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해서 번 돈인데.. 꼭 헌금해야 하나요?"
[잠언 3:9-10]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신앙생활을 할 때 가장 불편한 것이 '헌금'일 것입니다.
헌금 때문에 시험에 들거나 교회에 나가기를 꺼려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벌은 돈을 왜 헌금해야 하는지....
아까운 생각이 드는 분들도 계실것입니다.
성경은 왜 헌금을 하라고 말씀하실까요?
♥직장이 없는 무일푼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거리를 걷다가 구세군의 길거리 전도를 보게 되었습니다.
찬송과 전도 설교가 끝난 뒤 한 젊은 여성이 탬버린을 바구니 삼아 들고 헌금을 걷으면서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그녀가 앞에 왔을 때 청년은 말했습니다.
“헌금을 하고 싶지만 음식을 사 먹을 돈조차 없어요. 죄송해요”
그러자 그녀는 자기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꺼내더니 그에게 1달러를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돈을 받고 그중 10센트를 여기에 헌금하세요.
그리고 앞으로 수입이 생길 때마다 첫 열매를 하나님께 바치세요.
평생 하나님께 첫 열매를 바치면 돈이 떨어져서 고생하는 일은 없을꺼예요."
그는 너무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러겠다고 말하며햄버거를 사서 남은 돈 중 10센트를 헌금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그는 직장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여성의 말대로 매달 수입이 생기면 하나님께 첫 열매를 드렸습니다.
세월이 흘러 청년은 기업의 대표가 되었고, 자신을 도와준 구세군의 후원자가 되었으며,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여러 개의 병원을 지었습니다.
잠언 3장 9절 10절에서는
네 재물과 네 수확물의 첫 열매를 드려 여호와를 공경하여라.
그러면 네 창고들이 차고 넘치게 될 것이며, 네 포도주통들이 포도주로 가득 찰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솔로몬이 사랑하는 아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자가 얻는 삶의 유익을 나열한 장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말씀이 많습니다.
그 복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법을 잊지 말고 명령을 지키면 장수와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인자와 진리를 마음판에 새기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칭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않고 모든 길에서 하나님을 인정하면 형통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나면 몸이 건강해지고 뼈까지 윤택해집니다.
재물과 수확물의 첫 열매를 드림으로 여호와를 공경하면 창고들이 차고 넘치고 포도주통들이 포도주로 가득 찰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의 법을 잊지 말고, 자기 명철을 의지하지 말며, 첫 열매를 드리면 풍요롭게 채워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재물과 수확물의 첫 열매를 드리는 것… 여러분은 얼마나 기쁨으로 기꺼이 하고 계신가요?
하나님은 모든 것을 창조하셨으며, 모든 재물의 주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소유권과 주권, 공급권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의 참제자가 되려면 먼저 우리가 가진 모든 소유권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절망적으로 보이는 상황도 사용하셔서 신실한 자의 삶을 선으로 바꾸시는 주권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공급자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재산을 관리하는 청지기일 뿐입니다.
우리는 받은 것이 많은 적든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십일조로 드리는 1/10만 하나님의 것이고 나머지는 내 것이니 내 마음대로 써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내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께드린 1/10 뿐 아니라 나머지 9/10도 하나님의 것이기에 하나님의 방식으로 관리를 해야 합니다.
이것은 마치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와 같습니다.
우리는 자녀를 사랑으로 키우고 먹이고 입히고 교육시킵니다.
만약 맛있는 간식을 사주고 조금만 달라고 했는데 아이가 아까워하며 안주려고 한다면 여러분의 마음은 어떠실까요?
부모에게는 더 맛있는 것을 사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자기 꺼라고 주장하며 안주려 한다면 얼마나 속이 상할까요?
성경은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인은 농사를 짓는 농부였기에 자신이 지은 땅의 소산으로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습니다.
동생 아벨은 양을 치는 자였기에 자기가 기른 양의 첫 새끼로 제물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가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고 아벨의 제물은 받으셨습니다.
왜 가인의 제물을 받지않고 아벨의 제물만 받을셨을까요?
[창세기 4:5]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하나님께서는 ‘아벨의 제물’보다 먼저 ‘아벨’을 받으셨고, ‘가인의 제물’을 외면하시기 이전에 ‘가인’을 먼저 외면하셨습니다.
가인은 악을 행하며 믿음없이 살았고, 마지못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외면하셨습니다.
아벨은 첫 새끼양과 기름진 부분으로 가장 좋은 것을 가져왔지만 가인은 첫 이삭, 첫 수확이라는 수식어가 들어있지 않은
땅의 소산이라고만 되어있습니다.
가인은 최선의 것을 드렸다기보다는 그냥 드려야 하는 것을 의무감에 드린 것 뿐이었습니다.
제사를 받고 안받으신 분은 하나님이신데, 가인은 하나님이 왜 안받으셨는지에 대한 뉘우침과 반성은 안하고
오히려 하나님 앞에 참예배를 드린 동생을 미워하고 살인까지 저질렀습니다.
하나님은 값비싼 제물보다 정성껏 준비한 예물을 기뻐하시고 제물의 양보다는 주는 자의 마음을 보십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는 예배의 행위입니다.
내 것 중에서 마지못해 하나님의 것으로 떼어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 중에서 내 것을 남기고 하나님께 극히 일부만 드리는 것입니다.
청지기로서의 삶을 충실하게 살다가 첫열매를 기쁨으로 드리면
하나님은 우리의 창고를 가득히 채워주시는 축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것을 잘 관리하는 충성스럽고 신실한 청지기의 삶을 살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주인되심과 하나님의 소유권, 주권, 공급권을 찬양하며, 저의 모든 삶 전체를 산제물로 올려드립니다.
가인처럼 형식적으로 의무감 때문에 마지못해 드리는 믿음없는 자가 되지 말고,
기쁨으로 드리는 제물이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