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폭파 사건으로 관광객 최대 20만명 감소할 가능성도
▲ 태국 관광청에서는 이번 연속 폭탄 폭발 사건의 여파를 염려하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정부 관광청 유타싹(ยุทธศักดิ์ สุภสร) 총재는 지난주 발생한 일련의 폭파 사건에 의해 태국에 관광객이 최대 20만명, 관광수입이 2억9300만 달러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태국은 10년에 이르는 불안정한 정치를 참아 견뎌왔고, 최근 몇 년의 폭력 횡행에 의한 좋지 않은 이미지에서 회복해 온 태국 관광업에 8월 11일과 12일 연속 폭발 사건은 큰 타격이 될 우려가 있다.
유타싹 총재는 성명에서 “연말까지 10만에서 20만건의 여행 취소가 발생할지도 모른다. 50억8000만 바트(1억4600만 달러)에서 101억6000만 바트(2억9300만 달러)의 손실이예상된다”고 말하고, 폭파 사건은 특히 아시아 지역 여행자나 관광수입의 장기적인 침체로 연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관광은 태국 국내 총생산(GDP)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 쿠데타로 군부가 정권을 잡은 이후 경제는 침체되고 있지만 그래도 관광업은 태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더었다.
티이항공 나롱차이 최고 재무책임자(CFO)는 연속 폭파 사건이 비즈니스에 타격이 되어, 소비자 신뢰 감소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연속 폭탄 폭발 사건, 이슬람 과격파 관여 가능성을 정부가 언급
▲ 현 군정은 이번 폭발사건의 배호로 반탁씬파 세력이나 남부 분리독립 주의자로 보고 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중부와 남부 7개도에서 폭탄 폭발과 방화 사건이 연속해 발생했던 것에 대해, 정부가 최 남부 3개도에서 분리 독립을 요구하며 테러를 반복하고 있는 이슬람 과격파가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과격파가 주모자라고는 생각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금까지 반정부 세력 조행이라는 견해를 나타내 왔지만, 휴대전화를 사용한 기폭 장치가 최 남부 과격파에 의한 범행이었을 것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과격파의 가담을 인정하게 되었다.
하지만, 관계자는 “관계처에서 과격파의 움직임에 관한 서류가 발견되고는 있지만, 범행 동기는 아직껏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최 남부에서 폭탄 공격, 교사를 경호하던 군인 2명이 부상
이슬람 과격파에 의한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태국 최 남부 3도 중 나라티왓도에서 도로가에 먀설해놓은 폭탄이 폭발해, 교사 경호를 담당하고 있던 군인 2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 남부에서는 이슬람 과격파가 학교 교사를 정부의 관리가 미치지 않는 곳이라고 보고 범행을 저지르는 것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테러 위험이 높은 지역에는 군인이 교사의 경호를 실시하고 있다.
북부난도와 파야오도에서 심각한 홍수 피해
북부 난도와 파야오현에서는 강한 비가 계속 내린 것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했다.
난도에서는 무안군(도청 소재지) 등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철름쁘라끼앗군에서는 토사 붕괴도 발생했다.
또한, 프아군에서는 남성(49)이 강으로 떠밀려 익사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두 개도에서는 주택이나 학교 등의 침수 피해가 보고되었다.
“2015년에 외국 여행을 갔었다”가 태국인의 3.5%
태국 통계국과 타이 관광청(TAT)이 2016년 1월과 2월 사이에 15세 이상의 태국인 6만30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015년에 외국 여행을 갔었다”고 응답한 사람은 3.5%였다. 회수는 전체로 평균 1.6회였다.
지역별로 보면, “2015년에 외국 여행을 갔다”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방콕이 5.7%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북부는 4.6%, 동북부는 3.6%, 남부는 3.4%, 중부와 동부는 1.8%였다.
제2/4분기 경제 성장률, 예상을 0.6% 웃돌아
정부 씽크탱크 국가경제 사회 개발 위원회(NESDB)는 올해 제2/4분기(4~6월) 태국 경제 성장률이 3.5%에 달해, 제1/4분기의 3.2%를 웃돌았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이유는 호조를 보인 관광업, 그릐고 정부의 예산 집행 가속, 민간소비의 개선에 의한 확대, 농업 부문의 회복 등이 요인이라고 한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1~6월) 경제 성장률은 연초 예상 2.8%를 웃도는 3.4%에 이르렀다.
하지만, 올해 태국 경제 성장에 대해서는 수출이 예상을 밑돌 우려가 있다고 하여, NESDB는 지금까지 전망이었던 3.0~3.5%를 상향수정하지 않고 있다.
저가항공 ‘스쿠트’, 내년 6월에 싱가포르-아테네 취항
싱가포르 항공 산하의 저가항공 스쿠트(Scoot)는 2017년 6월 20일부터 싱가포르-아테네 구간 직행편을 주 4회 왕복 운항한다.
사용 기재는 보잉 787형기(비즈니스 클래스 18석, 이코노미 클래스 311석)이다.
스쿠트는 현재, 도쿄, 오사카, 방콕, 타이페이, 서울, 첸나이(인도) 등 9개국 21개 도시에 노선을 연장하고 있다.
9중 충돌 사건으로 7명 부상, 중부 나콘파톰
▲ 대형 9중 출동사고가 발생해 나콘파톰 시내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사진출처/Morning-news.bectero.com]
8월 16일 오전 9시경 중부 나콘파톰 도내 간선도로에서 트럭과 승용차 등 9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7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사건은 트럭이 신호 대기 차열 최후미를 충돌하면서 연쇄 충돌을 일으켰으며, 트럭을 운전하고 있던 남성(50)은 브레이크가 고장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푸켓 공항에서 정전 발생
8월 17일 오전 9시부터 12시 반에 걸쳐 남부 푸켓섬의 푸켓 공항(Phuket International Airport) 여객 터미널에서 정전이 발생해 체크인이 늦어지거나 도착한 항공기 화물이 나오지 않는 등의 트러블이 발생했다.
정전은 지방 전력 공사(PEA)의 공사 때문이며 사전에 통지가 있었다. 공항 당국은 자가 발전기를 가동해 대응했지만, 전력이 부족하여 공기조절이나 조명이 없는 상태가 되었다.
태국 북부 난, 파야오에서 홍수 계속돼
▲ 태국에서는 우기를 맞이해 특히 북부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려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출처/Spring News]
내무부에 따르면, 북부 3개도 홍수는 8월 17일 오후 6시 시점에 메홍썬(Mae Hong Son)도에서 상황이 개선되는 한편, 난(Nan), 파야오(Phayao)도에서는 총 11개군 326개 마을에서 홍수가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태국 국철은 같은 날 북부에서 정상 운행을 계속하고 있지만, 철교가 있는 하천에서 수위가 상승하고 있어 주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양도 받은 고양이 9마리를 살해, 태국인 남성을 체포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8월 15일 방콕에서 오토바이 택시 운전기사 태국인 남성 파누왓(ภานุวัต) 용의자(26)를 동물학대 방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한다.
이 용의자는 7월 10일부터 31일에 걸쳐 양도된 고양이 9마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파누왓 용의자는 인터넷 교류사이트(SNS), 페이스북을 통해서 고양이를 받아 키우고 싶다고 해서 고양이를 받은 후 마루나 벽에 몇 번이나 내던지는 등으로 살해를 했다고 한다.
이것은 고양이를 양도한 사람이 용의자가 데리고 간 고양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지 않는 것을 의심스럽게 생각해, 용의자 신변을 조사하다가 고양이가 살해되었다는 것이 발각되었다.
용의자는 범행을 인정하고 초조해 죽였다는 등으로 진술했으며, 보석 보증금 1만5000 바트를 내고 당일 보석되었다.
호주인 남성 추락사, 파타야 맨션에서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8월 17일 오전 0시 반경 동부 파타야에 있는 한 맨션에서 머물고 있던 오스트레일리아인 남성이 자기 방에서 지상 수영장 부근으로 추락해 사망했다고 한다.
남성은 떨어지기 직전까지 오스트레일리아인 지인이나 교제 상대 태국인 여성과 함께 술을 마시고 17일 귀국한다고 방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경찰은 추락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