국’ 타이틀 경쟁 치열' ◇ 글로벌 선박 수주시장, 중국과 한국이 양분 중국, 지난 2008년 이후 올해 최대 실적 한국, 올해 말 역전 가능성...LNG선 수주 90%는 '한국'/ '조선강국' 타이틀을 놓고 벌어진 한·중 양국 간 경쟁이 치열하다. 표면적으론 시장점유율에서 중국이 한국보다 근소하게 앞선 상태다. 하지만 기술력이나 생산 효율성 측면에선 한국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월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게 사실이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선박 수주량이 7년 만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조선업계의 장기 호황도 점쳐진 가운데 양국 간 접전은 한층 더 달아오를 전망이다.글로벌 수주량 7년 만에 최대...중국이 1위, 한국이 2위<△ 사진:>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LNG선 모습. 현대중공업 제공 ○··· 1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분석업체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선박 누적 수주량은 2,402만 CGT(표준선 환산 톤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824만 CGT) 대비 192%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이후 7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CGT는 선박을 건조하는 일감(수주량)을 나타내는 개념으로, 건조 난이도 계수(C)에 선박의 부피를 의미하는 총톤수(GT)를 곱해서 구한다.올해 수주 호황세는 전 세계 해상화물 요금의 급등세에 힘입어 잇따라 늘어난 해운사들의 선박 발주에서 비롯됐다. 여기에 배를 임대해 쓰는 용선료가 최근 60%가량 급등한 반면, 배를 새로 만드는 신조 비용은 크게 오르지 않은 것도 조선업계 호황을 불러온 한 원인이다. 중고 선박 가격도 컨테이너선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최근 4배 오르는 등 급등세를 보이면서 신조 발주를 부채질하고 있다. ◆ '한국조선해양 세계 최초' ◇ 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HiDTS) 이미지. 한국조선해양 제공 ○··· 조선업계 관계자는 “올해 수주 추세가 조선업계가 과거 2000년대 중반 호황기에 진입하던 때와 비슷하다”며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등은 이미 올해 목표로 한 연간 수주량을 초과했다”고 전했다.현재 글로벌 선박 수주 시장에선 선두에 위치한 중국을 한국이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1~7월 중국 조선사들의 글로벌 누적 수주량은 1,348만 CGT(시장점유율 45%)로, 한국 조선사들(1,276만 CGT·43%)을 따돌렸다. 중국 조선업계는 낮은 인건비를 내세워 누적 수주량 기준에서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다만 최근 3개월(5~7월)간 글로벌 선박 수주량만 집계하면 한국이 1위를 기록, 연말엔 역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 '한국 조선 3사, 사흘간 5조원 수주' ◇ 현대중공업이 그리스 에네셀 사에 인도한 1만 3,8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현대중공업 제공 입력 2020.12.23 19:37 ○··· 중국 조선사들, 기술력 낮은 벌크선 위주...브랜드 인지도에서 한국 높아/장기적인 관점에서 글로벌 조선강국의 타이틀은 결국 한국에서 가져갈 것이란 시각이 적지 않다. 중국 조선업계는 현재 기술력 부족으로 건조를 완료한 선박 유형 중 60% 이상이 석탄이나 시멘트 등을 실어 나르는 벌크선이다. 여기에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조차 건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이 강조되면서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발주가 늘어날 게 유력하다. 하지만 중국 조선사들은 이런 시장 수요를 맞추기엔 기술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이 따르는 게 현실이다.올해 LNG 선박 글로벌 수주량의 90%를 한국 조선사에서 쓸어간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중국 조선사들의 생산효율성 저하도 문제다. 수주한 선박의 CGT당 필요한 소요인력은 중국이 20~40명으로 한국(10~15명)에 비해 2~3배 높다. 이에 따라 중국의 강점인 낮은 인건비 이점이 점차 약화하고 있다. 또한 선박 부품장비는 전체 선박비용의 40~60%를 차지해 가격경쟁력 면에서 국산화하는 게 중요하다. 선박부품의 국산화 비중이 90%로 높은 한국이 60% 미만인 중국에 비해 잠재성장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배경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조선사들은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70% 이상으로 높아 경기 침체 시기에 조선산업이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이런 점들 때문에 한국 조선사들은 중국보다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김현우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현대차, ‘캐스퍼’ 외장 이미지 최초 공개' ○··· 현대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엔트리 SUV 모델 ‘캐스퍼(CASPER)’의 외장 디자인을 1일 공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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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아프간 특별기여자 "한국서 오래도록 일하고, 아이들 교육받게 하고 싶다' ◇ '미라클' 입국한 바그람 병원 현지 직원 대표자 아슬아슬했던 카불 탈출 과정 전해 "한국 환대에 깜짝 놀라, 형언할 수 없이 감사" "아이들 미래 걱정...한국 교육받길 원해" <△ 사진:>아프간 현지 조력자와 가족들이 25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공군 C-130J 수퍼허큘리스 수송기에 탑승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들은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를 거쳐 26, 27일 한국에 특별기여자 자격으로 입국했다. 공군 제공 ○···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 조력자로 일하다 특별기여자 자격으로 입국한 아프간인 다수가 다른 국가로 다시 이동하기보다는 한국에 살면서 일하고 싶어한다고 한 입국자가 밝혔다.입국자 중 바그람 한국병원에서 일한 아프간인의 대표자로서 활동한 A씨는 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한국에 좋은 친구들, 동료들이 많기 때문에 오랫동안 한국에서 일하고 또 즐겁게 그렇게 생활하고 싶다"고 말했다.A씨는 "우리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 다시 돌아갈 곳이 없다"면서 "이번에 한국 정부가 우리를 이렇게 도와주고 또 대피시켜 준 것처럼 앞으로도 그렇게 지원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지금 자가격리 중이기 때문에 대면을 할 수는 없지만 동료들과 앱을 통해서 그룹 단체 방을 만들어서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서 "같이 온 다른 친구들, 다른 동료들도 저와 마찬가지로 다른 나라에 가고 싶은 의향은 전혀 없고 다들 한국에 남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개인적으로는 "제가 18년 동안 병원에서 의료 통역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한국 병원에서 일하고 싶고, 저의 아이들도 한국에서 교육을 받아서 훌륭한 의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아이들의 미래와 아이들의 교육, 아이들의 삶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말했다. ◆ '김일응 공사참사관은 우리의 영웅' ◇ A씨는 바그람 한국병원 현지 근무자의 대표자로서 김일응 주아프가니스탄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과 직접 소통하며 탈출 작전에 동참했다.A씨는 "우리들의 유일한 희망은 한국대사관이었다"며 "탈레반이 카불에 들어온 날 대사관 직원들이 모두 국제안보지원군 기지로 옮겼다고 듣고 실망했지만, 김 참사관님과 계속 연락하던 중이기 때문에 참사관님을 믿었다"고 밝혔다. <△ 사진:>한국 외교부가 공개한, 아프가니스탄 한국 정부 조력자 구출 작전에 참여한 김일응 공사참사관이 카불 공항에서 아프간인을 끌어안는 모습. 외교부 제공 ○··· 한국대사관에서 카불 공항으로 가는 버스틀 확보해 이들을 태웠지만 공항으로 가는 것도 쉽지 않았다. A씨는 버스 안에서 15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이 버스가 공항 안으로 들어가는 버스라는 걸 알고 나서 자기들도 버스에 타기 위해서 이 버스를 공격하려고 했기 때문에 저희가 문을 열 수도 없이 에어컨도 안 되는 그런 더운 버스 안에 갇혀서 어린아이들과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면서 견딜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검문소에서 버스를 타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탈레반이 총을 들이밀면서 더 이상 다가오자 말라고, 돌아가라고 위협을 했는데 김 참사관님이 해결해 주셔서 한 시간 만에 공항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마침내 카불 공항에 도착했을 때 A씨는 김일응 참사관을 끌어안았다. 그는 "그때 제가 당신은 마침내 우리의 목숨을 구해 줬다, 당신이 드디어 이 일을 해냈다고 외치면서 그렇게 울기만 했다"고 말했다. A씨는 "김 참사관님은 아주 친절하신 분이고 또 밤낮없이 열과 성을 다해서 저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그런 저희의 영웅"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모든 것 버려두고 와... 한국 따뜻한 환대에 감사' ◇ A씨는 모든 삶의 기반을 내던지고 한국으로 왔다. "탈출했을 당시 저희는 저희의 집, 자동차, 은행에 있는 잔고까지 모든 것을 뒤로한 채 그냥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다"며 "집을 팔려고 하거나 차를 팔려고 해도 현금을 가진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팔 수도 없고 또 사려는 사람도 없는 그런 상황이었다 <△ 사진:>아프가니스탄 한국 정부 조력자들이 머물고 있는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모습. 진천=뉴스1 ○··· 당시 많은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탈출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저희도 공항에 가기 바빴다"고 밝혔다.하지만 그럼에도 한국에 도착한 지금은 만족한다며 계속해서 한국인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A씨는 "한국이라는 평화로운 국가에 와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돼 기뻤다"며 "처음 한국에 왔을 때 한국 사람들이 따뜻하게 환대를 해주셔서 저희도 깜짝 놀랐다. 이런 모든 지원을 해주신 한국 사람들, 또 한국 정부에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하다는 기분을 말로 형언할 수가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그는 "바그람 한국병원 팀의 리더로서 한국 국민들과 또 특히 진천 시민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며 "인류애와 우정을 기억하면서 앞으로 이런 우정이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인현우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협력하자" 한국에 손 내민 탈레반… 샘물교회 등 '악연'엔 사과 없어' ◇ “이제 과거 속에서 살지 않고 미래를 바라봐야 하는 게 시급하다.” 압둘 카하르 발키 탈레반 문화위원회 간부탈레반 문화위원회 간부, 국내 언론 인터뷰서 "한국, 아프간 미래 정부와 돈독한 관계를 맺길... 한-아프간, 서로의 이익을 위해 협력할 수 있어" ;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탈레반이 한국과 경제협력과 교류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탈레반 주도의 아프간 새 정부가 한국은 물론, 전 세계로부터 아프간의 합법적 대표 정부로 인정받길 원한다고도 했다. <△ 사진:>압둘 카하르 발키 탈레반 문화위원회 간부. 트위터 캡처 ○··· 그러나 2000년대 후반 샘물교회 피랍 사건이나 고(故)윤장호 하사 폭탄 테러 사건 등 과거 한국과의 ‘악연’에 대해선 명확히 사과하지 않았다.탈레반의 공보 역할을 하는 ‘문화위원회’ 소속 간부 압둘 카하르 발키는 23일 연합뉴스와의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인터뷰에서 “(아프간의 새로운) 포괄적 정부 구성을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나 관련 발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아프간 미래 정부와 돈독한 관계를 맺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탈레반은 한국과의 경제 교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발키는 “아프간은 리튬 등 광물자원이 풍부하고 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경제 회랑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전자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과 아프간이 서로의 이익을 위해 협력해 나갈 수 있다”고 했다. 또 “우리는 외국인과 일한 모든 이들에게 사면령을 내렸다”며 “그들이 떠나지 않고 나라의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원하지만, 떠나길 원한다면 그것은 그들의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관련 기관과 협력한 아프간 현지인들에 대한 유화적 발언이었다.하지만 민감한 사안에 대해선 답변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발키는 탈레반이 2007년 아프간 주둔 한국군 고(故) 윤장호 하사를 폭탄 테러로 숨지게 했고, 같은 해 분당 샘물교회 자원봉사자 23명을 납치한 뒤 이들 중 2명을 살해한 사건에 대해 “자결권에 따라 우리 권리를 방어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사과 의사를 묻는 질문에도 “당시 우리나라는 외국군에 의해 점령된 상태였다”며 “이제 과거 속에서 살지 않고 미래를 바라봐야 하는 게 시급한 문제”라고만 답했다. 상황 논리를 들어 즉답을 피한 것이다.탈레반이 꾸릴 새 정부 방향에 대해선 이슬람 통치 구조를 택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발키는 “통치 체제는 무슬림 인구 비중이 99%인 아프간인들의 믿음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며 “이슬람 법체계 안에서 모든 인간의 보편적 권리를 존중하고 모든 국제 규범도 충실히 지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이슬람 체계 내에서 모든 권리를 갖게 될 것이다. 이 권리엔 교육, 보건, 취업 등이 포함된다”고 확언했다.그러면서 서방 언론이 자신들의 참모습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발키는 “불행하게도 미디어들이 우리를 겨냥해 대규모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며 현재 무고한 민간인들이 탈레반에 의해 학살되고 있다는 보도들을 부인했다. 그는 “꾸며낸 것들이며 진실이 아니다”라고 강변했다. 다만 일부 인권 탄압 사례가 있다는 점을 에둘러 인정하기도 했다. 발키는 “(학살) 가해자가 구금됐다는 매우 드문 사례가 있기는 하다”며 “하지만 그도 재판소에서 판결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Netizen photo news' ● '4.7 재보궐선거 이후'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 합니다.---- 작성: 도매인 : '한국네티즌본부.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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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윤건영, 윤석열 캠프 간 예비역 장성들 향해 '별값이 똥값됐다' ◇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기획상황실장을 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캠프에 합류한 예비역 장성들을 “별값이 똥값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성들은 문재인 정부에서 군 최고위급 지휘관을 역임했다. 윤건영 의원은 2일 <문화방송>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개인의 선택은 자유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아쉬운 건 자신의 정치적 소신이 우리 진보개혁 정부와 맞지 않았다면 진즉에 그 소신을 밝히고 행동하는게 참다운 군인정신 아니었나”하고 말했다. <△ 사진:>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어 “속되게 표현해서 민주당 정부에서 과실이란 과실은 다 따먹었던 분들이 만약에 혹시나 그럴 일은 없지만 어떤 자리를 바라고 정치적 선택을 했다고 한다면 장군답지 못하다라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앞서 문재인 정부 첫 육군참모총장이었던 김용우 예비역 대장과 첫 공군참모총장이었던 이왕근 예비역 대장은 지난달 27일 윤석열 캠프 미래 국방혁신4.0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합류했다. 김용우 예비역 대장은 육군참모총장이었던 2019년 청와대 근처 카페에서 청와대 인사수석실 행정관을 만나 군 인사에 관해 논의한 것이 드러나, 야당인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의 비판을 받았던 인물이다. 당시 만남은 청와대의 군 인사개입 논란 등을 일으켜 현 정부에 부담을 준 사건이었다. 이밖에 전진구 전 해병대사령관과 최병혁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문재인 정부에서 국방 요직을 맡았던 이들도 윤석열 캠프에 합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윤건영 의원은 자신이 육군 병장 출신이라며 “정치적 신의나 이런 진지한 얘기는 다 접어두고 별까지 다신 분들이 하는 모습들이 참 쪽팔리다”고 말했고, 방송용어로 적절치 않다는 진행자 지적에 “‘부끄럽다’라고 정정하겠다”고 덧붙였다.이완 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윤석열 특보, 이준석 흔들다 사퇴…‘비대위 검토설’ 여진 지속' ◇ 이번주 경선버스 출발 국민의힘 ‘험로’ “이준석 대표, 유승민 캠프 가든지” 민영삼 특보 페북글 논란에 물러나 윤, 비대위설에 직접 선긋기 나서 유승민·최재형, 지도부 흔들기 비판 “이 대표 무너지면 대선 물 건너가” 이준석, 선관위원장 후보 연쇄 접촉/국민의힘이 ‘경선 버스’ 출발을 앞두고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간 ‘갈등의 불씨’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최근 불거진 ‘윤석열 캠프 비상대책위원회 검토설’의 여진이 이어졌고 ‘이준석 체제 흔들기’에 힘을 보탰던 윤석열 캠프 관계자는 사퇴했지만 당 안팎의 의심과 불신은 여전하다.
<△ 사진:>나흘만에 공개행보를 시작한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언론중재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22일 오전엔 윤석열 캠프의 ‘비대위 도모설’이 잦아드는 모양새였다. ‘윤석열 캠프에서 이 대표를 배제한 비상대책위원회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에 윤 전 총장이 “황당무계한 이야기”라며 강하게 부인했기 때문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언론중재법 비판을 위한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라는 것은 전당대회를 통해 임기가 보장된 대표를 끌어내린다는 의미인데, 상식적으로 말이 되질 않는다”며 “이런 황당무계한 보도를 갖고 정치 공세를 펴는 것 역시 상식에 반한 것”이라며 펄쩍 뛰었다. 명분 없는 ‘이준석 체제 흔들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의심을 불식시키기 위한 반응이었다. 그러나 윤 전 총장 발언이 나오기 두 시간 전쯤, 캠프 소속 민영삼 국민통합특보가 올린 페이스북 글이 다시 의심을 증폭시켰다. 민 특보는 “정권교체 대업 완수를 위해 이 대표는 ‘대표 사퇴 후 유승민 캠프로 가서 본인 맘대로 하고 싶은 말 다 하든지’ ‘대표직 유지하며 대선 때까지 묵언 수행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적었다. 지난 11일 신지호 총괄부실장의 ‘이준석 탄핵’ 주장에 이어 ‘윤석열 캠프의 비대위 준비설’의 근거가 될 수 있는 발언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이날 오후 민 특보는 관련 글을 삭제하고 윤석열 캠프 특보 자리에서 사퇴했다.윤석열 캠프가 급히 진화에 나섰지만 다른 대선주자들은 ‘지도부 흔들기’를 멈추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구에서 소상공인들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체제가 무너지면 이번 대선은 물 건너간다”며 “이 대표 체제는 우리 국민들과 당원들께서 야당에 대해 ‘변화해서 대선을 제대로 준비하라’는 여망이 담긴 체제다. 제발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린다”고 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우리 당이 단결된 모습으로, 일치된 모습으로 정권교체에 앞장서야 한다는 당과 국민의 여망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이번 주에 국민의힘의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가 개시되지만, ‘비대위 논란’으로 한 주를 시작한 데 이어 25일 비전발표회, 26일 선거관리위원회 출범까지 ‘경선버스’ 출발 시점부터 험로가 예상된다. 당장 선관위원장 인선 문제를 놓고 또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이 대표는 지난 21일 인터뷰에서 ‘염두에 둔 인사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머릿속에 하실 수 있는 분들이 충분히 다 있다. (도대체) 어떤 분을 (선관위원장으로) 모셔야 불공정 프레임을 기계적으로 피할 수 있나”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선관위원장 후보는 김병준·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황우여 전 대표, 강창희 전 국회의장, 정홍원 전 국무총리, 정병국 전 의원 등이다. 지난 주말 선관위원장 후보군과 연쇄 접촉한 이 대표는 최종 인선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김미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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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미국, 북한이 대화 나서면 모든 관심사 협의 가능” 한국이 전한 미국 대북협상 기류' ◇ 노규덕 한반도평화본부장, 백악관 국무부 협의 “北 영변 핵활동도 전략적 의도에서” 해석도 백악관 대변인 “조건 없이 언제 어디서든 만날 것” “미국은 일단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나오면 북한의 모든 관심 사안을 진지하게 협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미국을 방문 중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특파원 간담회에서 미국의 대북협상 원칙을 이렇게 전했다. <△ 사진:> 노규덕(왼쪽)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지난달 30일 협의를 마친 뒤 워싱턴 국무부 청사 앞에서 대북 협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워싱턴=공동기자단 ○··· 그는 “현시점에서는 (북미) 대화의 시작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한미가 할 수 있는 것은 진정성 있게 지속해서 대화를 하는 것”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교착 상태에 빠져 있는 북미협상 재개를 위한 한미 당국의 잰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대북 인도적 지원을 고리로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유도하는 한편 ‘조건 없는 대화’ 카드로 북한에 대화 복귀 명분을 만들어주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북 경제제재, 북한 주민 인권활동 지속 같은 압박 카드는 그대로여서 북한이 대화에 나올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도 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영변 핵활동 재개도 협상용 카드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는 “북한이 영변에서 핵활동을 재개한 것은 다분히 전략적 의도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할 수 있다”며 “북한은 영변을 협의 대상으로 제시한 바 있고 여전히 협상 카드로 생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2019년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영변 핵시설 폐쇄를 협상 카드로 내민 적이 있다. ◆ '' ◇ 앞서 지난달 29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를 통해 영변 원자로가 7월부터 가동 중이라는 정황이 재확인됐다. 핵물질 추가 확보로 이어지는 북한의 압박 카드였다. 한미 양국은 영변 상황을 사전에 확인한 뒤 감시 중이었다. 또 영변 상황에도 불구하고 북한과의 대화는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 사진:>2008년 6월 27일 북한이 영변 원자로의 냉각탑을 폭파하는 장면. 연합뉴스 ○···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리는 (북한에 대화의) 문을 열어두고 있고 분명히 우리 채널을 통해 (북한과) 접촉했다”며 “전제조건 없이 언제 어디서든 (북한과) 만나겠다는 제안은 변함없다”라고 강조했다.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카운터파트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 간 협의도 잦아지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미국을 방문 중인 노 본부장은 워싱턴에서 김 대표와 국무부, 백악관 고위 인사 등을 잇따라 만난 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고 진전을 이루기 위해 전향적이고 창의적이며 유연하고 열린 자세를 확고히 견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한미는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대북 인도적 분야를 협의하는 등 북한에 관여(대화)할 다양한 방안을 협의 중이고 북한이 호응한다면 언제든 추진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게 공통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노 본부장은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 등도 만났다. 이들은 아프가니스탄 철군 혼란 같은 미국의 초대형 외교 현안에도 불구하고 북핵 문제 역시 우선순위 해결 과제라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 본부장은 “이번 방미 중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도 미국 정부는 북핵 문제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이를 선결과제로 다뤄 나가고자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워싱턴= 정상원 특파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美, '북한 여행금지령' 1년 더 연장' ◇ 국무부 "美 시민 체포 등 심각한 위험 지속 판단"/미국이 북한 여행금지 조치를 1년 연장한다. 미국 시민에 대한 심각한 위험이 계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계승하는 모습을 취하면서 북한 여행금지령 해제를 촉구했던 인도주의 단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미국 국무부는 1일(현지시간) “미국 여권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에 입국하거나 경유하는데 유효하지 않다”며 북한 여행금지령을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 사진:>2017년 6월 13일 석방 직후 숨진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북한 억류 당시인 2016년 3월 16일 평양 소재 최고 법원에 수갑을 찬 채 호송되는 모습. 평양=AP 연합뉴스 ○··· 국무부는 공고문에서 “국무부는 미국 시민에 대한 체포 및 장기 구금 등 신체적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모든 미국 여권은 국무장관의 권한으로 북한 여행에 대한 특별한 검증을 받지 않는 한 무효”라고 설명했다. 국무부의 이번 조치는 공고가 관보에 게재되는 2일부터 유효하다.미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기인 2017년 자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사망 사건이 발생하자 북한 여행의 심각한 위험을 이유로 여행 금지 조처를 내린 뒤 이를 2018, 2019, 2020년 각각 1년씩 연장한 바 있다. 웜비어는 당시 북한 단체관광의 일원이었지만 2016년 1월 선전 포스터를 훔친 혐의로 체포돼 유죄 판결을 받았고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북한 당국은 2017년 6월 미국 당국에 웜비어가 구금 중 광범위한 부상을 입었다고 보고했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송환을 위한 대표단을 파견했으나 웜비어는 귀국 엿새 만에 신시내티 병원에서 숨졌다고 AP통신은 설명했다.미국의 이번 조치로 여행금지 연장이 북한 대상 구호 지원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해 온 인도주의 단체들의 반발이 줄이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지난달 25일 도쿄발 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과정에서 남북 이산가족을 재결합하겠다고 밝혔다”면서 “관련 단체들이 미국 정부에 북한 여행 금지령을 종료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다.김진욱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중국산 백신'은 싫다는 北, 백신으로 대화 동력 마련하려는 정부' ◇ 북한, 중국산 시노백 백신 양도 의사 밝혀 AZ·시노백 백신, 효과·부작용 우려 큰 탓 정부, 백신 매개로 대화 타진하지만 '난관'/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거부하고 있다. 코로나19 탓에 국경까지 틀어 막은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공짜로 준 백신을 외려 “다른 나라에 나눠 주라”며 통 큰 양보(?)를 한 것이다. 정확한 속내야 모르지만 정부는 북한의 백신 거부를 기회로 삼는 분위기다. 백신 제공을 지렛대 삼아 꺼져가는 남북대화의 불씨를 어떻게든 살리고 싶어 한다. <△ 사진:>최종문 외교부 2차관이 지난달 31일 개최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4차 화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 1일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따르면 유니세프 대변인은 “북한 보건성이 자국에 배정된 코로나19 백신 297만 회분을 감염 상황이 더 심각한 나라에 재배정해도 된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북한이 양보 의사를 내비친 백신은 중국산 시노백으로 추정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국제백신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가 북한에 시노백 백신 297만 회분을 배정했다고 공개했다. 또 북한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99만 회분을 배정받고도 코백스 구호요원의 현장 모니터링을 거부하는 식으로 도입을 미루고 있다.백신을 사양하는 북한의 호의를 순수하다고 보긴 어렵다. 북한은 AZㆍ시노백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깊이 불신하고 있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7월 “북한이 AZ 백신의 부작용을 우려해 수급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이라며 “중국산 백신도 믿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WHO, 시노백 승인... 백신 퍼주는 中 물량 공세 통했다' ◇ 세계보건기구가 1일 긴급 사용을 승인한 중국 시노백사 코로나 백신. 중국 백신으로는 지난달 시노팜에 이어 두 번째 승인을 받았다. AFP 연합뉴스 ○··· 백신 양도를 확진자가 단 한 명도 없다는 주장에 따른 자신감이나 사정이 더 딱한 제3세계 국가들을 위한 이타심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까닭이다.하지만 우리 정부는 북한이 백신 원조를 무작정 거부하는 건 아니라고 판단한다. 이미 코로나19 확산과 장기 국경 봉쇄로 북한 경제가 파탄 지경에 이른 점을 감안하면 백신이 남북관계 개선과 대화 물꼬를 틀 유효한 카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차단을 이유로 단행한 국경 봉쇄를 무기한 연장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북한이 손을 내밀 때를 염두에 두고 백신 제공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북한의 영변 핵시설 재가동 정황이 공개되면서 대화의 명분이 쪼그라든 만큼 정부가 비교적 거부감이 덜한 백신 등 ‘인도적 지원’에 더욱 매달릴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있다. ◆ '중국산 백신 배정받은 北 "더 심각한 국가에 양보' ◇ 중국 장쑤성 난징시의 한 병원에서 지난달 21일 고등학생들이 중국산 시노백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난징=AFP 연합뉴스 ○··· 실제 최종문 외교부 2차관은 지난달 31일 ‘동북아 방역ㆍ보건 협력체’ 화상회의에서 “북한의 참여를 함께 이끌어 내도록 노력하자”고 참가국들을 설득했다.그러나 남북 간 백신 협력이 성사되기에는 여전히 난관이 많다. 북한과 미국은 각각 ‘적대시 정책 철회’와 ‘조건없는 대화’ 기조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으며 대화 재개의 시동조차 걸지 못하고 있다. 대북제재 해제 없이 인도적 지원을 약속하는 것만으로는 한반도 정세의 일대 전환을 꾀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다. 정대진 한평정책연구소 평화센터장은 “대북제재 완화, 북미관계 개선, 대외 개방 환경 조성 등 백신 도입과 보조를 맞춘 이득이 있을 때 북한은 대화 무대로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김민순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Netizen photo news' ●
'지구촌 렌즈'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 합니다.---- 작성: 도매인 : '한국네티즌본부.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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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내가 여기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13년 전 바이든 구출한 아프간 통역사의 호소' ◇ “바이든 대통령님, 저와 제 가족을 구해 주세요, 제가 여기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2008년 아프간서 조난 당한 바이든 구조 '인연' 탈레반 장악 후 아프간 탈출 시도했지만 불발 은신처 숨어... 美 "당신의 공로 존중, 구출할 것"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아프가니스탄 통역사 모하메드(가명)가 보낸 메일 한 통이 도착했다. ‘아프간을 탈출하지 못하고, 탈레반으로부터 도망치고 있다’는 호소였다.1일 이 사연을 공개한 WSJ에 따르면, 모하메드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인연’은 13년 전 시작됐다. 2008년 2월 20일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했던 척 헤이글(왼쪽 첫 번째) 조 바이든(왼쪽 네 번째) 존 케리(맨 오른쪽) 당시 상원의원 등의 모습. 이들은 눈보라로 조난을 당했다가 미군에 의해 구조됐다. 미 국무부 제공 ○··· 2008년 2월 바이든 당시 미 상원의원과 존 케리ㆍ척 헤이글 등 동료 의원 일행은 아프간에서 블랙호크 헬기에 탑승했다가 휘몰아치는 눈보라로 외딴 계곡에 비상 착륙을 했다. 하필 그 지역은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에 의해 장악된 곳이었다. 긴급 구조를 위해 미군이 나설 수밖에 없었다. 당시 미 육군 통역사로 근무하던 모하메드도 구조 작전에 투입됐다.미군이 조난 지점까지 가는 길은 험난했다. 탈레반과 총격전을 100회 이상 벌였을 정도다. 하지만 통역은 물론, 현지 주민들 협조까지 잘 이끌어낸 모하메드의 맹활약 덕에 구조 작전은 성공했다. WSJ는 “모하메드가 있었기에 바이든 일행은 무사히 미군 기지로 대피했다”고 전했다.같은 해 11월 미 대선에 부통령 후보로 나선 바이든 대통령은 이 일화를 수차례 언급했다. 유세 현장에서 그는 “알카에다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다면 나와 함께 아프간으로 돌아가자. 내 헬기가 착륙했던 저 산 한가운데로 들어가면 알 수 있다”고 말하곤 했다. 잊을 수 없는 경험으로 그의 뇌리에 박힌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에겐 모하메드가 ‘생명의 은인’이었던 셈이다.지난달 15일 탈레반의 아프간 수도 카불 점령 이후, 바이든 대통령과 모하메드의 처지는 뒤바뀌었다. 모하메드와 가족의 목숨은 위태로워졌다. 카불을 떠나려 마음 먹은 그는 아내와 네 자녀를 데리고 카불공항을 향했다. 미군 항공기 탑승을 요청했으나 미군한테서 돌아온 대답은 “당신은 된다. 아내와 자녀들은 안 된다”는 것이었다. 지난 6월 미국에 특별이민비자를 신청했지만 모하메드가 일하던 방위산업체에서 필요한 서류를 분실하는 바람에 거절당한 데 뒤이은, 사실상 미국으로부터 두 번이나 퇴짜를 맞은 셈이다. 모하메드는 현재 은신처에 숨어 있다며 “탈레반이 우리를 찾아내지 못하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이런 사연이 전해지자 미 참전용사들은 ‘모하메드 구하기’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2008년 아프간에서 모하메드와 함께 일했던 육군 참전용사 숀 오브라이언은 “한 명의 아프간인만 도울 수 있다면 (모하메드를) 선택하라”고 촉구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아프간 조력자를 국외로 빼내는 데 전념하고 있다. 당신(모하메드)을 구출할 것이고, 우리는 당신의 공로를 존중한다”는 응답을 보냈다.강지원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내전 일촉즉발·경제 위기 본격화… '퍼펙트 스톰' 닥친 아프간' ◇ 탈레반, 저항군 진압 위해 병력 투입 탈레반 병력, 저항군 진지 코앞서 대기 카불공항서 신원미상 침입자 총격전도 화폐가치 하락, 인플레로 밀가루·쌀값↑ "경제적 어려움, 탈레반의 가장 큰 도전"/이슬람 근본주의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무너뜨린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정상 국가’로의 길은 멀기만 하다. “포용적 정부를 구성하겠다”는 대외적 공언이 무색하게 뒤에서는 기존 정부를 지지하는 반(反)탈레반 세력을 향해 칼을 뽑아 들며 또다시 내전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곪을 대로 곪았던 경제적 궁핍 상황도 탈레반 집권을 계기로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한층 더 악화할 게 확실시되고 있다. <△ 사진:>이슬람 근본주의 무장조직 탈레반 대원들이 22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인근 거리를 순찰하고 있다. 카불=UPI 연합뉴스 ○··· 외국 정부로부터 ‘정통성 인정’을 받는 것뿐 아니라, 정국 안정과 경제 살리기까지 그 어느 것 하나 녹록지 않으면서 탈레반 손아귀에 놓인 아프간에 ‘퍼펙트 스톰(초대형 복합 위기)’이 닥치는 분위기다.2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탈레반이 새 정부 구성을 앞두고 정상 국가 모양새를 갖추기 위해 각종 안정화 조치를 내놓고 있지만 내부는 여전히 극심한 혼돈에 빠져 있다. 당장 정국은 내전 직전의 일촉즉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날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은 탈레반이 북부 판시지르주(州)의 한 계곡에 수백 명의 병력을 투입했다고 전했다. 이곳에 진지를 구축한 반탈레반 저항세력 진압이 목적이다.정부군과 지역민병대로 구성된 저항군은 탈레반 측에 포괄적 정부 구성을 요구하며 이를 거부할 경우 ‘결사 항전’에 나서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아프간 ‘국부’로 불리는 아흐마드 샤 마수드 전 국방장관의 아들이자 저항군 지도자 아흐마드 마수드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린 아프간을 지킬 준비가 돼 있고 유혈사태를 경고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탈레반이 짜는 새 판에 기존 정부 목소리를 대변할 인사를 합류시키지 않는다면 전쟁마저 불사하겠다는 으름장이다. ◆ '아프간 남아도 절대 빈곤에 '생존 위협' ◇ 대규모 무력 충돌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탈레반 측 진압군은 반군의 코앞에서 수뇌부의 공격 명령을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은 양측 간 교전으로 번지지 않았지만, 대화가 어그러질 경우 즉각 본격적 내전 상황으로 돌입할 수밖에 없는 불씨도 살아 있다는 얘기다. <△ 사진:>21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대피 작전을 수행 중인 한 미 해병대원이 공항 철조망 너머로 넘겨진 현지인 아기를 돌보고 있다. 카불=EPA 연합뉴스 ○··· 탈(脫)아프간 인파가 몰린 수도 카불 국제공항도 일주일째 생지옥이다. 이날 두 살배기 여아가 불어난 인파에 짓밟혀 압사했다. 신원 미상 침입자가 아프간 정부군 및 미군, 독일군과 총격전을 벌이면서 정부군 한 명이 숨지고 세 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도 발생했다. 아비규환의 현장인 셈이다.고국에 머물러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다. 남은 이들은 이제 국제사회의 원조 중단과 물가상승(인플레이션)에 따른 절대 빈곤으로 생존마저 위협받는 처지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아프간 내 밀가루, 쌀, 기름 등 생필품 가격이 탈레반의 카불 입성(15일) 일주일 만에 20% 올랐다고 전했다. 아프간 정부 몰락으로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된 공무원 등은 주택 임차료는커녕 식량을 살 돈마저 부족해 끼니조차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한 전직 경찰은 “아내의 반지와 귀고리라도 팔려고 했지만 금은방은 문을 닫았고 사려는 사람도 찾을 수 없었다”고 하소연했다.사실 탈레반 점령 전에도 아프간 경제 상황은 처참했다.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아프간 인구 90%가 하루 2달러(약 2,300원) 이하로 생계를 유지한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정권이 바뀌면서 현실은 더 악화됐다. 당장 미국과 국제통화기금(IMF)이 탈레반의 ‘자금줄’을 끊었다. 주요 7개국(G7) 정상도 24일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압박 수단 마련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의장국인 영국이 경제 제재와 지원 중단 검토를 제안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내다봤다. 여기에다 금융기관뿐 아니라 웨스턴유니온 같은 해외송금 업체마저 문을 닫으면서 돈 가뭄은 한층 심화했다. 지난해 해외 거주 아프간인들이 송금한 돈이 국내총생산(GDP)의 4%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돈줄을 죄는 일련의 행위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한테 돌아가는 셈이다. ◆ '화폐 가치 하락 물가 상승' ◇ 화폐 가치 하락, 물가 상승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카불 함락 직전 1달러에 80아프가니 수준이었던 환율은 현재 달러당 86아프가니까지 올랐다. 화폐 가치가 일주일 만에 7.5%나 떨어진 셈이다. <△ 사진:>10일 아프가니스탄 남부 최대 도시 칸다하르 중심가의 한 시장이 탈레반의 점령으로 텅 비어 있다. 칸다하르=EPA 연합뉴스 ○··· 이미 경제적으로 피폐한 아프간에 초인플레이션까지 닥칠 것이란 경고마저 나온다. 아즈말 아마디 전 아프간 중앙은행 총재는 블룸버그통신에 “통화 약세가 두 자릿수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고, 그래미 스미스 해외개발연구소(ODI) 연구원은 “빨리 현금을 투입하지 않으면, 이제 일반인들은 길에서 빵을 사 먹기도 힘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날로 악화하는 경제는 정권을 손에 넣은 탈레반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이다.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자금난이 이어지면) 폭력과 혼돈 상황은 장기화할 수밖에 없다”며 “결국 경제적 어려움은 탈레반의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허경주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자국민 나몰라라...도망자 아프간 대통령 아들도 美서 호화생활' ◇ 아프간 대통령 아들 타렉 가니...14억 주택 소유 미국서 태어나 성장...스탠퍼드·버클리대 수학 英 취재진 아프간 상황 질문엔 거부하며 문 닫아 고급 시계·가죽 제품 매장 다니며 풍족한 생활/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한 탈레반을 피해 1억7,000만 달러(약 1,990억 원)라는 거액의 현금을 들고 아랍에미리트(UAE)로 도피한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의 아들이 미국 워싱턴DC의 고급 주택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사진:>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의 아들인 타렉 가니의 모습. 국가위기그룹(ICG) 홈페이지 캡처 ○··· 앞서 가니 대통령의 딸도 미 뉴욕에서 예술가로 활동하며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가니 대통령의 아들 타렉 가니(39)는 미 워싱턴DC의 국회의사당 건물에서 불과 1.6km 떨어진 120만 달러(약 14억 원)의 타운하우스를 소유하고 있다. 침실과 욕실이 각각 3개씩 딸려 있는 이 고급 주택은 그가 2018년 95만9,000달러(약 11억 원)에 매입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가치가 급상승했다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이 지역의 평균 부동산 가격은 전국 상위 7%에 속한다. ◆ '타렉 가니부부 거주 주택' ◇ 타렉 가니는 미국에서 태어나 메릴랜드에서 레바논 태생의 엄마, 누나인 마리암 가니와 함께 살았다. 그는 명문 스탠퍼드대에서 국제안보학을 전공하고, 캘리포니아 버클리대의 하스 경영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 사진:>타렉 가니와 그의 아내가 매입해 거주하고 있는 미국 워싱턴DC의 타운하우스. 부동산사이트 리얼터닷컴 캡처 ○··· 그는 스탠퍼드대 재학 당시 1년간 휴학해 아프간 재무장관이었던 아버지의 보좌관으로 일했다. 국제 분쟁 문제를 다루는 국제위기그룹(ICG)의 수석 경제학자로 2년 동안 근무했던 그는, 현재 명문 사립 워싱턴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타렉 가니 부부는 이곳에서 꽤 파워 있는 커플"이라며 "그의 아내인 엘리자베스 피어슨은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의 입법 관련 중책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 ◆ '타렉 가니부부 거주 주택 거실' ◇ 그러나 그는 정작 취재진이 아프간 상황에 대해 묻자 대답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취채진은 그의 고급 주택을 찾아가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노(NO)"라고 거부하며 현관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 사진:>타렉 가니와 그의 아내가 매입해 거주하고 있는 미국 워싱턴DC의 타운하우스. 부동산사이트 리얼터닷컴 캡처 ○··· 그 이후 그는 워싱턴DC에서 가장 핫한 지역 중 하나인 로건 서클 지역에서 여가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파란색 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고급 시계와 가죽 제품 매장을 들어갔다. 또 트렌디한 카페의 야외 테이블에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의 딸인 마리암 가니의 모습' ◇ 앞서 뉴욕포스트는 가니 대통령의 딸 마리암 가니가 미 브루클린의 호화 주택에 거주하며 예술가의 삶을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대와 맨해튼의 시각예술학교에서 수학한 그는 2018년 버몬트에 있는 사립 베닝턴칼리지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사진:> 마리암 가니 SNS 캡처 ○··· 마리암 가니의 작품은 뉴욕 구겐하임과 뉴욕현대미술관(MOMA), 런던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 등에 전시돼 있다고 한다.뉴욕포스트는 "가니 대통령이 비겁하게 자신의 나라를 버린 지 일주일 후, 그의 두 자녀는 호화롭게 살고 있는 게 밝혀졌다"며 "반면 고국의 여성들은 탈레반의 억압적 통치로 공포에 떨고 있다"고 보도했다.강은영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람들이 망가졌다" 탈레반 통치 첫날 아프간 주민들' ◇ "사람들이 망가졌어요." 미군이 철수하고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완전히 장악한 첫날 주민들은 암울함을 자아냈다.AP통신, 영국 가디언 등은 31일(현지시간) 이러한 아프간 주민들의 분위기를 전했다.아프간 여성 아리파 아마디는 탈레반 정권 첫날을 자신의 청바지와 다른 옷들을 불태우는 것으로 시작했다.아마디는 지난 20년 동안 서구의 지원을 받는 정부 하에 자랐다. <△ 사진:>무장을 한 탈레반 소속원들이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트럭 뒤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 탈레반 치하와 달리 교육, 고용 등 여성이란 이유로 차별받지 않으며 자랐다.그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탈레반이 정권을 장악한 이후 일자리를 잃었다고 밝혔다."저는 파라에 있는 세관에 취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결국 일자리를 얻었다.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취업 축하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매우 행복했다."라고 말했다.하지만 아마디는 취업한 지 3주만에 일자리를 잃어버렸다. 많은 여성들이 탈레반으로부터 사무실을 떠나라는 요청을 받은 것이다.
아마디는 "지금은 수염이 긴 남자가 내 자리에 앉아 있다"고 말했다.그는 "오늘 아침부터 울고 있다. 오빠가 부르카(눈 부위를 제외한 전신을 가리는 의상)를 사줬고 난 오늘 청바지를 태웠다. 옷들을 불태우며 내 희망도 불태웠다"고 했다.그러면서 "그 무엇도 더 이상 나를 행복하게 하지 않을 것이다. 더 이상 이 삶을 원하지 않는다"고 보탰다.
◆ '돈을 인출할 수 없는 카불은행' ◇ 지난 13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항 공원에 있는 텐트 안에서 부르카를 입은 한 여성이 AP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카불에서 엔지니어로 활동하는 네사르 카리미는 카불의 한 은행에서 탈레반 통치 첫날을 시작했다.그는 "은행이 문을 열기 전인 오전 6시쯤 갔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며 "낮 12시까지 있었는데 ATM기에 돈이 다 떨어져서 아무것도 없이 집에 돌아왔다. 수백 명의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다"고 했다.또 "탈레반은 파이프로 사람들을 때리고 있었다. 더 머물고 싶었지만 너무 엉망진창이라 집으로 돌아왔다. 이틀째 돈을 찾으려고 했는데 찾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카리미는 "평생 이곳 카불에서 살았지만 이런 카불은 본 적이 없다"며 "거리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전혀 없다. 사람들은 모두 감각을 잃었고, 이제는 신경도 안 쓴다. 우리 세대는 몇 시간 만에 모든 것을 잃었다.
사람들이 망가졌다"고 말했다.아프간 북부 마자르 이 샤리프에 거주하는 자바르 라흐마니는무신론자다. 그래서 서구의 지원을 받는 정부 아래서도 두려움에 떨며 살고 있었다.그는 "저는 수염을 기르고 아프간 전통의상을 입기로 했다"며 "누구도 무엇을 입어야 할지, 어떤 패션을 갖춰야 할지 들을 수 없다. 수염이나 옷은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는 매우 간단한 것일 수 있지만 여기서는 생명을 위협하는 투쟁"이라고 전했다.라흐마니는 "평생 이 땅에서 무언가를 하기 위해 공부했는데 이 사람들이(탈레반) 내 희망을 묻어버렸다. 이 상황은 탈레반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 '말로만 '인권존중' 탈레반' ◇ <△ 사진:>아프가니스탄 카불 주민들이 은행 앞에서 돈을 인출하기 위해 긴 줄을 서서 대기 중이다.
○··· 헤라트에 거주하는 레샤드 샤리피는 탈레반이 자신이 매일 운동하던 것을 금지시켰다고 했다. 그는 "저는 헤라트 근처 산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난다. 항상 반바지와 티셔츠를 입었다. 오늘은 탈레반 통치 하에 달리는 첫날이었다. 그런데 탈레반 대원들이 나에게 총을 겨누며 막았다. 그들은 저에게 '돌아가서 무슬림처럼 옷을 입고 돌아오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저는 탈레반이 점령한 이후 헤라트에 살고 있지만 이렇게 많이 다치지는 않았었다. 삶의 희망을 잃었다"고 밝혔다.앞서 탈레반은 기자회견을 통해 인권 보장 등 자유로운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이들은 '샤리아 율법'에 기반해 자유를 보장하고 인권을 존중하겠다고 했는데, 사실상 샤리아에 대한 해석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제대로 된 자유 보장, 인권 존중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분석이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은 경제 위기와 생계 위협까지 동시에 겪고 있다.미국의 철수로 국제 원조가 끊겼고 쌀, 밀가루 등 생활 필수품 가격이 종전보다 적게는 10%, 많게는 20%까지 올랐다. 앞서 밝힌 카리미의 사례처럼 은행에 돈이 있어도 돈을 뽑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살 수 있는 물건도 없는 실정이다.반대로 탈레반 통치 상황에 적응해 다시 삶을 살아가는 경우도 있다.AP통신은 코란 구절이 적힌 탈레반의 백기를 파는 노점상의 소식을 전했다. 이 노점상은 작은 크기의 탈레반 깃발을 15달러(약 1만 7352원)에 판다. 교통체증을 뚫고 지나가는 차들을 상대로 판매한다.그는 이전에는 자동차 청소용 옷을 팔았는데 당시에는 하루 수입이 4달러 정도에 그쳤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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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허리케인 아이다에 뉴욕·뉴저지 물바다…최소 6명 사망' ◇ 뉴욕 4명, 뉴저지 2명 숨져 뉴욕시 일급 홍수경보 발령 맨해튼 도로 및 지하철 침수 센트럴파크엔 사상 최대 강우/미국 본토에 상륙해 북진한 허리케인 아이다가 북동부에 많은 폭우를 뿌리면서, 뉴욕과 뉴저지에서 최소 6명이 사망했다. 뉴욕은 센트럴파크에 시간당 8㎝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물바다로 변해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 사진:>미국 본토에 상륙해 북진한 허리케인 아이다로 뉴욕시 일대에 긴급홍수경보가 발령되고 통행금지가 선포된 가운데,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 인근의 물에 잠긴 도로 위에서 시민들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욕/EPA 연합뉴스 ○···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등에 큰 피해를 안긴 아이다는 육지에 상륙해 북상하면서 소멸단계에 접어들었으나, 2일 동부 뉴잉글랜드까지 접근해 폭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키우고 있다.<엔비시>(NBC)는 뉴욕에서 지하에 물이 차 4명이 숨지고, 뉴저지에서 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뉴저지주 퍼세이크 시장인 헥터 로라는 <시엔엔>(CNN)에 “홍수에 휩쓸린 차량에서 70대 남성의 주검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뉴욕 주요도로인 맨해튼 동쪽 ‘에프디아르’(FDR)로 및 ‘브롱스 리버 파크웨이’가 전날 밤부터 폭우로 잠기기 시작했다. 뉴욕의 지하철과 그 역들도 침수돼, 메트로폴리탄교통청은 모든 지하철 운행을 중단했다.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에서는 지하철 차량에 물이 들어와 승객들이 좌석 위에 올라선 모습을 담은 동영상들이 올라왔다.이에 따라 뉴욕 시당국은 이날 새벽 5시까지 비상 차량을 제외하고는 통행금지를 선포했다. 뉴욕기상관측소는 1일 밤 뉴욕시 일대에 일급 긴급홍수경보를 발령했다. 이 경보는 “갑작스런 홍수로 생명에 대한 중대한 위협와 재앙적인 손해가 발생하거나 곧 발생할 극히 드문 상황”에서 발령된다.기상관측소에 따르면, 뉴욕 센트럴파크에서는 1일 밤 시간당 8㎝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는 이 공원에서 기록된 역대 가장 많은 강수량이다.아이다는 또 1일 아침부터 대서양 연안의 중부 주들을 통과하면서 적어도 두 차례의 토네이도까지 동반했다. 이 토네이도로 뉴저지 남부 키니의 한 우체국 지붕이 날아가는 등 곳곳에서 피해를 입혔다.정의길 선임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헤어지자’ 편지 부친 뒤 시신으로…경찰, 필적 감정 나선다' ◇ 전북 완주경찰서 “30대 여성 살해한 60대, 금전관계로 다투다 범행한 듯”“남편에게 2억2천만원 받은 날 피의자 만나” 30대 여성 살인·유기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피의자가 돈 때문에 범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전북 완주경찰서는 2일 “피해 여성이 보유한 현금 2억2천만원의 일부를 피의자에게 건넨 것으로 보인다. 돈 문제로 인한 다툼으로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전북 완주경찰서 김유선 수사과장이 2일 오전 전북경찰청에서 사건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전부경찰청 제공 ○··· 경찰조사 결과, 피해자 ㄱ(39)씨는 지난 7월29일 남편에게 “전남지역에 부동산 투자를 하겠다”며 현금으로 2억2천만원을 건네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ㄱ씨는 그날 현금을 가지고 피의자 ㄴ(69)씨를 만났으며, 이후 한 달여 뒤 시신으로 발견됐다.경찰은 이 기간 사이에 ㄱ씨와 ㄴ씨 사이에 돈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2억2천만원의 행방을 쫓고 있으나, 계좌이체 등 거래명세가 없고 ㄴ씨가 조사를 거부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아울러 피해자 ㄱ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 5통도 발견됐다. ㄱ씨는 살해 직전 남편에게 ‘헤어지자’는 내용의 편지 3통을 부쳤고, 그의 시신에서도 편지 2통이 추가로 나왔다. 경찰은 필적 감정 수사와 함께, 강요로 편지가 작성됐을 가능성 등도 들여다보고 있다.경찰은 살해·사체유기 혐의로 ㄴ씨를 지난달 24일 긴급체포했다. 지난달 17일 ㄱ씨 가족한테서 “이틀 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실종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일주일 만에 ㄴ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ㄱ씨와 ㄴ씨는 과거 같은 직장에서 짧은 기간 함께 근무했던 사이로 확인됐다. ◆ '시신을 찾고 있는 경찰' ◇ ㄱ씨와 ㄴ씨는 지난달 15일 저녁 8시께 전남 무안군의 한 숙박업소에 들어갔고, 두 시간 뒤 숙박업소 폐회로텔레비전(CCTV)에 ㄴ씨가 사람 크기의 침낭을 차량 뒷좌석에 밀어 넣는 모습이 찍혔다. 경찰은 이를 ㄱ씨 시신으로 추정한다. 이후 ㄴ씨는 숙박업소에서 30㎞ 가량 떨어진 영암과 해남의 경계인 영암호 해암교 인근에 시신을 버렸다. <△ 사진:>전북경찰청 제공 ○··· 수색에 나선 경찰은 엿새 만에 ㄱ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ㄱ씨의 정확한 사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ㄴ씨는 경찰조사에서 “살해하지 않았고, 시신유기도 안 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시신 발견 전부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혐의를 입증하는 데 문제가 없어 예정대로 피의자를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원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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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5·18조사위 “전두환·노태우 등 신군부 핵심인물 대면조사 하겠다' ◇ 5명에 ‘대면조사’ 서한문 발송 발포명령·지휘체계 확인 계획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5·18조사위)가 전두환씨 등 신군부 핵심인물 5명의 조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5·18조사위는 “신군부 중요인물 5명의 본격적인 대면조사를 위한 서한문을 1일 발송했다”고 2일 밝혔다.5·18조사위가 서한문을 보낸 인물은 5·18 당시 국군 보안사령관이자 합동수사본부장, 중앙정보부장 서리 등의 직책을 맡았던 전두환씨와 수도경비사령관 노태우씨, 계엄사령관 이희성씨, 육군 참모차장 황영시씨, 특전사령관 정호용씨다.<△ 사진:>자신의 회고록에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는 전두환씨가 9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인정신문에 출석한 뒤 귀가하고 있다.<한겨레> 자료사진
○··· 5·18조사위는 최근까지 장병 800여명을 조사해 200여명으로부터 5·18 당시 지휘체계와 발포명령 체계 등에 대해 유의미한 증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위는 이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핵심 지휘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위는 조사 대상자 대부분 고령이어서 더는 조사를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전씨는 지난 9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사자명예훼손사건 항소심 공판에 출석했다. 그러나 나흘 뒤인 지난 13일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노태우씨의 경우 병상에 누워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지만 고개를 움직이거나 눈을 깜박이는 방식으로 의사소통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성, 황영시씨 등도 고령으로 건강이 안 좋은 상태로 파악된다. 정호용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황으로 올해 5월 5·18조사위에 ‘5·18 때 아무런 지휘 권한이 없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내기도 했다.5·18조사위는 조사대상자의 연령과 건강 등을 고려해 방문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들이 조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동행명령장 발부, 검찰총장에게 고발 및 수사 요청, 특별검사 임명 요청도 고려하고 있다. 또 이들을 시작으로 5·18 당시 군 지휘부 35명에 대한 조사도 순차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박진언 5·18조사위 대외협력관은 “5·18조사위는 발포명령 등에 대한 장병들의 진술을 충분히 확보한 만큼 이제부터는 지휘부 조사를 시작할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김용희 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검찰, 오세훈 ‘내곡동 땅 셀프 보상 의혹’ 수사' ◇ 전 서울시 간부 조사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른바 ‘내곡동 땅 셀프 보상’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서울시 전직 간부를 불러 조사했다.2일 <한겨레>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는 지난달 말 김아무개 전 서울시 주택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 사진:>오세훈 서울시장. <한겨레> 자료 사진 ○··· 검찰은 김 전 국장을 상대로 오 시장 처가 소유의 서울 서초구 내곡동 땅이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된 경위 등에 대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운동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오 시장의 ‘내곡동 땅 셀프 보상’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민주당은 오 시장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하던 2009년 8월, 서울시가 국토해양부에 내곡동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으며, 같은 해 10월 오 후보 가족과 처가가 소유한 약 1300평 땅이 포함된 이 지역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돼 보상금으로 오 시장 쪽이 36억여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이 지구 지정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밝히자 민주당은 지난 3월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오 시장을 고발했다.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오 시장이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있었다고 보도한 언론사를 국민의힘이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수사하고 있다. 최근 해당 사건은 서울남부지검에서 중앙지검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광준 기자 l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김오수 검찰총장 ‘윤석열 검찰 고발 사주 의혹’ 진상조사 지시' ◇ 김오수 검찰총장이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검찰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에 범여권 인사 등을 고발하라고 사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검찰청 감찰부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대검은 2일 “김 총장은 <뉴스버스> 기사 내용과 관련해 대검 감찰부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 사진:>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지난해 대검이 4‧15 총선을 앞두고 선거에 출마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소속 김웅 국회의원 후보(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과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방송·신문 등 부정이용죄)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적시한 고발장을 전달했다고 2일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손준성 당시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은 지난해 4월3일 김 의원에게 두 차례에 걸쳐 고발인란이 비어있는 고발장을 전달했다고 한다. 고발장에는 유 이사장과 최 대표, 황희석 최고위원 등이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문화방송>(MBC)의 ‘검‧언유착’ 보도에 개입했다는 범죄사실(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이 기재됐다. <문화방송> 언론인과 부인 김건희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보도한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 관계자들도 고발대상 11명에 올랐다. 피해자는 윤 전 총장과 부인 김씨, 한동훈 검사장이 적시됐다.이에 대해 윤석열 캠프는 “(윤 전 총장은) 전혀 모르는 사실이며 그런 사실 자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손준성 검사도 이날 <한겨레>에 “보도는 사실이 아니고 제가 아는 바가 없어 해명할 내용도 없다. 고발장 전달사실 자체가 없다”고 부인했다.손현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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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가장 빨리 가라앉는 이 도시 운명, '한국에 달렸다' ◇ 자카르타 침몰 논란 인도네시아 정부 공인 첫 자카르타 특파원과 함께하는 '비네카 퉁갈 이카(Bhinneka Tunggal Ikaㆍ다양성 속 통일)'의 생생한 현장. <△ 사진:>해수면 상승으로 바닷물에 잠긴 북부 자카르타 마을. CNBC인도네시아 캡처 ○··· “인도네시아는 앞으로 10년 안에 수도가 물속에 잠길 것이기 때문에 수도를 옮겨야 할 것이라는 예측이 들어맞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게 중요해요. 이것은 전략적인 질문이자 환경적인 질문입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최근 인도네시아를 흔들었다. 지난달 27일 국가정보국(DNI)을 방문한 자리에서 해수면이 7.6㎝ 상승하면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집을 떠나야 할 것이라면서 북아프리카와 인도네시아를 언급한 것이다.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린 일종의 경고다. ◆ '침몰시점 등 해명에 진땀' ◇ <△ 사진:>2020년 1월 1일 홍수로 물에 잠긴 자카르타 중심가 분다란 하이. 자카르타포스트 캡처 ○··· 인도네시아 정치인들은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고, 학자들은 저마다 침몰 시점이 10년 뒤인지, 30년 뒤인지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사람들은 설왕설래했다. 수면 아래 있던 해묵은 자카르타 침몰 이슈가 다른 나라 대통령 때문에 부상한 셈이다. ◆ '2020년 1월 1일 홍수로 물에 잠긴 자카르타 대통령궁' ◇ 실제 자카르타는 세상에서 가장 빨리 침몰하는 도시 중 하나(세계경제포럼)다. 비즈니스닷컴 캡처 ○··· 13개 강이 교차하는 늪지대 해안에 위치한 자카르타는 도시 일부가 이미 60㎝가량 가라앉았다. 상수도 보급률이 60%에 불과해 곳곳에서 지하수 개발이 계속되면 120㎝ 넘게 내려앉을 것으로 보인다. 우기엔 고질적인 홍수에 시달린다. ◆ '자카르타는 현재 2.5m해수면 아래로' ◇ <△ 사진:>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가장 빨리 침몰되고 있고, 이미 해수면 아래에 있는 북부 자카르타 플루이트 마을 입구.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 특히 바다에 접한 북부 자카르타는 최근 10년간 2.5m 넘게 가라앉아 해수면 아래에 있다. 지금도 매년 최대 25㎝씩 낮아지고 있다. 기후 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까지 겹쳤다. 북부 자카르타에서도 지반 침하가 가장 빠르고 심각한 플루이트(Pluit) 지역을 직접 찾아갔다. ◆ '높이 2m 넘는 둑도 소용없어요' ◇ 해수면 아래에 있는 북부 자카르타 플루이트 마을. 집들 앞에 바닷물 침범을 막기 위해 높이 2m가 넘는 둑을 쌓았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 마을은 한눈에 봐도 움푹 꺼져 있었다. 집들로부터 6m 정도 떨어진 바다는 기다란 제방 아래 넘실댔다. 해수면은 마을이 들어선 땅보다 족히 2m는 높아 보였다. 제방이 없다면 마을은 벌써 바다의 일부가 됐을 것이다. 마을 앞에도 성인 키를 훌쩍 넘는 높이 2m 남짓 둑이 있다.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공사한 흔적이 퇴적층처럼 선명하다. ◆ '매년 둑을 높인 흔적' ◇ 플루이트 주민 인드리씨가 바닷물 침범을 막기 위해 매년 둑을 높인 흔적을 보여 주고 있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 29년째 플루이트에 살고 있다는 얀티(44)씨는 "해수면은 높아지고 지반은 낮아져서 세 차례의 큰 공사 이후에도 여러 번 둑을 높였고, 지금도 벽을 계속 쌓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7년 거대한 밀물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고, 이후에도 바닷물이 밀려오면 종종 침수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쓰래기 퍼내는 청소선박' ◇ 마을 뒤편 저수지는 또 다른 위협이다. 축구장 면적 112배인 80만㎡의 플루이트 저수지엔 도심의 온갖 하수와 쓰레기가 모인다. <△ 사진:>북부 자카르타 플루이트 저수지에서 청소 선박이 수거한 쓰레기를 강변에 쌓고 있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 드넓은 저수지에는 청소 선박 여러 대가 쓰레기를 수거해 강변에 쌓고 있었다. 물이 잘 빠지게 하려는 조치지만 해수면보다 위치가 낮은 탓에 자력으로는 물이 바다로 흘러가지 않는다. 그래서 만든 게 펌프장이다. 펌프장이 고장 나면 마을은 또 속절없이 물에 잠긴다. ◆ '20년동안 지반이 1m정도 가라앉음' ◇ 플루이트 마을의 푸르노모씨 가족. 2007년 대홍수로 뒤에 보이는 자신의 가게 지붕까지 잠겼다고 했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 구멍가게 주인 푸르노모(50)씨는 "2007년에는 우리 가게 지붕까지 잠겼고, 2010년에도 큰 홍수가 났다"며 "펌프장이 완공된 2014년 이후엔 뜸하지만 자카르타 전역에 폭우가 쏟아지거나 펌프장이 고장 나면 어김없이 마을이 침수된다"고 했다. 그는 "20년째 살고 있는데 지반이 적어도 1m 이상은 내려앉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 '낮은지역 물 바다로 빼는 펌프시설' ◇ 마을에는 상수도가 연결되지 않았다. 지하수를 파서 식수를 구했지만 몇 년 전부터는 그마저도 불가능하다. <△ 사진:>해수면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플루이트 저수지 물을 바다로 빼기 위해 만든 펌프 시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 바닷물이 침투해 우물을 파도 짜서 마실 수 없다는 것이다. 인드리(22)씨는 "매달 물값으로 (한 달 벌이 4분의 1인) 90만 루피아(약 7만3,000원)를 쓴다"고 설명했다. 마을 앞에선 바닷물이, 뒤에선 민물이 삶을 위협하지만 정작 마실 물은 없는 역설에 빠진 것이다. ◆ '그럼에도 돈없는 사람 밀려들어' ◇ 플루이트 주민들이 바닷물을 막기 위한 둑에 기대 마을에 얽힌 얘기를 하고 있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 그럼에도 돈이 없어 갈 곳이 없는 사람들이 밀려들면서 북부 해안 지역 거주민은 1990년 이후 35%나 증가했다. 이들이 해수면보다 낮은 땅에 건물을 짓거나 지하수를 파면서 땅이 더 내려앉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지금도 마을 끝자락에 새 건물을 짓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플루이트의 지반 침하는 2014년 조사 당시 연간 14㎝에서 현재 25㎝로 악화했다. ◆ '2030년 도시 중심부까지 잠겨' ◇ 동남아 최대 쓰레기산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반타르 그방 매립지에서 산허리를 따라 늘어선 굴착기들이 위로, 위로 쓰레기를 옮기고 있다. 브카시=고찬유 특파원
○··· 먼저 지목되는 자카르타의 침몰 가속화 원인은 지반 침하다. 지반 침하는 지질 인자와 지반 인자로 구별된다. 지질 인자는 구조 지진이다. 자카르타는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위치해 있다. 지반 인자는 사람들 때문에 발생한다. 인구 밀집, 무분별한 지하수 채취와 과도한 개발에 따른 건물 하중, 강변 녹지 훼손, 강의 흐름을 방해하는 쓰레기 등이 거론된다. ◆ '빈민촌을 지나는 강에 쓰레기가 가득' ◇ 자카르타 인구는 최근 30년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건물도 그만큼 늘었다. 상수도 보급률이 낮고 수질을 담보할 수 없는 데다 물값이 비싸 여전히 지하수를 식수나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다. <△ 사진:>자카르타 빈민촌을 지나는 강에 쓰레기가 가득하다. 안타라통신 캡처
○··· 자카르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칠리웅(Ciliwung)강은 쓰레기로 오염된 지 오래다. 강변의 숲을 베어 낸 자리가 주택가로 변하면서 상습 범람과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한다. 지반 침하는 건물 균열, 바닷물 유입, 배수시설 오작동, 강 흐름 방해 등 2차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계속 상승' ◇ 침몰의 두 번째 원인은 해수면 상승을 유발하는 기후 변화다. 인도네시아 학술원(LIPI)은 2050년 자카르타 해수면이 2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 사진:>2020년 1월 1일 홍수로 물에 잠긴 남부 자카르타 일대. 템포 캡처 ○··· 미국 항공우주국(NASA)도 지구 온난화로 인해 자카르타 같은 해안 도시가 해수면 상승과 잦은 홍수의 위험에 빠졌다고 경고한 바 있다. 우기에 집중되는 자카르타 홍수는 해가 갈수록 피해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남부 자카르타 토박이 알피 라흐미(23)씨는 "저지대라 종종 발생하는 홍수가 점점 독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 '2030년 자카르타 침몰 예측 지도' ◇ 자카르타 침몰 시기는 분분하다. 대체로 현지 학자들은 2050년에, 해외 연구기관은 2030년에 바닷물이 도시 중심부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비영리 민간 기후 변화 연구기구인 '클라이메이트 센트럴(Climate Central)'은 '2030년 자카르타 침몰 예측 지도'를 만들었다. 지도 그래픽=송정근 기자 ○··· 북부 전체와 서부, 중부 일부가 해수면보다 낮아진 것으로 표시돼 있다. 예컨대 독립기념탑이 있는 모나스(Monas)광장, 대통령궁과 정부 청사들, 분다란 하이(인도네시아호텔 로터리)도 바닷물에 잠긴다. 이 경우 경제적 손실은 2,000억 달러(약 234조 원)로 추산된다. 실직과 이주로 인한 손실은 포함되지 않았다. ◆ '침몰 3대 대응책, 한국이 앞장서' ◇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는 침몰의 두 가지 원인에 맞서 세 가지 거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두 한국이 관여돼 있다. <△ 사진:>자카르타 시민들에게 상수도를 공급할 카리안댐 공사 현장.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지하수 채취로 인한 지반 침하를 막기 위한 자카르타 일대 상수도 공급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컨소시엄이 올해 1월 공사를 따냈다. 2025년 상업 운영에 들어가면 200만 명에게 생활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 '시내 시장 풍경' ◇ 해수면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수도통합해안개발사업(NCICD) 컨설팅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정부는 현재 북쪽 해안에 46㎞에 달하는 제방을 쌓고 있다. <△ 사진:>인도네시아 신수도 부지로 지정된 동부칼리만탄주의 스파쿠 시내 시장 풍경. 2019년 말 촬영했다. 스파쿠=고찬유 특파원 ○··· 지난해까지 13㎞ 구간이 건설됐다. 인도네시아 국장(國章) 속 가루다 모양의 해상 장벽 건설도 들어 있다. 다만 "제방이 없다면 2050년 북부 자카르타는 완전히 침몰될 것"이라는 찬성 여론과 "또 다른 환경 파괴와 재난을 야기하고 강의 흐름을 막아 오히려 침몰을 가속화하는 가짜 해결책"이라는 반대론이 맞서고 있어 사업 진척이 더디다. ◆ '해 수면 상승대응 신 수도 예정지' ◇ 칼리만탄(보르네오)섬으로 수도 이전도 추진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답보 상태지만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이전 의지는 여전히 강하다. ○··· 다른 나라들이 외면하는 동안 우리나라는 작년 2월부터 전문가 3명을 파견해 지식 공유, 한국식 성공 모델 전파, 민관협력사업(PPP) 제안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과 관계 기관이 팀 코리아도 꾸렸다. 아직 늦지 않았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다. 자카르타= 고찬유 특파원 j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9번째 변이 바이러스 ‘뮤’, 델타보다 약한 관심변이로 지정' ◇ 1월 콜롬비아서 첫 발견 뒤 남미 전역과 유럽으로 확산 39개국서 감염…일본도 2명/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리스 알파벳 이름을 딴 아홉번째 변이 바이러스가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코로나19 주간 보고서를 통해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뮤’ 변이 바이러스로 이름 붙였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과학적으로 ‘B.1.621’로 알려진 뮤 변이 바이러스는 ‘관심 변이’로 지정됐다. <△ 사진:>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오른쪽)이 1일 독일 베를린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나고 있다. 베를린/EPA 연합뉴스 ○··· 세계보건기구는 변이 바이러스를 전파력과 증상 등을 고려해 ‘우려 변이’와 ‘관심 변이’로 지정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 우려 변이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 4종이다. 알파는 193개국에 퍼져 있으며, 베타는 170개국에서 발견됐다. 이보다 한 단계 낮은 관심 변이는 에타, 요타, 카파, 람다에 이어 이번 뮤까지 총 5종이 있다.세계보건기구는 뮤 변이에 대해 백신 저항성의 위험이 있다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뮤 변이는 지난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뒤 라틴아메리카 전역과 유럽으로 확산했으며, 현재 39개국에서 보고되고 있다. 전세계 점유율은 0.1% 이하지만 콜롬비아에선 39%, 에콰도르에선 13%에 이른다. 한국에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도 뮤 변이 바이러스 유입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후생노동성은 6~7월 공항검역소의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2명이 뮤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했다고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이 2일 보도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6월26일 나리타공항을 통해 입국한 40대 여성과 영국에서 7월5일 하네다공항에 도착한 50대 여성이 뮤 변이에 감염됐다.박병수 선임기자, 도쿄/김소연 특파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61명…접종완료율 31.7%' ◇ 중앙방역대책본부 2일 0시 기준 지역발생 1927명, 국외유입 34명 <△ 사진:>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 접종실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 하루 동안 1961명 발생했다. 신규 예방접종 완료자는 53만3164명으로 전체 접종 완료자는 인구의 31.7%로 집계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1927명이고, 국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134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5만5401명으로 늘었다.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1961명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69.5%인 1363명이 확진됐다. 서울 555명, 경기 688명, 인천 120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93명, 부산 69명, 대구 66명, 대전 60명, 경남 53명, 울산 42명, 경북 41명, 광주 40명, 충북 27명, 강원 25명, 전북 18명, 전남 12명, 제주 11명, 세종 7명이 발생했다.위중증 환자 수는 28명이 줄어, 총 371명이 고유량 산소요법이나 인공호흡기, 체외막산소공급(ECMO) 등의 치료를 받고 있었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2302명이다.전날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17만7818명이고, 2차 접종 등으로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53만3164명이었다. 이로써 인구 대비 1차 접종율은 57.4%(2945만8016명)이고, 접종 완료자 비율은 31.7%(1628만3306명)이다.서혜미 기자 ※코로나19현황 2021-9-2 9시 기준/자료:질병관리본부. 확진:255,401(+1,956) 사망:2,303(+11) '백신접종1차: 29,458,016(+177,818) 2차: 16,283,360회(+533,164)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경찰, ‘도심 불법시위’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신병 확보' ◇ 경찰이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 집행에 나서 신병을 확보했다. 우려했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2일 오전 5시 28분쯤 양 위원장이 머물고 있던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에 경력을 투입했다. <△ 사진:>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 진입해 구속영장 집행에 나선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 경찰은 진입 40여 분 만인 오전 6시 9분쯤 양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 구속 절차에 착수했다.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20일 만이자 1차 구속영장 집행 시도가 무산된 지 보름 만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8일 구속영장을 집행하려고 했으나 양 위원장 측이 불응하면서 사옥에 진입조차 못 하고 돌아갔다.양 위원장은 이날 영장 집행에 응하고 동행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 집행 소식이 알려지자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사옥 진입을 시도하면서 경향신문 사옥 인근 도로와 사옥 출입구 등을 통제하고 있는 경찰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양 위원장은 올해 5∼7월 서울 도심에서 여러 차례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6일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일반교통방해 혐의로 양 위원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양 위원장은 지난달 11일 예정됐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한 뒤 사법절차 불응 입장을 표명했다. 법원은 서면 심리로 이틀 뒤인 1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양 위원장은 지난달 18일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여는 등 민주노총이 입주해 있던 건물 내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오지혜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Netizen photo news' ● '과학, 군사, 교육'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 합니다.---- 작성: 도매인 : '한국네티즌본부.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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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군, ’전술핵’ 위력에 필적하는 신형 미사일 만드나?' ◇ 2022~2026년 중기국방계획에 “더 멀리·강하게·정밀하게 발사하는 다양한 플랫폼의 미사일 개발” 명시/국방부가 향후 5년 동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상쇄하기 위해 “파괴력이 증대된 다양한 미사일을 지속적으로 전력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 일부에서 재배치를 요구하고 있는 전술핵에 버금가는 엄청난 위력을 가진 탄도미사일 개발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 사진:>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이 이어지던 2017년 11월 해군 이지스 구축함이 새벽 어둠 속에서 해성-2(함대지) 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 해군 제공 ○···
국방부는 2일 공개한 ‘2022~2026 국방중기계획’에서 향후 군이 추진할 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더 멀리, 강하게, 정밀하게 발사할 수 있는 미사일 △파괴력이 증대된 지대지·함대지 등 다양한 미사일 △2021년 5월 미사일 지침 종료에 따라 잠재적 위협에 대한 억제력을 발휘하고 핵심표적 타격 능력을 증대시킨 미사일을 개발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현재 한국군은 현무-2(탄두 중량 1.5t)라는 이름의 지대지 탄도 미사일을 실전 배치 중이고, 지난해 이보다 훨씬 큰 위력을 갖는 현무-4(탄두 중량 2t으로 추정)의 시험 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 또 500kg 정도 탄두를 실을 수 있는 순항 미사일인 현무-3도 보유하고 있다. 그밖에 함선에서 발사하는 함대지 미사일과 감수함에서 쏘는 잠대지 미사일로 각각 해성-2와 해성-3을 실전 배치해 두고 있다. ◆ '미사일 지침 종료에 따른 방위 역량을 강화' ◇ 한국군의 미사일 능력 향상에 새 전기가 마련된 것은 지난 5월21일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그동안 독자 미사일 개발을 제약해 왔던 미사일 지침(사거리 800㎞ 이상의 탄도 미사일 개발 금지)이 종료되면서부터다. ○··· 국방부는 그 직후인 31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 자료에서 “미사일 지침 종료에 따른 방위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실현하는 구체 방향으로 “우리 군 주도의 방위역량을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전력체계 등을 보완·발전”시키고, “공중·해상 기반 우주발사체를 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 등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방부가 미사일 지침이 종료된 직후 “전력체계 등을 보완·발전시킨다”고 언급하면서, 800㎞라는 사거리 제한을 받지 않으면서도 매우 큰 위력을 자랑하는 현무-5 탄도 미사일과 새로운 함대지 미사일 등을 개발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복수의 군 소식통은 <연합뉴스>에 “탄두 중량이 최대 3t에 이르는 지대지 탄도미사일 개발에 착수해 거의 완성 단계에 도달했다. 앞으로 몇 차례 시험발사 과정을 거쳐 최종 전력화 시기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에선 이 미사일이 배치되면 전술핵 무기급의 위력을 발휘해 적의 견고한 갱도나 지하 지휘소를 파괴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국방부 역시 이날 자료에서 “기존 지상표적 위주 타격에서 갱도 및 건물 파괴가 가능하고, 오차를 테니스장 크기에서 건물 출입구 면적으로 줄인” 미사일을 만들겠다는 의미심장한 표현을 담았다. 길윤형 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퀸 엘리자베스호서 5초 만에 F-35B가 날아올랐다' ◇ 한국 해군-영국 항모전단 연합해상훈련 한국 도입 예정인 F-35B 이함 훈련 모습 공개 엄청난 소음 동반, 이륙 위한 리프트팬 열린 뒤 거짓말처럼 공중으로 훌쩍 기체 떠올라/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방문은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퀸 엘리자베스 항모가 (부산) 항구에 들어왔으면 장병들도 좋은 경험이 됐을 텐데, 코로나19로 입항을 못 해서 아쉽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지난달 31일 오후 2시40분, 한-영 연합 해상훈련이 진행된 동해 남부 해상. 국방부 공동취재진을 태운 한국 해군의 블랙 호크 헬기는 30여분을 비행해 영국 해군의 자존심인 항모 ‘퀸 엘리자베스’(배수량 6만5000t)의 갑판에 사뿐히 안착했다. <△ 사진:>영국 해군의 F-35B가 항모 퀸 엘리자베스의 스키점프형 이륙대에서 이함하고 있다. 국방부 공동취재단 ○··· 흐릿하게 구름이 내려앉은 동해 바다 위에서 두 개의 함교를 가진 특이한 항모의 모습이 한층 더 눈에 띄었다. 애초 퀸 엘리자베스는 지난달 말 부산항에 정박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갑작스레 확산된 탓에 입항 계획은 취소됐다. 그 때문에 양국 해군은 동해 해상에서 인도주의적 지원과 재난구호 위주 훈련 등 축소된 교류활동을 실시하는 걸로 대신했다.하지만, 이번 한-영 연합훈련은 국내는 물론 주변국의 이목을 끌 만했다. 영국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미-중 간 전략 경쟁으로 인해 지정학적 중요성이 커진 인도·태평양 지역의 주요국인 한국과 연대를 과시할 수 있었고, 한국은 2033년까지 도입 예정인 3t급 경항모와 관련해 영국의 항모 건조와 운용 경험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이를 보여주듯 스미스 대사는 이날 함상에서 진행된 환영 행사에서 “영국은 한국 해군과 정부에서 기획하고자 하는 경항모 사업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이번 방문과 행사 통해 많은 관계자에게 이와 관련된 정보 전해드리고, 여러 가지 교류를 통해 서로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기자들에게 공개된 이번 훈련의 하이라이트는 한국 해군도 도입을 추진 중인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F-35B의 이착함 시연 장면이었다. F-35B 운용에 최적화된 퀸 엘리자베스엔 총 36기의 F-35B 탑재가 가능한데, 이날 갑판엔 10여대가 배치돼 있었다. 퀸 엘리자베스 호는 F-35 운영에 특화된 항모로 비행대대인 영국 공군 617비행대대를 거느리고 있다. 영국 해군은 “퀸 엘리자베스는 7~9개월이나 보조함을 포함한 호위 함정들과 함께 작전에 배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퀸 엘리자베스 주축, 영국 항모전단' ◇ 이함 준비를 위해 노란 조끼를 입은 20여명의 영국 해군 승조원이 갑판에서 부산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영국 해군은 전투기의 이함 때 발생하는 엄청난 바람과 소음에 대비하라며 취재진에게도 헬멧과 고글을 지급했다. 한 영국 승조원은 특별히 “몸에 힘을 줘서 (강풍에) 버텨야 한다”고 주의를 줬다. <△ 사진:>오른쪽으로 제일 앞서 나가는 배가 영국의 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다. 영국 해군 제공 ○··· 이날 이륙할 예정인 F-35B 2기가 활주로에 나란히 배치됐디. 이어 엄청난 소음과 함께 단거리 이착륙 과정에서 무거운 동체를 끌어 올리기 위해 F-35B의 상부 리프트 팬이 열렸다. 기체 옆에 자리한 승조원이 한쪽 무릎을 꿇고 앉으며 이함 신호를 줬다. 곧바로 F-35B는 퀸 엘리자베스의 스키점프대 쪽으로 짧게 활주한 뒤 거짓말처럼 공중으로 솟구쳤다. 활주를 시작해 스키점프대를 떠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5초 정도였다. 이어 뒤쪽에 대기하던 또 다른 기체가 같은 방식으로 추가 이한했다.한국도 이미 도입한 F-35는 세 가지 모델로 나뉜다. 공군이 지상 활주로에서 사용하는 통상 모델인 A형, 두 번째가 ‘단거리이륙·수직 착륙(STOVL.Short Take off & vertical Landing)이 가능한 B형이다. 마지막 C형은 사출기인 캐터펄트를 사용하는 미 항모용 모델이다. 한국 해군은 퀸 엘리자베스와 같이 20대 정도의 F-35B를 운용할 수 있는 경항모 건조를 ‘필생의 사업’으로 내걸고 추진 중이다. 제임스 블랙모어 항모 비행단장은 이날 국방부 공동취재단과 인터뷰에서 “항모의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동의 자유’이다. 항모의 예측 불가능함과 어느 곳으로 배치할지, F-35 운용을 어디서 할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유리한 조건이다. 이를 통해 잠재적 적들보다 한발 앞서 있을 수 있고 정부 또한 원하는 때에 세계적으로 군사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내년도 국방예산에 경항모 사업 착수금으로 70억원을 배정했다. 하지만, 한국이 ‘세계적으로 군사력을 보여주는’ 전략 자산인 항모 전력을 갖출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동해 해상/국방부 공동취재단, 길윤형 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탈 많았던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정 발효… 1조1800억 5년 간 내야' ◇ 31일 국회 비준 동의, 절차 완료 美 바이든 취임 48일 만에 타결/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금액을 정한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SMA)이 1일 발효됐다. 5년 동안 1조1,800억여 원을 한국 측이 내야 한다. 외교부는 이날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별협정 비준 동의를 얻은 후 한미 양국이 발효에 필요한 국내 절차가 완료됐음을 상호 통보했다”고 밝혔다. 협정 이행 약정도 동시에 발표됐다. <△ 사진:>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 비준 동의안이 통과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준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한국은 올해 1조1,833억 원을 주한미군 주둔비용으로 부담해야 한다. 지난해 대비 13.9% 오른 수치로 유효기간은 2025년까지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제공하고 한미동맹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앞서 한미 외교당국은 3월 7일 방위비분담금 협정 문안에 합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과도한 증액 요구로 1년 6개월 간 표류하던 협상은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48일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김민순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드라마 'D.P.' 속 軍 내 가혹행위 여전… 공군 조교들, 후임병에 '몹쓸 짓' ◇ 공군교육사령부 소속 2명 상병 강등 전역 유사성행위 강요, 신체에 전기드릴 갖다 대/ 후임병들에게 가혹행위를 일삼던 공군 조교들이 병장에서 상병으로 강등돼 전역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20대 A, B씨는 경남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조교로 근무한 지난해 4~7월 후임병 등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사실이 적발돼 징계처분(강등)을 받고 올 2월과 6월 각각 전역했다. B씨가 허리를 다친 훈련병을 구타한 것이 괴롭힘의 시작이었다. <△ 사진:>충남 계룡대 공군 본부 정문 모습. 연합뉴스 ○··· A씨는 이 훈련병에게 유사성행위를 강요한 의혹도 받고 있다. 또 이들은 병사들 앞에서 여성 간부들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적인 군 생활 묘사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D.P.’ 속 모진 폭력과 가혹행위가 현실에서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군사경찰대는 피해 병사들의 신고로 지난해 7월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두 사람은 다른 대대로 전출됐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들이 사실상 하나의 부대인 공군교육사령부 소속으로 남아 제대 전까지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공군 측은 “A씨의 경우 군검찰이 기소한 이후 전역함에 따라 민간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고, B씨는 군사법원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A씨는 모욕, 특수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부산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특수폭행 혐의는 후임병의 신체 주요 부위에 전기드릴을 갖다 대는 엽기적인 가혹행위를 저질렀다는 내용인데, 그는 “단순 장난이었다”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공군 관계자는 “현재 가해자들이 전역했고, 이중 한 명은 민간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관계로 구체적 내용은 답변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강유빈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트로트 틀어주고 복약여부 안내하는 ‘AI로봇’ 도입… 홀몸어르신 돌본다' ○···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9월부터 비대면 복지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고자 고위험군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효돌이’, ‘효순이’는 앱(APP)과 웹(Web)으로 일상관리, 응급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이다. 성별만 다를 뿐 기능은 동일하다.
보호자와 구청, 동주민센터에서는 컴퓨터나 스마트폰 기기에 접속하여 해당 주민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사진=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2022학년도 수능 앞두고 마지막 모의평가'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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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단독] 손석구, 학폭 의혹 등장...소속사 '허위사실, 법적 대응' ◇ 배우 손석구에 대한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손석구 측이 "허위사실"이라며 폭로 내용을 전면 반박했다.지난달 31일 오후 네티즌 A 씨는 SNS를 통해 '손석구의 학교폭력을 고발합니다'라는 이름의 계정으로 학창시절 손석구가 학교폭력을 주도했던 인물이라는 내용의 폭로글을 게재했다.자신이 손석구의 학교폭력 가해 목격자라고 주장한 A 씨는 과거 자신과 피해자, 손석구 등이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 중학교에 재학했으며, 손석구가 그 곳에서 폭력을 주도했던 인물 중 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 사진:>배우 손석구에 대한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손석구 측이 "허위사실"이라며 폭로 내용을 전면 반박했다. 소속사 제공 ○··· .A 씨는 "손석구는 힘이 약한 상대만 골라서 괴롭혔다"라며 손석구가 피해자들의 목을 조르거나 뒤통수를 때리고, 실내화를 벗어 때리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을 보았다고 폭로했다. 또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저항을 하다 손석구의 심기를 거스르면 더욱 심한 보복을 당했다고도 전했다.또 A 씨는 이 같은 폭력에도 손석구가 학교로부터 제재를 받지 않았던 것은 90년대 당시 학교폭력방지법이 존재하지 않았고, 학폭에 대한 학교의 대처 역시 미온적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A 씨에 따르면 결국 해당 학폭 피해자는 고등학생이 된 뒤 피해 사실을 고발했지만 오히려 학교를 주축으로 가해자들의 학폭 사실은 은폐 됐다. A 씨는 "중학교 때 손석구가 처벌 받지 않은 이유도 짐작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끝으로 A 씨는 "해당 사건으로 받은 충격과 목격자로서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지 않고 방관만 했던 것 때문에 마음의 짐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그래서 TV에 등장한 손석구를 보고 분노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는 방관자가 되지 않기 위해 이 글을 쓴다"라며 자신이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야 해당 사실을 폭로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이같은 학폭 폭로에 대해 손석구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일 본지에 "소속사 차원에서 확인 결과 해당 폭로글 내용은 허위사실"이라며 "해당 글을 게시한 네티즌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한편 손석구는 지난 2017년 넷플릭스 드라마 '센스8' 시즌2로 데뷔한 뒤 드라마 '마더' '슈츠' '최고의 이혼' '60일, 지정생존자' '멜로가 체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를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홍혜민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박하선 측 "가짜 수산업자와 사적 교류 없었다' ◇ "허위사실 유포 법적 대응"/키이스트가 배우 박하선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1일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입장문을 통해 "가짜 수산업자 김씨 사건과 관련해 박하선씨에 관한 잘못된 보도와 허위 사실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 이에 당사는 사실을 바로잡고, 허위사실 등을 생성, 유포, 확산하여 박하선씨의 명예를 훼손하는 자들에 대해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에 나설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 사진:>키이스트가 박하선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키이스트 제공 ○··· 이어 "박하선씨는 지난해 말경, 당사와 계약기간 만료로 재계약을 고민하던 시점에 퇴사한 전 매니저로부터 김씨를 신생 매니지먼트사의 주요 관계자로 소개받고 해당 매니저가 동행한 상황에서 김씨와 인사한 적이 있으나, 이는 단순히 여러 매니지먼트사를 알아보는 하나의 과정이었을 뿐이다. 그 후 박하선씨가 김씨와 개인적인 만남이나 사적인 교류 등을 한 적은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또한 김씨로부터 어떠한 선물을 받거나 금전적인 이득을 얻은 사실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악의적으로 인신공격성 게시물을 제작·유포하는 등 인터넷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박하선씨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며, 징역형 등의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당사는 소속 배우인 박하선 씨를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불법행위에 대해 일체의 선처나 합의 없이, 무관용의 원칙으로 단호하게 법적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소속사 측은 "이미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커뮤니티 게시글 및 댓글 등을 통해서도 불법행위의 증거들을 상당수 확보해 나가고 있고, 이를 근거로 허위사실 유포자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형사고소는 물론 정신적∙재산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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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31번째 한강 교량' 월드컵대교 개통' ◇
○···한강의 31번째 교량 월드컵대교가 1일 개통됐다. 월드컵대교는 마포구 상암동~강서구 염창동, 영등포구 양평동간을 잇는 연장 1980m, 너비 31.4m의 왕복 6차로 교량으로 서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를 직접 연결한다. 서울시는 서부간선지하도로와 월드컵대교를 1일 정오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개통한 월드컵대교 모습.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중국 김치는 가짜! 여기 사람은 다 알아요' ◇ 김치 현지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중심가의 한 대형 마트. 냉장식품 매장에 김치가 진열돼 있다. <△ 사진:>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중심가 한 대형 마트 직원이 인도네시아에서 만든 김치를 보여주고 있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 곁에 낯선 김치 상표들이 눈에 띈다. 직원이 몇 가지를 집어 들고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생산한 김치"라고 했다. '인도네시아의, 인도네시아(인)에 의한, 인도네시아(인)를 위한' 김치인 셈이다. ◆ '김치 인기한국음식 1위' △ 사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중심가 한 대형마트의 김치 진열장. '국산 깻잎지'를 빼고 모두 인도네시아에서 만들었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 김치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음식 1위에 꼽혔다. 한류 때문에 맛보고 건강에 좋다는 각종 추천 덕에 매료됐다. 한국산 배추 종자를 들여와 고랭지에서 기른다. 몇 년 전부터는 김치 현지화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산 수입 김치에 비해 맛은 떨어지지만 가격은 절반가량이라 호주머니가 얇은 서민에겐 안성맞춤이다. ◆ '현지 김치와 한국 수입김치' ◇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중심가 한 대형 마트의 김치 진열장. 한국산 수입 김치와 인도네시아산 김치가 함께 있다. 자카르타=고찬유 특파원 ○··· 이 땅의 김치 현황은 주로 한국산 김치 수입에 초점이 맞춰졌고 현지인 생산업체를 소개하는 수준이다. 그래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인터뷰했다. 2억7,000만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는 김치 세계화와 현지화, 김치 저변 확대 차원에서 우리에게 뜻깊은 존재다. ◆ '한국에서 직접 전수받은 솜씨' ◇ 인도네시아 김치 생산업체 김친구의 크리스틴(가운데) 대표. 김친구 제공 ○··· 인도네시아인이 직접 김치를 생산하는 현지 업체 두 곳과 접촉했다. 모두 지방에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동제한 조치를 감안해, 율리아나 링가(44) 김치맘(Kimchi Mom) 대표, 크리스틴(25) 김친구(Kimchingu) 대표를 각각 전화로 만났다. ◆ '김치 사업은 언제, 왜 시작했나' ◇ 인도네시아 김치 생산업체 김치맘의 율리아나 링가(오른쪽) 대표. 김치맘 제공 ○··· 율리아나: "2017년 말이다. 배추를 재배하는 주변 농장과 상생하기 위해 사업에 뛰어들었다. 서부자바주(州) 반둥에 있다."크리스틴: "2018년이다. 한류가 유행하고 있어서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당시 동부자바주 수라바야에 김치 생산업체가 적다는 점도 고려했다." ◆ '김치 담그는 법은 어디서 배웠나' ◇ 율리아나: "처음에는 유튜브를 통해 배웠다. 정통 김치를 만들기 위해 2019년 직원들과 함께 대구 김치공장에 가서 기술을 익혔다.특별한 요령은 없고 한국의 제조 기준을 충실히 따른다. 현재 직원은 5명이다. 가장 인기 있는 배추김치만 담근다. <△ 사진:>김친구 직원들이 배추김치 담글 준비를 하고 있다. 김친구 제공 ○··· 배추는 근처 농장에서 기른 걸 쓰고 양념은 한국에서 수입한다."크리스틴: "독학했다. 동영상 등 인터넷 정보를 활용했다. 인도네시아인들 입맛에 맞는 김치를 만들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었다. 김치 맛은 제조 공정만큼 마음가짐도 중요해서 항상 즐겁게 담근다. 직원 4명과 함께 배추김치, 깍두기, 파김치를 만든다." ◆ '주로 누가 사나' ◇ 율리아나: "10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하다. 모두 인도네시아인이다. 한 번 구매하면 대부분 다시 살 만큼 반응이 좋다. 가격은 75g에 1만 루피아(약 800원), 300g에 2만7,000루피아(약 2,200원)다. <△ 사진:>김치맘 직원이 배추김치를 담그고 있다. 김치맘 제공
○··· 월 판매량은 1톤가량, 금액으로 따지면 1억 루피아(800여만 원)다. 매출은 증가세다. 자바섬과 발리섬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다."크리스틴: "20, 30대 여성이 주 고객이다. 250g에 2만9,000루피아(약 2,300원)로 품질 좋은 재료만 사용해서 프리미엄 김치로 통한다. 매달 배추김치는 100㎏, 다른 김치는 50㎏씩 팔린다. 누적 판매량은 10톤이 넘는다. 온라인 판매만 한다." ◆ '중국 김치 원조 논란을 아나' ◇ 율리아나: "한국이 중국에서 김치를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인들이 그렇게 주장하겠지만 김치는 한국이 원조다. 중국 김치는 가짜다. 한국이 강하게 특허권이라도 주장해야 한다. <△ 사진:>김치맘에서 만든 인도네시아산 김치. 김치맘 제공 ○··· 다만 인도네시아에선 '김치=한국'이라고 이미 알고 있으니 한국인들이 걱정할 필요는 없다."크리스틴: "중국 김치는 모른다. 가까운 나라이니 비슷한 음식이 있을 수도 있지만 김치는 한국의 고유 음식이다. 인도네시아의 거의 모든 사람이 김치는 한국이 원조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 ◆ '김치 포장하는 김친구들' ◇ 두 사람은 김치 사업의 전망을 밝게 봤다. <△ 사진:>김친구 제공 ○··· "한 번 맛보고 김치 맛에 빠져든 인구가 늘고 있는 데다 김치가 건강에도 좋다는 정보가 널리 공유되고 있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온라인 쇼핑몰 토코페디아에 김치 상점이 500개 이상이라는 사실은 이들 주장에 힘을 싣는다. 대부분 소규모 업체지만 한국 김치를 이 땅에 알리는 귀한 일꾼들이다. ◆ '김치에 홀린 3가지 이유' ◇ 인도네시아엔 김치와 비슷한 전통 음식이 있다. 채소나 과일을 소금에 절이거나 식초에 담근 아시난(asinan)이다. '짜다' 또는 '소금 절임'을 뜻하는 단어 아신(asin)에서 유래했다. 고춧가루 대신 고추를 양념으로 쓰지만 발효는 하지 않는다. <△ 사진:>인도네시아 전통 음식 아시난 브타위(왼쪽 사진)와 아차르. 콤파스 등 캡처 ○··· 재료에 따라 배추 양배추 등 채소를 소금과 식초에 절인 아시난 브타위와 열대과일을 절인 아시난 보고르(지역 이름)로 나뉘는 걸 감안하면 아시난 브타위가 김치에 더 가깝다. 신맛, 짠맛, 단맛, 약간 매운맛이 난다. 브타위는 자카르타의 토착 부족이다. 고추 오이 마늘 등을 식초에 절이는 '인도네시아 피클' 아차르(acar)도 있다. ①요리(아시난)나 밥 반찬(아차르)으로 흔히 먹는 이들 고유 음식 덕에 김치를 쉽게 받아들인다. ◆ '한국 김치, 인도네시아 수출 증가율' ◇ 번역가 루루(25)씨는 "김치는 아시난처럼 신선한 맛이 난다"며 "김치 맛에 익숙해지니까 밥을 먹을 때 아시난보다 김치가 훨씬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래픽=강준구 기자 ○···
번역가 루루(25)씨는 "김치는 아시난처럼 신선한 맛이 난다"며 "김치 맛에 익숙해지니까 밥을 먹을 때 아시난보다 김치가 훨씬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신선한 신맛이 기름진 음식의 느끼한 맛을 덜어주는 김치는 밥을 먹기에 완벽한 음식"이라고 극찬했다. ◆ '김치:건강식품인식 확고' ◇ '김치=건강 식품'이라는 인식도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특히 ②코로나19 사태 이후 현지 매체들은 미국 유럽 등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면역력 강화 등 발효음식 김치의 효능을 잇따라 소개했다.대두를 바나나 잎에 싸서 발효시킨 다음 그대로 튀기거나 밀가루를 묻혀 튀기는 전통 음식 '템페(tempeㆍ실제 발음은 뗌뻬)', 신맛이 나는 고유 발효차 '콤부차(kombucha)'에 이어 다른 나라 음식인 김치를 3대 건강 발효식품으로 꼽을 정도다. <△ 사진:>인도네시아 전통 발효식품 콤부차(왼쪽 사진)와 템페. 인터넷 캡처 ○··· 대학생 나다(23)씨는 "여러 나라의 연구기관이 김치를 건강 식품이라고 밝혀서 그런지 김치를 먹으면 건강해지고 음식 섭취의 균형이 잡히는 느낌"이라고 했다. 수라바야대 연구팀은 "신맛과 매운맛이 어우러진 김치는 건강 관리 및 유지용 일상 반찬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 '무시 못할 한류영향' ◇ ③한국 드라마를 섭렵한 한류 팬 사이에선 '직접' '싸게' '인도네시아인 입맛에 맞게' 김치 담그는 방법, 김치찌개·김치전 등 각종 김치 활용 요리법 알리기가 유행이다. 건강 김치 요리법을 소개한 마르셀라 레이나씨. 타임스인도네시아 캡처 ○··· 대학생 마르셀라 레이나씨는 최근 한국 드라마에서 영감을 받은 건강 김치 요리법을 공개해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그는 "코로나19 제한 조치 기간에 긍정적인 활동과 건강 식품 섭취로 면역력을 높이자"고 제의했다. ◆ '한국 김치 더 선호' ◇ 인도네시아 업체가 만든 김치맛 과자. 토코페디아 캡처 ○··· 다만 인터뷰에 응한 이들은 인도네시아인이 직접 담근 김치보다 한국에서 수입하거나 이곳 한식당 등 한인이 만든 김치를 아직 더 선호했다. "인도네시아산 김치는 맛이 깊지 않고 싱거우며 너무 시큼하다"는 것이다. 수입 김치가 두 배 정도 비싼 걸 감안하면 인도네시아산 김치의 장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 '한국 문화원. 매년 김치행사' ◇ 실제 우리나라의 인도네시아 김치 수출은 증가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 김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8% 늘었다. <△ 사진:>2019년 12월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문화원 주최로 열린 김장 담그기 행사. 한국문화원 제공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문화원 등은 매년 현지인 대상 김장 행사를 열고 만든 김치를 빈민촌, 고아원에 나눠주고 있다. 김치를 직접 담그거나 다양한 경로로 김치를 접하는 현지인이 늘고 있다는 얘기다. 김치맛 과자도 팔린다. ◆ '한국문화원 고아원에 김치전달' ◇ <△ 사진:>지난해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문화원이 주최한 김장 행사에서 만든 김치를 고아원에 전달하고 있다. 한국문화원 제공 ○···이창현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자카르타 무역관 부관장은 "김치 완성품 수출뿐 아니라 직접 담글 수 있게 양념을 모은 '한국산 김치 DIY(Do It Yourself) 꾸러미'를 공급하는 것도 김치 현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현지인이 말했다. "김치 맛에 빠지니 자꾸 생각나요!" 자카르타= 고찬유 특파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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