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철강/운송 박성봉]항공운송(Overweight): 11월 인천공항 수송실적: 일본에 이어 중국도
▶️보고서: https://bit.ly/3Y4aMaB
▶️11월 국제선 여객 수송, 일본을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
- 인천공항 11월 국제선 여객 수송 실적 268만명(YoY +623.4%) 기록
- 코로나 발생 이전 2019년 11월 대비 48.1% 수준으로 전월대비 16.4% 증가
- 10월부터 입국 규제가 철폐된 일본 노선(+3,311.0%) 증가가 두드러졌고,
- 중국(+87.2%), 동남아(+1,370.2%), 미주(+214.0%), 유럽(+268.2%), 대양주(+620.5%), 중동(+87.0%), 동북아(+1520.8%) 노선 모두 큰 폭 증가
- 9월부터 기존에 엄격한 입국 규제를 유지했던 동아시아 국가들의 방역 완화 본격화
- 한국은 10월부터 해외 입국자 코로나 19 검사를 본격적으로 폐지
- 중국 또한 사실상 자국내 봉쇄 해제 실시함과 동시에 해외 입국자 격리 완화 조치의 빠른 시일내 시행 의지 발표
- 현재 추세라면 국제선 여객 운항 횟수가 연말에는 2019년 동기의 60% 수준까지 회복 전망
▶️11월 화물 수송, 전년 동월 대비 9개월 연속 감소세
- 인천공항 11월 화물 수송 실적 23.3만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7.4% 감소
- 글로벌 경기둔화로 항공 화물 수요가 둔화되며 9개월 연속 감소세 지속됐으나 전월대비로는 하락폭 크지 않아
- 항공 화물 운임은 가파르게 하락 중. 북미-홍콩 노선 5월 9.69달러/kg → 11월 6.49달러/kg
- 항공 화물 수급 부정적 (1)항공 화물 자체 수요 둔화와 (2) 컨테이너선 수요 둔화의 부정적인 영향과 (3)국제선 여객 수요 회복에 따른 밸리카고 공급 확대 영향
- 컨테이너선 운임이 최근 6개월 연속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항공 화물 수요 감소와 운임 하락 추이 지속 예상
▶️대한항공, LCC는 제주항공 관심 필요
- 일본노선 수요 큰 폭으로 회복 중이고 중국 또한 리오프닝 예상되며 국내 항공사들, 특히 LCC들 관심 확대
- 지난 10월에는 1,400원 중반까지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1,300원대로 하락하면서 외화환산손실 우려 도 긍정적
- 기존에 일본, 중국 노선 비중 높고 4분기 실시한 유상증자로 추가 자본 확충 가능성이 낮은 제주항공과 양호한 실적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 중인 대한항공 관심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