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두레박 신부의 영적일기(성녀 클라라 동정 기념일)
예수님의 약속을 믿고….
두 친구의 대화를 묵상합니다.
“개 견(犬) 자를 큰 대(大)자라고 우기는 친구와, 큰 대(大) 자를 큰 대(大) 자로 바로 읽고 아는 친구가 서로 자기가 맞다고 우기다가 스승님에게 가서 진위를 가리기로 했습니다.
진 사람이 점심을 사는 조건이었습니다.
스승님은 두 사람 주장을 다 듣고 난 후, 큰 대(大) 자를 개 견(犬)이라고 틀리게 알고 있는 친구의 편을 들어 주었습니다.
바르게 알고 있는 친구는 스승님의 판단으로 억울하게 점심을 사고 말았습니다.
그 후 스승님에게 와서 ‘왜 틀린 글자를 맞다고 판결하셨습니까?’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때 스승이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친구를 위해 점심 한 끼 사는 것은 벌이 아니라 상이다. 그러나 개 견(犬) 자를 큰 대(大) 자로 알고 평생 사는 것은 형벌 중의 형벌이다. 틀린 것을 맞다고 우기는 그 친구에게 벌을 준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는 ‘잘못된 것은 즉시 고치는 것’입니다.
잘못된 것을 옳은 것처럼 밀고 나가는 것은 무서운 형벌이고, 비극 중의 비극입니다.
그러니 회개합시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약속을 믿고 회개의 삶을 살아갑시다. 아멘.
오늘 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
어린이의 본성은 거짓말을 잘하지 못합니다. 거짓말을 하게 되면 얼굴에 금방 티가 납니다. 그래서 어린이는 결국 울먹울먹 이면서 죄를 고백하고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바로 이런 어린이와 같은 모습을 간직하라는 것입니다.
순수한 마음을 갖고 주님 앞에 나아와 회개할 수 있는 진실을 간직하는 어린이처럼 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한 마리 잃은 양의 문제는 목자를 만나기만 하면 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목자가 길 잃은 한 마리를 찾게 되면, 내가 진실로 말하는데, 길을 잃지 않는 아흔아홉 마리보다 그 한 마리를 두고 더 기뻐한다.”
하나는, 되찾은 양을 보고 느끼는 기쁨이 크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잃은 양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뿌듯함에서 오는 기쁨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하느님의 미소를 보고 느끼는 기쁨이 크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길 잃은 양이었던 저희를 위해 외아드님이신 예수님을 보내주시어 구원하셨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잃은 양을 위해 무엇인가 도우려 하는 모습을 보시고 미소를 지으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보는 기쁨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는 길 잃은 양처럼 사는 저희를 푸른 풀밭으로, 시냇가로 인도하시고, 또한 생명의 길로, 그리고 아버지 하느님의 집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저희 인생의 대답입니다.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아멘.
사랑하는 고운님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잃어버린 것을 되찾은 일을 보고 하느님께서는 기뻐하신다.”라는 메시지를 얻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고운님들은 “예수님의 약속”을 생각해 보셨나요?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믿는 이들의 모든 문제는 끝이 있다.”라는 약속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일할 때는 사람이 일한다. 그러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는 하느님이 일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고운님들은 “예수님의 약속을 믿고, 하느님의 보호를 받고 있기에 이제 더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제 고운님들은 ‘회개하여 다시는 하느님의 품을 벗어나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세상 끝 날까지 ‘두려워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약속으로 성령 충만함으로 기쁘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저 두레박 사제도 세상 끝 날까지‘두려워하지 말라’라는 예수님의 약속으로 몸과 마음이 아픈 고운님들과 아픈 이들을 돌보는 고운님들, 그리고 고운님들의 자녀에게 주님의 치유와 회복의 은총이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영적일기를 마무리하면서….
‘사람이 일할 때는 사람이 일한다. 그러나 사람이 기도할 때는 하느님이 일한다.’라는 말씀으로, 고운님들은 기도하면서‘두려워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약속으로 치유와 회복의 은총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강복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서는 고운님들에게 강복하시어 길이 머물게 하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