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정당화 하려는 마음이
밥상머리에서 주절주절 떠듭니다~
남편이 아이들한테 말하길
니 에미 요즘 한창바람이다~°
라는ᆢㅎㅎ
어디 가는 날이면
출근하는 남편
현관까지 따라나서며
고개마저 주억거릴 폼세를
하는
스스로의 꼴에
웃슴이 피식 나옵니다~ ^^
잘 다녀 왔습니다 ᆢ
천천히 보시기 바람니다
아조 깁니다~ ^^
/
환승역에 당도하니
으므나~
예쁘기도
의자의 모양세가 쨍 합니다~
환승을 합니다~
가방을 풀고
우선
찻집으로 모임니다~
여전히
풍광이 아름답군요~
찻잔은 돌아가건만
나의 눈은
먼곳을 응시하느라
바쁨니다~
어스름
어둑해집니다~
휘둘레
눈둘곳이
많기도 하지요~
방문
두번째라 그런지
긴 호흡으로
서두르지 않습니다~
눈
가는 곳마다
쉼 표가 찍힙니다~
마실길이
넉넉합니다~
붉은 벽돌과
회색길ㆍ
움직임ᆢ
하늘 색~
모든것이
부족함이 없습니다~
기웃거리던
마음은 어느세
마당안에 들어서서
요 깍궁~
조 까꿍~
소녀가 됩니다~ ㅎ
돌아 듭니다~
주욱 뻗은 나무가
굽어 보는군요~
들어서자
넉넉함을 품은
장 항아리에 환호합니다~ ^^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석양과 겹치니
소나무가 빙글 웃습니다~
사람을 품은듯
아름답습니다~
마치
이길은 유년기적
어메가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와우~
다실에 불이 켜지고
어둠은 짙게 내려 앉았습니다~
바라다 보이는
법당 창살과
달 등~
고즈녁 합니다~
저녁예불 시간입니다~
/
/
다시
어둠에 감쌓인
다실 안 은
화기 애애 즐거움이
묻어납니다~
아픔과
무던히 견딤과
즐거움은
모두
우리들 의 이야기 입니다~
품이
넉넉한 바지를
입어서인지
시름 따윈 없습니다~
공양간
액자 속
부처님은 먼 먼
할배 모습처럼
다정다감 하십니다~
/
/
간밤에 방이 뜨거워
뒤척이다 보니
빗방울 소리를 들었지요~
새벽 예불을 마치고
돌아서니
종종
빗방울을
달고 있습니다~
왠지
오늘 날씨가 좋을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숙소앞
뜰이
어머나 싶군요~
2층이라
그런지
방으로 들어서는
툇마루에 올라
돌아서니,
한폭에 액자가 거기 있군요~
오~!!
짬
시간에
뒤뜰로 접어듭니다~
계절이
내려 앉으니
붉은 융단이 됩니다~
아침 공양을 마치고
뒷산
임도길로 접어듭니다~
맑음 뿜뿜 입니다~
바라다
보임이 속이
후련합니다~
오른 쪽으로
난 숲이
나 좀 보고가여~~~°°
살짝 쉼을 해봅니다~
두두두~
붉은 주단을?
밟고 걷자니
마음이 좋다고
박수를 치는군요
~
말없는 미소님
연신 좋아
흠흠~
모두 코 평수 넓히기
흠흠~~~
누워서
하늘도
올려다 봅니다~
띵호야
입니다~~~
요케 들이쉬고
조케 내 뱉고~~
다시 뒤돌아
걷습니다~
올라올 때
우측으로 낫던길을
되 짚어봅니다~
와~~~
한 움쿰 짚어
흩 뿌려도 봅니다~
다
내려와
문득 서니
발아래 잔듸가 웃습니다~
안녕~
후제 또
올께~~~
혼잣 말 을
건넴니다~~~
청보라님 과
함께
따스함을
나눈님들
모두 감사드림니다.
()_
첫댓글 와~~한 편의 여행기!
감사합니다.
멋진 시선과 정갈한 마음으로 담아낸 기록을
담아갈게요.
리따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차실에서
어쩜
일정한 템포로 서두르지
않으면서
차븐, 조근조근..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문득
또 뵙게 되겠지요~ ^^
사진에 담긴 정성이 가득합니다. 풍경이 시가 되고 시가 노래가 되어 우리 가슴에 점 하나 콕 찍고 가네요! 함께한 시간, 같이 바라본 하늘과 나무들 모두 행복했어요.
덕이님 시선으로 한 번 더 바라보는 여정입니다~
산고은 님
만나
에너지가 활발발 하여
더욱 즐거웠습니다~^^
문득
또 뵈어요~~~**
사찰 풍경사진들 잘 찍어 올리셨네요.
제가 인물위주로 덕이님은 풍경위주로....ㅎ
잣나무향 맡으러 일년후에 코 벌룸거리러 갑시다요.
수고 많으셨어요.
굿밤되세요.~
무던히
시간을 쓰시는 듯ᆢ
늘 보아도
편안하고 정다운 님
청보라 님ㆍ
주선하시느라
애 쓰심에
감사드려요~
..이리가시면 안됩니다
소리에
돌아서는 그 마음,이
예뻐
가시되 알고는 가셔요~
띵호야 숲길~
그 길 따로 시간내어
걸어보고 싶은 길입니다~
~~^^
아~~ 예쁘라 멋쪄요
대단해요 덕이님
걷고 먹고 놀고 웃고 절하고 구경하기도 바빴는디 .. ㅎ
부지런히 찍고 올려주신
안목에.. 정성에 감사드려요
고즈넉한 산사에서의 하룻밤
오랜
추억으로 남겠지요
부처님의 은덕이 함께 하시길요..🙏
예~
이령님~
함께한 시간들에
감사드림니다~
어쩜
이른아침 뒷뜰은
그리도 맑던지요
내내 큰바위
위 이끼와
붉은낙엽송이 아른거려요~ㅎㅎ
부시는 옥시기 소리
아슘 요~
못 들어서요~~
문득 또 뵙겠습니다. ~^^*
스토리가 있는 사진 후기
사진 하나하나
멋진 백련사의 풍경과
우리 님들의 모습
맛깔진 맨트
덕이님
언제 이렇게 많은 사진을
환한 웃음이 넘 예뻤어요
우리들의 추억의 앨범
다시한번 반추해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언제 보아도
잔잔한 미소가
편안하게 다가 가고픈 품~
감사드림니다.
나날이
활기차시고
강건하오시길요~~ ^^*
덕이님 참석은 못했지만 예쁜
후기로 다가왔습니다.
산사에서 맞이하는 밤과낮
고즈넉한 분위기에 매료되지요
후기보니 덕이님에감성과 글솜씨
최고야요 즐감하며 수고많으셨습니다.
호수님
까궁 요~ ^^
한방에 들은 *세님
왈~
섬에갔을 때 큰 방에 인원이
많이 배정되
엉뚱 되묻기 작전으로 방하나 더얻은 이야기
꿀잼 이였다지요~ ㅎ
두루하신
배려에
늘
감사드림니다. ~~
()_ ^^
덕이님의 예쁘다는 목소리가 아직도 귓전에 남았어요.
이번 기회에 만난것도 행운입니다.
좋은길에서 또 뵙겠읍니다
든든하신
길 벗으로 남아
감사드림니다
만소님~ ^^
함께한 시간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였지요
문득
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