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서산 안면도에서 담은 일출이다.) ============================ 오늘은 수시로 전화벨이 울린다. "왜 못가는가? "왜 못오는가? 쓸대없는 핑계 대지말고 우리 그날 반갑게 만나세 ~~등
실은 우리 초딩동창들 모임이 매년 8월15일 날 모교 총 동문회에 참석을하여 하루를 즐겼는데
몇년전 부터는 각 기별로 모여 모임을 갖기로 하여 그 모임이 올해는 6월달 초순이다. 그래서 우리 모두 함께 참석하자는 전화가 오는 것이다.
내가 그동안 겪어본 동창모임 중에는 초딩 동창들 모임이 제일 이무럽고 야!!자!!를 마음놓고 할수있고 철수야!! 순자야!! 하고 이름을 부르면
모두가 한결같이 하는말이 우리가 여기서 이름을 안부르면 어데가서 맘놓고 이름 부름을 들을꼬?
하며 그러던 우리들이 었는데 지금은 그 이름을 스스럼 없이 부르던 것도 어김없는 세월속에 묻어가고
요즘은 무슨댁 아니면 아무개씨하며 상대방을 부르는 호칭이 바뀌었다. 나이가 가르친다고 했던가? 내일 모래면 나이가 8순인데
내가 모임에 못간다고는 했지만 그날 꼭 참석을 할려구 마음은 먹고 있는데 이행을 할런지 아직은 미지수다. |
첫댓글 동창회모임축하드립니다
저는 서울 효창국교를 졸업했는데 몇년후 학생부족으로 폐교되었고
20여년전 아이러브스쿨을 통해 몇번 만나다 흐지부지 끝났습니다
나이들수록 어린시절의 친구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만남 오래오래 지속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우리가 헤어지면서 하는말이
우리가 이런 모임으로 앞으로 몇번이나 만나겠나 하는게
우리들의 이구동성 이었습니다.
30대 중반부터 만나기 시작했는데...
동창 모임 ,,생각만 하여도 즐겁겠습니다
초딩 모임이 문제가 발생하고 난 후 부터는
여기는 모임이 사라져서 안타깝지만......
좋으 시간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그래요
여러사람이 모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많이 있겠지요.
서울출신 친구들이 제일 부러워하는게 초등동창 모임이더라고요
매년 광복절에 하는 전체동창회는 나이많은 저희같은 선배들은
이제 참석을 하지않지요
그렇게 그렇게 한세대가 흘러가나봅니다
걸쭉한 농담도 웃음으로 넘길수있는 모임은 초등동창 모임밖에 없지요.
그렇습니다.
서울은 전학률이 빈번하다보니 같은 초등학교에서
졸업률이 저조했나 봅니다.
초딩동창들 정말 반갑고 허물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