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끝나고 추억은 남아
2011년 경기도 대표축제,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 20선 프로그램, 2015년 경기도 10대축제로 선정된 시흥갯골축제가 올 해로10회째다. 8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열렸던 시흥 갯골축제에 3일간 시흥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옥구, 시흥능곡, 군자, 신천) 30여명이 '갯골 히어로' 라는 봉사자로 참여했다.
올 해는 봉사자를 포함해 프로그램 등 모든 면에서 한껏 젊어진 축제를 피부로 느꼈다. 시흥청년축제학교, 시흥갯골축제 갤라그라피공모전을 통해 사전준비와 홍보가 있었고, 갯골 히어로라는 100여명의 젊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일조를 했던 것 같다.
'자연속 31가지 생태놀이'라는 컨셉으로 갯골자연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기획하여, 다시 '생태배움'. '생태휴식', '생태유희'의 3가지 테마로 구분하여 진행했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전국 연음식 경연대회도 함께 열렸다.
1.생태배움(체험과 배움): 갯골 사생대회, 갯골 여행, 갯골 생태교육, 갯골 천문관, 갯골 생태놀이터, 갯골 공작체험, 갯골 소금체험, 갯골 천연석채화 체험, 갯골 연잎 천연염색체험, 갯골 생태식물체험, 갯골 곤충체험, 갯골 오카리나 만들기.
2.생태휴식(여유와 휴식): 어쿠스틱 음악제, 갯골 예술 난장, 갯골 마켓, 갯골 독서마을, 갯골 음악 쉼터, 갯골축제 10주년기념 사진전, 갯골 갈대조명 아트, 갯골 환경영화제, 갯골 환경연극제.
3.생태유희(재미난 활동); 생태 예술놀이터, 별밤연희, 갯골 수상자전거, 올댓시흥, 갯골 물놀이, 갯골 버스킹, 갯골 패밀리런, 아시아 레인보우, 갯골 전래놀이, 갯골 물총놀이.
여름의 끝자락 마무리 실외 물놀이와, 따가운 햇살 속 하얀 소금의 결정을 만들어 본 체험외에 많은 추억을 쌓은 다양한 체험, 갯골 공원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가족의 사랑과 단합을 확인한 패밀리 런, 자연 소재로 만든 생태 놀이터에서의 즐거움, 맘껏 뛰고, 피하고, 쏘며 스트레스를 날린 물총놀이, 곳곳에서 들리던 신나고 아름다운 음악소리, 행복했던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아직도 들리는듯 하다.
국내 유일 갯골생태공원, 경기도 유일 내만갯골의 생태자연을 활용한 체험과 놀이, 예술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시흥 갯골 축제가 젊어진 모습과 더불어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
첫댓글 TV에서 시흥 갯골축제 체험를 보았습니다.
3일 동안 시흥지구협의회장님과 봉사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김명숙 부장님~! 조목 조목 자세한 취재 감사합니다.